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박세준 기자) 마치 소녀의 기도에 빛을 연상케 하는 달빛이 쏟아지며, 난쟁이는 첼로를 연주하고 고양이를 안은 소녀는 바람에 머리카락을 나부낀다. 동화책의 한 장면을 연상케하는 그림에 관람객들은 감탄할 뿐이다.일본 그림자 회화(影絵·가게에) 거장 후지시로 세이지가 태어난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오사카 파노라마’가 26일 개막했다. 백세청풍(白世淸風)의 거장은 노구를 마다하고 한국을 찾았다. 그는“이번 한국 전시가 제 인생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전시”라고 했다.□
(서울일보/정대협 기자) 밀양시가 청사 내 운영 중인 ‘밀양시청 갤러리’에 올해 첫 전시인 ‘MY ARTIST 2024’를 오픈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밀양 지역 신진작가 7인(김수진, 김상일, 이영미, 김윤경, 남정순, 황일섭, 오남정)의 공예, 회화, 조소 등 복합장르 5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이며 오는 5월까지 계속된다.밀양시청 갤러리는 민원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하 1층, 지상 1∼3층 복도 벽면에 작품을 걸고, 이를 비추는 조명을 설치하는 구조로 2022년 11월에 개관했다. 전체 규모는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장
(서울일보/강종삼 기자) 광양시가 푸른색의 갑(甲)과 용을 뜻하는 진(辰)이 만난 갑진년 청룡의 해에 가볼 만한 곳으로 봉강면 하조마을 용란송을 추천한다고 밝혔다.용란송(龍卵松)은 용의 비늘처럼 생긴 수피를 지닌 소나무가 용의 알을 닮은 둥근 바위를 감싸듯 품고 용틀임을 하는 형상에서 얻은 이름이다.
(서울일보/김종석 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은 새해맞이 첫 번째 박물관 속 작은 전시 ‘등잔(燈盞)’을 3월 26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따뜻한 빛으로 우리 실내를 밝게 비춰주던 ‘등잔’을 주제로, 등잔과 등잔대(燈盞臺), 실내외에서 사용한 조명 기구 등 총 10여 점을 공개한다.전시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했던 등잔을 감상할 수 있으며, 등잔 안쪽에 그을음이 묻어있어 당시 사용한 흔적도 볼 수 있다.등잔이 일상생활에 보편적으로 사용된 것은 조선시대에 이르러서이다. 실내외에서 편히 쓸 수 있도록
(서울일보/김성윤 기자) '설 명절 한상차림 선물바구니' 나눔행사가 30일 광주 북구 운암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직원들과 김민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지역 돌봄이웃에게 전달할 명절 음식을 만들고 있다.
(서울일보/최규목 기자) 김천시 증산면 수도산 자락에 위치한 치유의 숲은 찾는 이 에게 사계절 언제라도 청정한 공기와 풍경을 안겨주고 있어 김천시민은 물론 찾는 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있다.
(서울일보/장종길 기자) 전남 영광군의 대표 가을꽃 축제인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2024년 전라남도 대표축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2023년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23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관광객 3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서울일보/김봉렬 기자) 장흥군 관산읍의 한 농가에서 레드향 수확이 한창이다.레드향의 수확기는 12월∼2월로, 일반 귤에 비해 특유의 맛과 향기가 있고 저장기간이 길어 인기가 높다. 장흥에서 생산되는 레드향은 높은 일조량과 따뜻한 해풍의 영향으로 당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서울일보/최규목 기자)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 상주곶감축제’ 현장 부스에서 ‘감과 곶감의 사계’를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상주시 사진동아리인 상주풍경연구회가 개최하는 이번 사진전에는 감과 곶감의 사계절 풍경과 생활상을 주제로 한 사진 80여 점을 전시한다.전시 관계자에 따르면, 초봄부터 늦은 겨울까지의 감과 곶감의 사계 장면을 사실적 다큐 형식으로 제작하여 감이 곶감이 되어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 전하고 있다.또한, 본 사진전은 곶감축제기간
(서울일보/최종일 기자) 새해 첫 휴일인 7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열린 평창송어축제 얼음낚시장에 많은 인파가 몰려 겨울을 즐기고 있다.
(서울일보/이원용 기자) 신안군은 지난 2023년 12월 8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1004섬 분재정원에서 개최된 ‘섬 겨울꽃 축제’에 애기동백의 아름다움으로 2만 3천여 명의 방문객을 매료시켰다.
3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방사장에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언론에 공개됐다.
(서울일보/정대협 기자) 밀양시는 문화재청에 신청한 보물 ‘밀양 영남루’가 28일 국보로 지정됐다고 알렸다.영남루는 1933년 일제시기에 보물로 지정됐다가 해방 후인 1955년에는 국보로 승격돼 관리됐다. 그러다 1962년 1월에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재를 재평가하면서 다시 보물로 내려왔다.
(서울일보/김성윤 기자) 19일 광주광역시 북구청 광장에서 북구청 직장어린이집 아이들이 구청 청년간부위원과 함께 성탄절 대형트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보/강종삼 기자) 광양시 백운산 눈꽃 등반이 인기를 끌고 있다.백운산은 사시사철 수려하지만 새하얀 설국과 반짝이는 눈꽃이 절경을 이루는 겨울은 한층 장엄하고 매혹적이다.
(서울일보/정순묵 기자) 김포문화재단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15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展을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김포문화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한옥마을 공방 입주작가 신흥균 평산방 대표의 대형 수묵회화 작품 2점이 공개된다.수묵화는 먹의 농담과 필력의 변화, 화면의 여백 등 문인들의 정신을 담은 동양의 미술이다. 이번 전시 작품은 고즈넉한 한옥마을의 겨울을 산책하며 한옥과 어울리는 수묵화를 명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한옥마을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각각 3m
(서울일보/오승훈 기자) 호남의 소금강이라 일컬어지는 국립공원 월출산이 밤사이 내린 눈으로 뒤덮여 한 폭의 수채화를 그리고 있다.
(서울일보/곽미경 기자) 임금님께 진상된 ‘지리산 함양곶감’ 초매식이 7일 경남 함양군 서하면 곶감경매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서울일보/박남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세계 최초의 체험형 저작권박물관을 경남 진주 혁신도시에 개관했다고 밝혔다.청소년들이 창작 체험활동을 통해 저작권을 재미있게 배울수 있는 저작권박물관이 진주 혁신도시에 22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조규일 진주시장, 4개 분야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저작권박물관의 출발을 응원했다.아울러 위원회와 진주시는 진주시를 저작권 특화도시로 선포하고, 앞으로 지역의 창작자와 기업들이 활발히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서울일보/조승원 기자) 전남 함평군의 대표 관광지인 함평엑스포공원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매년 함평나비대축제와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은 형형색색 아름답게 빛나는 조명이 설치돼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며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