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최종일 기자)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설치가 확정됐다. 찬반 논란이 이어져온지 400여 년만이다.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양양군의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삭도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조건부 협의(동의)' 의견을 통보했다고 27일 밝혔다.조건부 협의(동의)는 곧 사업 허가를 의미며, 사실상 최종 관문을 넘은 셈으로 '500억 원 이상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으로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등의 절차가 남아있다.이 사업은 강원 양양군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지구와 설악산 정상인 대청봉 옆 끝청 하단까지 연
(서울일보/박남수 기자) 강원도의회 오색삭도설치 특별위원회(위원장 진종호)는 2월 1일(수) 원주지방환경청을 방문,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을 만나 “설악산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재보완 사항에 대한 조속 통과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그간 환경단체 등이 우려하는 환경민감지역 회피와 보완단계에서 지적됐던 안전, 헬기소음, 대기오염 등의 주요 환경영향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설계기준 강화, 가설삭도 공법 병행, 전기동력 운영 등 재보완 사항이 원천적으로 해결되었음을 적극 설명하였다.특히 설악산오색삭도 설치사업이 환경부가
(서울일보/김광수 기자) 부산도서관은 2월 1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비주얼 에세이 ‘설악산 일기’의 작가 ‘이담․김근희 원화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담, 김근희 작가는 미국과 국내에서 순수회화와 창작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 1996년 볼로냐어린이도서전 일러스트레이션 전시작품에 선정된 ‘폭죽소리’가 있다.이번에 전시되는 비주얼 에세이 ‘설악산 일기’는 두 작가가 속초에 살면서 설악산의 풀과 나무에 감명받아 화폭으로 옮긴 것으로, 3월 12일까지 두 작가가 느끼고 생생하게 묘사한 설악산 풍경 원화를 즐
(서울일보/이대중 기자) 국립공원 월출산에 생태관광 기반시설, 생태탐방원이 조성된다.이번 사업을 통해 영암군은 월출산 르네상스 시대를 구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반을 확보하고, 미래 꿈나무를 위한 체험시설부터 청년들을 위한 워케이션센터, 가족단위 힐링공간 등 다양한 문화 향유‧체험의 공간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영암군은 2023년도 정부예산(환경부)에‘생태관광자원 이용기반 사업’의 일환으로 월출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관련 예산이 반영되었다고 밝히며, 그간 영암군은 환경부 및 국립공원 공단과의 행정적 협의를 바탕으로 서삼석 지역
(서울일보/김대중 기자)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 서울관에서는 2022년 11월 30일(수)부터 2022년 12월 5일(월)까지 ‘장용철 개인전’이 열린다.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를 졸업하였다. 이번 전시는 7번째 개인전이며 250여 회의 기획 초대 단체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22 사)현대한국화협회 올해의 작가상 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특선, 대한민국미술대전 등 다수공모전 및 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회원, 생묵회 회원, 현대자연회화제 회원, 노원
(서울일보/박남수 기자) LG유플러스는 11월 1일부터 자사가 구축한 농어촌 5G 공동망 지역에 100㎒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3.4~3.42㎓ 대역 20㎒폭 주파수를 할당받은 바 있다.LG유플러스는 기존 3.42~3.5㎓ 80㎒폭 주파수와 함께 도합 100㎒폭을 이용해 농어촌 공동망 구축지역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한다.농어촌 공동망 구축지역에서는 LG유플러스 외에 다른 통신사의 가입자도 새로 할당된 주파수를 통해 향상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지
(서울일보/박남수 기자) 베트남의 국민가수이자 페이스북 팔로워 1,100만 명을 보유한 한국계 메가 인플루엔서 하리원이 지난 10월 15일~17일, 3일간 강원도와 강원도관광재단이 동해시, 속초시와 함께 해외시장 대상 관광 마케팅 활동에 참여했다.동해와 속초를 주 무대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최근 플라이강원의 양양국제공항과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 간 직항노선 취항과 연계하여 베트남 시장을 대상으로 한 강원관광 온라인 마케팅의 일환이었다. 동해에서는 무릉별유천지 내 루지체험, 스카이글라이더 등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을 비롯해 망상오토캠
(서울일보/김성욱 기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4년 만에 열린 ‘제57회 설악문화제’ 설악로데오거리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번 축제는 속초시가 주최하고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속초시 설악로데오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열린 이번 설악로데오거리 행사에는 12만 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며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을 이뤄냈다.설악산 소공원 내 산신제단에서 산신제례인 ‘설악소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거리 퍼레이드와 개막식 및 미스&미스터 트로트 콘서트, 속초 시민가요제 ‘나도 가
(서울일보/김성욱 기자) 속초시립박물관은 10월 30일까지 ‘우리의 추억, 설악산’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설악산은 우리나라 대표 명산으로 수려하면서도 웅장한 산세, 울산바위를 비롯한 기암괴석, 계곡의 맑은 물과 수많은 폭포 및 숲 등이 조화를 이루어 사철 경관이 뛰어나다.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인 설악산의 모습과 기념품을 전시하게 되며, 이를 통해 설악산과 속초시의 발전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1950년대 후반 설악산 개발이 시작된 이후 설악산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설악산 관광이 활기를 띠는
서울일보/이용진 기자) 하이원리조트 곳곳이 방송가와 여행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올가을 강원도를 찾는 이들에게 단풍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올해 단풍은 평년보다 조금 늦은 9월 29일 설악산 첫 단풍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6일쯤 절정일 예정으로, 강원도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에서는 조금 더 빨리 붉게 물든 풍경을 즐길 수 있다.특히 석탄을 나르던 길을 재탄생시킨 하이원리조트의 명품 트레킹코스인 ‘하늘길’은 자연 속을 걸으며 구간별로 색다른 단풍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가을 트레킹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그 중 탄광
(서울일보/박남수 기자) 강원지역산림조합장협의회는 8월 31일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에 후원금 2억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김진태 조직위원장을 비롯하여 강원지역산림조합장협의회인 15개 지역 산림조합장, 박영선 산림조합중앙회강원지역본부장, 전진표 사무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조합장협의회는 조직위원회와 지난해 10월 14일 산림엑스포 행사기간 동안 상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산림조합장협의회장은 “강원도에서 세계 최초
(서울일보/박남수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도와 도내 18개 시군간 상생협력을 위한 민선 8기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를 여는 “Go! One-Team” 비전공유 시군 현장 방문 5일차로 양양군을 방문, 김진하 양양군수 및 지역구 도의원‧군의원들을 모시고 친환경 오색케이블카 건립 현장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김진태 지사는 지난 선거에서 최다 득표율로 지지해준 양양군민들에 대한 개인적 고마움을 전하면서 “양양이 낳은 인물 김명선 부지사를 행정부지사로 임명했다”라고 소개하며 친근감을 표시했다.김진태 지사는 “방금 전,
(서울일보/김성욱 기자) 속초시가 관내 여행사업체와 3박 4일 워케이션 프로그램 ‘속초 체크인’운영을 시작한다.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원격 근무하는 유연근무를 말한다.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원격근무가 새로운 업무 형태로 자리 잡으며 동해안 일대 최고의 휴양지인 속초가 워케이션의 성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들의 등장과 미래 지향적인 업무 문화로 워케이션이 점차 확산하는 추세에 속초시는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동해바다, 설악산 등 우수한 자연환
(서울일보/최윤지 기자) 우리나라의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북한산국립공원은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 자연공원으로 정상부의 거대한 세 봉우리를 시작으로 오랜 세월 비바람에 의해 형성된 수려한 암봉, 암벽, 암석들이 특색을 자랑한다.백운대·만경대·인수봉이 삼각(三角)을 이루고 정상부의 멋을 보여주므로 오래전부터 삼각산(三角山)이라고 불리우는데 일제시대에 일본이 북한산(北韓山)이라고 지명을 바꾸어 아직도 북한산으로 불리우고 있다.북한산의 대표적인 능선은 원효봉능선, 의상능선, 칼바위능선, 우이암능선, 오봉능선이 있다.산지의 정상부와
(서울일보/김성욱 기자) 고개 돌려 주변을 둘러보다 보면 지척에 보이는 울산바위의 웅장함과 설악산 금강산을 아우러는 속초의 아침은 언제나 동해바다의 남성미가 물씬 느껴지는 느낌이다.일상생활에 찌들고 힘든 삶에 휴식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는 잠시 잠깐의 휴식은 그 어떠한 비타민 보다도, 어떠한 보약보다도 효염이 좋은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하지만 “떠나자”가 아닌 “떠나볼까”로 멈춰버리는 것이 바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주체이자 한 구성원으로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니 그 아픔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근간 들어 속초시는 ‘녹초는 속
(서울일보/문덕배 기자) 문경시는 문경새재, 단산모노레일 등 백두대간이 빚어놓은 무대를 배경으로 수려한 여행지가 많은 곳으로 유명하며, 지난해는 최고의 여름 휴가지에서 전국 9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문경의 진짜 매력은 따로 있다.‘문경 단산관광모노레일’은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금강산·설악산·태백산·소백산을 거쳐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지나는 경북 문경, 광활한 백두대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알싸한 겨울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짜릿한 경험을 제공한다.2020년 4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문경
10월부터 기습적인 추위에 주말 아침 기온이 64년만에 가장 낮았고 설악산에는 작년보다 보름 일찍 첫 눈이 내렸다는 뉴스가 나왔다.그래서 인지 올 겨울 시작일은 예년과 비슷했지만 추위는 더 빨리 찾아온 것 같다.추위가 일찍 시작되어 날씨가 건조해지고 난방기구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재가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화재예방을 위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몇가지를 알아보자.첫째.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전기, 가스관련 난방기구 등에 대해서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실시하여야 한다.또한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전기장판
어느새 가을이 문턱에 와있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고 단풍소식이 전국 곳곳에서 들려온다.10월은 축제의 계절답게 지역축제가 가장 많이 열리고 볼거리의 최고 축제인 단풍 구경으로 가을 산행 행락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에서는 10월 중순부터 설악산부터 단풍이 들어 11월 초까지 한라산까지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다음 주 주말이면 고운 단풍 구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긋불긋 오색으로 물드는 가을 단풍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몇가지 유의사항을 지켜야 한다.첫째,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산행을 할 경
(서울일보/ 최윤지 기자) 단풍 소식을 처음 알려주고 최고의 단풍으로 갈아입는 산이 설악산이다.신선한 설악 바람과 동해의 바닷 바람이 만나 다른곳에서는 느껴볼수없는 싸하고 상큼한 바람이 목을스칠때면 감미롭기까지 한 설악의 바람을 만져보자.오를수 있는 등반객이라면 설악에서보는 바다와 기암괴석을 볼수 있으니 최고이겠지만 ~그렇치 못한 산객이라면 설악산 아래의 폭포까지만 걸어봐도 설악의 단풍과 기암석 절경을 올려다 볼수있다쉽게 살방살방 즐길수있는 코스로는 비선대 흔들바위 울산바위입구 권금성을 오르는 케블카를 추천한다 .
(서울일보/오길남 기자) 완도군은 지난 15일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열린 제33차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완도군 전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란 유네스코가 전 세계적으로 보전할 가치가 뛰어나다고 인정한 청정지역으로 유네스코에서 선정하는 3대 보호지역(생물권보전지역, 세계유산, 세계지질공원) 중 하나이다.국내에서는 1982년 설악산을 시작으로 제주도, 신안 다도해, 광릉 숲, 고창, 순천, 강원, 연천 임진강 등 8곳이 등재됐고 완도군이 9번째로 지정됐다.군은 생물권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