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최병희 기자)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김철민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가업승계 농어업인 지원 조례」를 제235회 임시회에서 가결했다고 밝혔다.해당 조례는 여수시에서 농어업을 가업으로 여기고 대를 이어 농어업에 종사하는 가업승계 농어업인의 지속 가능한 농어업 경영과 안정적 농어촌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여수시는 조례에 따라 △가업승걔 농어입인 육성․지원 계획 수립 △가업승계 농어업인 지원 사업 △지원 사업의 홍보 등을 할 수 있게 된다.이어 조례를 발의한 김철민 의원은 “산업화, 도시화 농촌의 고령화로 농어업의 지속성
(서울일보/김동주 기자) 장수군이 22일,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주최한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암 관리 및 건강검진 사업 관련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이 행사는 지난 2023년도 국가암 관리 사업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역주민을 위한 암 관리 사업의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장수군은 정기적인 암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미수검자 우편 발송 및 1:1 독려 전화를 실시하는 등 폭넓은 홍보를 진행해왔다. 또 보건지소·진료소에 대장암 검진용 채변통을 배부해 군민들의 암 검진 독려 및 암검
(서울일보/임학래 기자) 순창군은 22일 군청 민원실에서 민원처리 과정 중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앞서, 군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하고자 2023년부터 특이민원 대응 전담부서를 운영하였으나 증가하는 악성․반복민원에 대한 신규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신공격 등 특이민원이 발생할 경우 팀장급 이상 적극 개입 또는 법적 조치 결정 등 단호한 대처를 위한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했다.아울러, 이번에 실시한 훈련은, 민원인과 상담 도중 폭언과 폭행이 발
(서울일보/임학래 기자) 순창군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2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최근 혼인한 부부가 두 자녀 이상보다는 한 자녀만 출산하는 비율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군은 군민들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다자녀 감면 혜택 관련 7개의 조례를 일괄 정비해‘다자녀가정’기준을 종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변경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조례 개정은 순창군 보건위생물품 지원 조례, 다문화가족 지원 조
(서울일보/최종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3월 25일부터 9월 13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사업에 참여할 외국인(지역우수인재, 지역특화동포)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1월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횡성군과 고성군이 선정되었으며, 지역우수인재 210명(횡성 35, 고성 175), 지역특화동포(고성) 20명을 모집하기 위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추천을 3월 25일 공고할 예정이다.모집 유형은 지역우수인재와 지역특화동포로 구분된다.지역우수인재 유형은, ① 국내 전문학사 이상 또는 전년도
(서울일보/김동주 기자) 남원시 사매면에 위치한 혼불문학관이 8월 리모엘링 후 재 탄생하게 된다.시는 2004년 개관 이래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여, 문학 거점시설로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내부 전시콘텐츠 개선 및 외부 보강 리모델링 용역을 추진하는 등 새단장을 앞두고 있다.이번 리모델링 용역은 2024년 8월 완료 예정이며, 이번 용역을 통해 혼불문학관은 더욱 효과적이고 현대적인 전시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전시 콘텐츠 개선은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최명희 작가의 생애 및 소설 혼
(서울일보/이대중 기자) 영암군이 22일 ‘조선산업 친환경 고부가 전환 촉진 및 생태계 육성사업’으로 ‘2025년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예비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육성정책과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연계하는 이번 공모는, 지방소멸지역의 지자체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효과적 대응전략을 마련하면 지원하는 사업.영암군은 대한민국 조선업 전초기지인 대불산단 조선업의 구조를 바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해 예비 선정을 이끌어냈다.조선업은 영암군 지역 내 총생산의 50%를
(서울일보/오길남 기자) 완도군은 ‘주민 제안 제도’와 ‘주민 참여 예산 제도’에 대한 주민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여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 참여 학교’를 운영한다.지난 3월 21일에는 완도읍과 군외면,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 등 육지권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참여 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교육은 주민 참여 제도의 참여 폭을 넓히고자 성인들 대상으로만 진행되었던 교육과 달리 주민과 고등학생 등 총 2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교육을 통해 ▲제도의 취지
(서울일보/김봉렬 기자) 5월 25일부터 3일간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태권도 종목 개최지로 선정된 장흥군이 대회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장흥군은 13일 전남도에서 개최된 체전 시군 운영부 준비상황 보고회에 이어, 자체적으로 소년체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지난 21일에는 군청 상황실에서 ‘실무추진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분담된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력사항을 공유했다.체전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일보/정승호 기자) 화순군은 21일 봄철 농경지 가축분뇨 퇴액비 집중 살포기를 맞아 퇴액비 부숙도 등 품질관리와 농경지 살포 작업 등에 대한 주의 당부 및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에서는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이고 퇴액비의 품질 향상을 위하여 가축분 퇴액비의 부숙도 기준을 법제화하였고, 가축분뇨는 일정 수준으로 잘 부숙된 후에만 퇴액비로 배출할 수 있게 했다.하지만 아직도 일부 농가의 가축분 퇴액비의 부숙도 관리 미흡과 농경지 살포 작업 시 부주의로 인하여 악취 민원이 계속되는 실정이다.이에, 농업기
(서울일보/김희정 기자) 진도군이 25일 임회면 남선마을을 방문해 찾아가는 복지‧민원서비스를 운영한다.지난 2월까지 관내 19개 마을을 방문, 다양한 행정‧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이번에는 임회면 남선마을회관을 방문한다.전라남도와 시군의 협업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2021년부터 섬과 산간벽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복지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해당 마을을 직접 방문해 ▲기초건강검진, 치매검사 등 보건서비스 ▲이미용, 손톱꾸미기(네일아트) 등 복지서비스
(서울일보/김성윤 기자) 지역 생활 대표 모바일 커뮤니티로 자리 잡은 ‘당근(구 당근마켓)’에 ‘광주시 북구구정 소통 채널’이 개설됐다.24일 북구에 따르면 당근 애플리케이션 내 북구 공공프로필 계정이 승인되어 이달부터 북구 공식 당근 채널을 통해 주민들에게 생활 밀착형 구정 소식이 전달된다.당근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2023년 기준 누적 가입자 수 3600만 명에 월간 순수 사용자는 1900만 명에 달할 만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며 공공기관과 주민
(서울일보/유해종 기자) 해남군 지속가능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주민참여단이 힘차게 출발했다.군은 22일 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100명의 군민참여단이 함께한 가운데 해남군 지속가능발전 전략수립 주민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지속가능발전 주민참여단은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속가능발전 전망과 목표, 전략과 지표 등을 함께 수립해 나가게 된다.해남군은 올해 초 사람이 사랍답게 살 수 있는 포용사회 등 4가지 주요전략의 17개 목표로 이루어진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실천다짐을 선포
(서울일보/이원용 기자) 기름값이 부담돼 전기판넬만으로 겨울을 나던 할아버지, 강풍과 폭설로 양철지붕이 내려앉고 무너진 벽 사이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버티던 홀로사는 어르신 등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 이들이 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다.까맣게 눌어붙은 장판을 안전한 내열 장판으로 교체해주거나, 무너진 지붕과 벽을 다시 만들고, 난방시설을 수리하거나 후원으로 들어온 물품을 직접 배달하는 등 소외 계층의 수호천사 역할을 자청하는 복지기동대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이웃의 어려움은 이웃이 살핀다’는 마음으로 도 내
(서울일보/김동주 기자) 남원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남원시 양성평등기금을 6개 단체에 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시는 지난 1월 15일부터 29일까지 공모를 실시, 남원시 양성평등위원회에서 단체의 적격성, 사업의 공익성, 실현가능성, 지역사회 기여도, 보조금 예산편성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단체를 선정하게 되었다.올해 선정된 단체와 사업은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의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및 동화를 통해 배우는 성인지 감수성 바로알리기, 사랑방마을교육공동체의 나·나·나 리더양성 등
(서울일보/정대산 기자) 전북자치도가 유동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1,3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농협은행, 전북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도내 6개 금융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은 3고(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1저(저성장)의 복합 경제위기 장기화 대응을 위해 긴급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미래선도형 신
(서울일보/김전희 기자) 순천시는 원도심 문화유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순천 원도심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제1기 과정으로 ‘원도심에서 배우는 순천 역사’라는 주제로 4월 11일부터 4월 18일까지 6일간 총 11강으로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원도심에서 살아온 지역주민이 지역역사를 알고 순천을 찾는 외부 관광객에게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해설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며, 교육생은 순천시민 가운데 총 30명을 모집한다.특히 교육생은 이번 강의를 통해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문화
(서울일보/박종빈 기자) 고흥군의 봄을 알리는 고흥만 벚꽃이 3월 26일경에 개화하기 시작해 30일~31일인 주말에는 고흥만 일대에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고 예년보다 4~5일 빨라진 벚꽃 개화로 더 많은 상춘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흥만 벚꽃길로 불리는 4km 벚꽃길 터널은 두원초 분교(폐교)에서 시작해 관덕마을과 예동마을을 거쳐 고흥만 수변노을공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봄철에만 매년 1만 명 이상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기존에는 차량이 오가는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지다가, 요즘에는
(서울일보/오승훈 기자) 강진군보건소는 치매 환자의 실종 발생을 예방하고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및 ‘배회감지기’ 보급과 ‘지문 등 사전등록 사업’ 등을 연중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는 60세 이상 실종 위험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발급하고 있으며, 고유번호가 부여된 인식표를 통해 실종 시 쉽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배회감지기는 손목시계형, 고리형으로 실종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에게 무료로 보급되며, 2년간 통신비를 무료로 사용할
(서울일보/임준석 기자) 전남 무안군 현경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뇌병변·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함께 만드는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20일 첫 시작한 이번 재활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소 재활전문인력이 오는 5월까지 매주 1회 방문하여 관내 장애인의 신체 기능 향상을 돕는다.프로그램은 낙상 예방 및 근력강화운동, 보행 훈련,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 검사와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상담, 토탈 공예, 도자기 체험, 음악 체험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김성철 보건소장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