(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시가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여름철 명소 10곳을 선정했다.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던 여름철 풍광은 물론 새로 조성된 경관까지 아름다운 장소 곳곳을 물색하고 발굴했다. 연꽃과 연잎, 무궁화와 해바라기 등 제철을 맞은 꽃들을 만나거나 숲 길을 걷는 듯한 산책로는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이 여름이 지나면 다음 여름을 만나기까지는 꼬박 1년을 기다려야 한다. 30분 내에 닿을 수 있는 곳에서 각양각색의 여름철 풍광을 즐기며 막바지 더위를 이겨보면 어떨까.◆초록세상이 주는 싱그러움…만석공원장안구
(서울일보/박종관 기자) 청주시가 ‘꿀잼도시’를 위한 세종대왕 초정행궁 2단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초정행궁 2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27억 7천만 원을 투입하여 역사와 교육, 감성체험이 공존하는 관광지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특히 야외공원과 주요 건물 실내공간에 세종대왕과 조선시대 천문, 과학, 훈민정음 그리고 초정약수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조성하여, 교육 투어, 궁중음식, 국악 등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세종대왕처럼 과학체험시설 만끽하기!청주시는 세종창의마을 야외 과학체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사통팔달 수원역의 바로 앞,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는 수원의 관문이다.철길을 향해 뻗어나간 근대 신작로를 따라 사람이 모여든 역사가 살아 있는, 화려하지만 노후화된 번화가다. 이 ‘매산동테마거리’ 건물과 거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공간이 재탄생했다. 과거와 미래를 잇는 주민 화합의 장이자 청년 창업의 희망을 불어넣을 ‘매산동 어울림센터’다.◆매산동테마거리에 어울림센터 준공붉은 벽돌과 하얀 타일의 이질적인 외관 조합이 눈에 띄는 매산동 어울림센터는 매산로1가 47-3번지에 위치한다. 1980~1990년대
(서울일보/이광수 기자) 걸으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숲, 강, 꽃, 흙이 바로 그것. 순수한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것이 걷기의 미학이듯, 걷기의 매력에 빠지면 자연을 몸의 속도에 맞춰 충분히 즐길 수 있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살릴 수 있다.시흥시는 걷기길이 유행하기 전, 유명 둘레길 못지않은 시흥만의 특색이 가득한 ‘늠내길’을 조성했다.2009년에 개통된 늠내길은 햇수로 14년을 맞았다. 길의 이름은 옛 시흥의 고구려시대 지명인 ‘잉벌노(仍伐奴)’를 우리말로 풀어낸 것에서 비롯됐는데, 뻗어 나가는 땅이라는 의미를 지
(서울일보/송기천 기자) 서해안 최고의 관광도시이자 수도권의 하와이로 불리는 안산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을 끌어모은다.청량함과 감성이 넘치는 재즈 파티부터 남녀노소 모든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미디어파사드 공연, 마지막으로 대부도의 멋진 석양 아래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힐링 음악회까지.시는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에게 한여름 밤의 꿈같은 설렘과 즐거움을 선물하고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대부광산 퇴적암층에서 펼쳐지는 재즈
(서울일보/박상진 기자)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용인의 역사와 문화, 미래를 담는다.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25일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 개최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용인시로서는 첫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확산 여파로 직전 2개 대회(고양, 파주)가 연속 취소된 터라 개최 여부도 불투명한 가운데 대회 준비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급기야 당초 계획된 4월 개최가 연기되는 우여곡절 끝에 이달 개최된다.용인특례시에서 개최되는 2022 경기도체육대회는
(서울일보/신선호 기자) 고양특례시는 도시 곳곳을 문화 예술로 채운다.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 양대 아트센터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선보이고, 생활문화 활동을 펼치는 거점 공간의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지역 예술인들은 창작 공간에서 예술을 꽃피우고, 시민들은 문화의 주체로 성장해 나간다. 시는 누구나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생활문화센터, 음악창작소…문화 예술을 누리는 시민들의 아지트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이 새롭게 달라졌다.지난해 6월, 광장에서 미술관으로 바
(서울일보/임진서 기자) 지난 7월 민선 8기 도정을 출범시킨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모토로 새로운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이에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등 김태흠 지사가 추진코자 하는 핵심사업과 도정 현안에 대한 비전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Q. 1호 결재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어떤 내용인지?1호 결재 사안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은 충남의 50년, 100년 후를 내다보는 사업이다.천안·아산·당진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서울일보/배영배 기자) 한국대학발명협회(회장 이주형 교수)는 2022년 코로나 이후 국제발명품 전시, 행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WICO)세계발명창의올림픽, 아시아로하스산업대전을 서울무역전시관 SETEC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를 즐기듯 23개국 학생과 기업인이 창의적 발명품과, 로하스 친환경 제품, ESG 선도적 경영기업이 참가하여 즐기며 웃고 함께하는 최대의 국제발명올림픽 전시행사를 개최한다.WICO 세계발명창의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만에 본부가 있으며 Wiipa 기구의 멤버로 한국대학발명협회가 WICO(World Inventi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구미시 민선 8기 ‘새희망 구미시대’가 출범한 지 한 달을 맞았다.지난 한 달간 김장호 시장은 강력한 추진력과 혁신드라이브로 지역 현안 해결에 속도전을 주문하여 공직사회에서는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지만 시민사회에서는 새로운 바람을 기대하며 반색하고 있다.무엇보다도 구미시장부터 발품행정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취임과 동시에 구두 대신 운동화를 신고 기업 유치와 민생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목표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SOC사업 등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전국을 무대로 뛰어다녔다.이외에도 ‘현장중심 밀착행정’을 위
(서울일보/서창수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이 다시 시작되면서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촌은 단비를 맞고 있다.봉화군은 지난달 26일 필리핀 딸락주 계절근로자 70명이 입국해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에 배치한다고 밝혔다.농촌 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농번기 고질적인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봉화군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왔으며 매년 해외근로자가 입국해 3개월간 근로 후 출국했다.그러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년 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지연되고 지난해보다 오른 인건비에도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당신이 원하는 수원관광의 모든 것, ‘터치수원’에 있습니다!”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품은 수원여행이 더 쉽고, 더 편리하고, 더 즐거워졌다.수원시 스마트 관광 모바일앱 ‘터치수원’이 7월 출시되면서다. AR, VR, XR 등 첨단 기술과 결합한 관광정보 앱 ‘터치수원’은 다양한 관광 정보를 보기 쉽게 정리해 이용자가 원하는대로 여행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스마트하게 수원화성을 관광하는 모든 수단과 방법이 들어 있는 터치수원을 활용해 즐거운 수원화성 관광특구로 떠나보자.◆손안에 펼쳐지는 스마트 수원 관광‘터치
(서울일보/정대협 기자) 밀양시는 스마트 6차산업으로 첫발을 내딛는 농업인들을 위해 그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데 집중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학영농시설과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중 농식품 가공창업보육을 위한 ‘밀양시농산물종합가공시설’에 대해 소개한다.농산물종합가공시설은 지역농산물 가공 기술의 전진기지로 농업인의 농외소득 활동 지원을 위해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 가공창업 지도, 효율적 생산기술이전 등 종합적 지원을 제공한다.사업비 10억원을 들여 2018년 3월 준공한 농산물종합가공시설은 연면적 404㎡ 규
(서울일보/송기천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한 달을 맞아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에게 보고하며, 누구에게든 기회가 주어지는 건강한 청년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안산시의 시정비전인 ▲자유 ▲혁신 ▲행복 ▲창의 달성을 위해 ▲늘 가까운 시민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도시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도시 ▲쾌적한 교통환경도시, 특히 ‘더 젊은 첨단혁신도시’에 행정력을 집중해 꿈과 기회를 선물하는 청년도시로 조성한다는 각오다.이민근 시장이 그리는 청년도시의 로드맵은 크게 다섯 가지로 대표된다.◆청년이 참여하고, 직접
(서울일보/이원희 기자) 윤환 계양구청장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새로운 구정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구민들의 생활 현장 속으로 다가가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소통을 강조’했다.그 시작으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주요 현안 지역을 찾아 도출된 현장의 문제점과 추진 과정을 면밀히 살펴 사업 타당성이 부족하고 구민의 호응이 낮아 필요성이 없는 사업은 예산이 낭비되지 않게 과감히 없앨 것을 당부했다. 그 결과 사업 재검토를 통해 약 3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인천계양구는 자전거도로, 보도 정비 공사 재검토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인천광역시가 원자재 가격 급등·금리인상·인력난 심화 등 3중고로 위기를 겪고 있는 뿌리산업의 육성·지원 사업을 가속화한다.뿌리경제가 튼튼할 수 있도록 제조업 기반의 중소기업에 지속적인 밑거름을 줘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는 방침으로, 인천의 미래 경제를 견인할 원동력을 뿌리산업에서 찾겠다는 전략이다.제조 산업은 한국의 뿌리산업인 동시에 인천의 뿌리산업이기도 하다.하지만 신도시와 대단위 택지 개발로 아파트가 늘면서 제조업 공장은 설자리를 잃었고 공장부지 임대료의 가파른 상승은 기업들의 탈(脫) 인천을 부추겼다.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강화군은 고려 때 임시 왕도였고, 조선 시대에는 외세에 대항한 호국의 성지로 근대 개항 100년의 피와 눈물의 역사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가벼운 옷차림으로 강화도의 원도심을 찾아 고려시대부터 산업화기에 이르는 강화의 숨겨진 역사, 문화이야기를 즐기며 답답하기만 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보자.바닷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를 즐겨도 좋고 숲길을 천천히 걸어도 좋다.올 여름은 자연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강화도를 즐겨보자.◆강화 원도심 도보여행…고려시대부터 1970년대 산업화기 역사체험‘강화 원도심’은 고려 고종이 강
(서울일보/서창수 기자)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봉화은어축제가 3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로 돌아왔다.제24회 봉화은어축제가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과 신·구시장에서 ‘봉화에서 COOL하게! 은어로 FUN하게!’라는 주제로 열린다.봉화은어축제는 2019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5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2020년엔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축제관광부문 대상, 2021년엔 비대면 축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50여만 명이 찾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여름 축제이다.올해는
(서울일보/박상진 기자) 도서관에서 책만 빌려 읽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이 아니라 카페, 영화, 디지털 체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색다른 매력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이끄는 용인시 공공도서관들을 소개한다.◆서농도서관: 맹꽁이와 함께하는 사계절 지구별 지키기지난해 9월 개관한 기흥구 서천동의 서농도서관. 도서관 건립 당시 멸종위기 2급 보호종인 맹꽁이 서식지가 발견됐다. 시는 2300㎡ 규모의 맹꽁이 습지를 원형 보존, 자연과의 상생을
(서울일보/정대협 기자) 전 세계적으로 파장이 컸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행의 패러다임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코로나19 이전에는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으로 붐비는 피서지를 주로 찾았다면 이제는 관광객 밀집도가 낮으면서 조용한 친환경 힐링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올 여름, 친환경 힐링 여행지의 대명사 창녕에 가다!창녕의 가장 대표적인 친환경 여행지로는 단연 ‘우포늪’을 들 수 있다. 우포늪은 2018년 세계최초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은 국내 최대 규모의 내륙습지로 그 가치만큼이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군은 멸종위기종인 따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