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선종후 기자) 우리나라 전통 한복을 입고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가곡을 부르는 합창단으로 독보적 명성을 얻고 있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19일 광주 무대에 오른다.광주 동구는 19일 오후 7시 30분, 20일 오후 3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외국 프로 합창단으로 1999년 한국인 지휘자 임재식씨가 창단한 이래 스페인과 한국 간 문화 교류와 민간 외교 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일보/선종후 기자) 올해로 개관 2주년을 맞은 충장22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레지던스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작가·주민·상인이 함께 문화로 소통하는 교류의 산실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옛 간장공장 건물을 리모델링을 해 2020년 5월에 개관한 충장22는 공모 절차를 거쳐 위탁업체로 선정된 사회적기업 ㈜상상오가 그동안 충장로 상권과 연계한 협동 프로그램 개발,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을 개최하는 등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운영해왔다.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현재 충장22의 22개 레지던
(서울일보/선종후 기자) 광주 동구는 계림1동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이 될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상상플러스센터’가 청소년이 주도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임택 동구청장, 진정준 광주고등학교장, 박형주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장, 문수영 광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상플러스센터 조성에 있어 기획 단계부터 청소년들의 의견과 아이디어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상상플러스센터’는 청소년 중심의 주민복지·문화·경제·커뮤니티 공간으로 북카페, 음악
(서울일보/박상익 기자) 광주 서구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한 ‘2022년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 조사 결과에서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분야 1위를 수상하여 2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뒸다.‘한국서비스 품질지수’는 2000년도 이후로 매년 본원적서비스, 공정성, 친절성, 신뢰성 등 총 9개 차원 및 50여개 세부 항목을 조사해 발표하는 산업 전반의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이다.이번 조사는 3월부터 3개월간 한국표준산업분류에 의한 일반서비스 29개 업종, 108개 기업(관),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행정
(서울일보/선종후 기자) 광주 동구는 21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국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의 상이다.동구는 대기업 및 산업단지가 없는 지역 특성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중심의 지역 경제 특성을 반영한 ‘동구형 YES 일자리사업’과 ‘골목상권 및 7대 상권 특성화 정책’을 통해 7천5백여 개
(서울일보/장계현 기자) 광주 광산구가 지역금융기관들과 손잡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민생회복 원스톱 희망대출’을 추진한다.광산구는 22일 오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서광주새마을금고, 한마음새마을금고, 우산신협과 ‘2022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를 통해 코로나19 경제위기로 타격을 입었거나 경영이 악화돼 담보 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저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민생회복 원스톱 희망대출’ 지원에 나선다.대출 규모는 사상 최대인 총 51억6
(서울일보/박상익 기자) 광주 서구가 19일 ‘자원순환가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 자원순환가게는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상무2동 쌍학공원에서 운영되며,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포인트를 적립하여 현금으로 되돌려 준다.품목별 세부 보상내역을 보면 투명페트병은 개당 10원, 우유팩은 ㎏당 380원, 알루미늄 캔은㎏당 550원, 철 캔은 ㎏당 10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서구는 이번 사업으로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고 가정에서부터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를 실천하여 재활용품을
(서울일보/장계현 기자)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9일 빛고을국민체육센터의 광산구 여자태권도선수단 훈련장을 찾아 제57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24일 개최) 출전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단을 격려했다.박병규 청장은 12일 제8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태권도선수단 4명이 입상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서구, ‘내 삶을 바꾸는 아이디어’공모(서울일보/박상익 기자) 광주 서구가 ‘서구와 함께 내 삶을 바꾸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
(서울일보/고영준 기자) 광주 남구는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과 함께 해가 거듭할수록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공직사회를 바라는 주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10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청렴 진단을 실시한다.남구는 19일 “공직사회에 대한 주민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시작 전에 내부 행정망을 활용한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며 “10월말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돋보기 진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청렴 자가학습 시스템은 개인별 청렴도를 스스로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남구청 모든 공
(서울일보/김성윤 기자) 광주시 북구는 유두절을 맞아 23일 오후 5시 용전마을 일대에서 제23회 용전들노래 유두절 한마당 공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용전들노래는 영산강 유역의 용전 일대에서 노동의 고단함을 달래고 풍요를 기원하는 들소리로 1960년대 말 이후 맥이 끊겼으나 북구청과 전문가, 마을주민들의 노력 끝에 1999년에 재현된 광주 북구의 대표 농요다.특히 그 의미와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2014년 7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22호로 지정・고시됐다.구는 매년 정기 공연과 문화재 발표회 등 행사와 무형문화재 전승 지원을 통
(서울일보/장계현 기자)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4일 오후 ‘구청장’이 아닌 ‘경청장’으로서 시민들을 만나 다양한 목소리와 이야기를 청취했다.민선8기 1호 결재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을 처음으로 열었다.이날 다양한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박병규 청장은 “시민의 제안, 애로사항에 대해선 반드시 소관부서로 전달해 해결책을 찾고 진행 상황을 알려드려 책임감 있는 구정, 체감할 수 있는 구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시민이 찾아오길 기다리는 게 아니라 찾아가는 구정”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시민과
(서울일보/장계현 기자) 광산구 우산동 주민자치회가 12일 저녁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3주년을 기념해 ‘수리&달이 조형물’을 설치한 송정소공원(우산동 1622)에서 여름밤 음악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문형식(문화DJ)‧주권기(팝콘가수)‧최거룡(색소포니스트)‧장소영(재즈보컬)‧장호영(테너) 등 지역 유명가수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공연으로 자리를 빛냈다.박병규 광산구청장, 광산구의회 의원들도 참석해 우산동 주민들과 대회 3주년을 축하하고, 공연을 즐겼다.우산동 주민의 사연을 소개하는 라디오 프로그램과 3년 전 광
(서울일보/고영준 기자)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광주지역 5개 자치구 행정협의체인 ‘민선 8기 광주광역시 구청장 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13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남구청장과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날 오전 민선 8기 첫 회동을 갖고 상반기 구청장 협의회장으로 김병내 구청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김병내 구청장은 2024년 7월까지 광주광역시 구청장 협의회장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김병내 구청장 협의회장은 “구청장 협의회가 지역 주민의 생활안정과 균형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듯이
(서울일보/고영준 기자) 광주 남구 관내에서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으로 복달임을 하는 나눔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12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월산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삼계닭 나눔 전달식이 열렸다.얼마 전 익명의 독지가가 200만원 상당 삼계닭 300마리를 기부한 것에서 비롯된 자리였다.월산4동 행정복지센터는 경로당 8곳과 지역아동센터 5곳, 공동생활가정 1곳,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노인복지시설 1곳, 저소득 가정 등에 삼계닭을 전달했다.양림동에서는 자율방범대 주관으로 훈훈한 복달임 자리가 마련된다.주
(서울일보/선종후 기자) 광주 동구가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고자 야심차게 준비해 온 여행자 편의 공간인 ‘여행자의 집(ZIP)’이 8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이날 개관식에는 임택 동구청장, 이병훈 국회의원,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김재식 동구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핑’을 콘셉트로 한 자유로운 오픈 파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멤버 혜린과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알려진 방송인 줄리안이 특별손님으로 초청돼 캐리어를 이용한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동구는 ‘광주 대표
(서울일보/선종후 기자) 광주 동구는 7일 4·19혁명 당시 광주 시위를 최초로 논의했던 광주고등학교 학생들의 하숙집터에 기념석을 설치하고 제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1960년 이승만 정권의 3·15부정선거에 반발해 일어난 4·19혁명은 시민의 항거로 독재정권을 물리친 민주항쟁으로 광주지역에서는 광주고를 중심으로 고등학생들이 시위를 주도했다.이날 제막 행사는 임택 동구청장과 당시 시위를 주도했던 김병욱·김선담·이홍길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당시 하숙집터(계림동 499번지)가 현재 계림동 그랜드센트럴 아파트가 들어선
(서울일보/김성윤 기자) 광주시 북구는 주민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예비)신혼부부 임신 준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북구에 주소를 둔 신혼부부가 지원 대상이다. 첫아이 임신 전 무료 건강검진과 임신 준비를 위한 엽산제를 제공한다.무료 건강검진의 경우 부부 둘 중 한 명이 북구에 거주하고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B형 간염, 요당, 요단백, 풍진, 폐결핵 등 총 10종의 검사를 받고 7일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또한 북구에 거주하는 예비임신부는 3개월분의 엽산제를 지원받을
(서울일보/장계현 기자)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다양한 민생현장을 살피고, 시민의 고충과 어려움을 듣는 경청행보를 본격화한다.박병규 청장은 1일 취임 첫 결재로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에 서명하며 경청과 소통을 민선8기 모든 광산구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특정한 시기 격식을 갖춰 진행돼 온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불편과 어려움을 호소하는 곳 어디든 박병규 청장이 직접 찾아가 주민을 만나고, 이야기를 듣겠다는 것.취임 첫날부터 다양한 현장을 찾아 주민의견을 청취하며 현장소통을 실천한 박병규 청장은 당일 수완동
(서울일보/박상익 기자) 광주 서구는 민선 8기 출범 직후인 4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금호하이빌을 비롯한 주변 상가와의 간담회를 갖는 등 사고수습을 위한 신속한 행보에 나섰다.김이강 구청장은 서구의 최대 현안인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수습을 위해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붕괴 이후 지금까지 이뤄진 조치상황에 대해 현장소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듣고 현재까지 불안 요소로 잔존해 있는 201동 남측 외벽과 동측 기둥 제거를 위한 안정화 작업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내부를 점검했다.현장 점검 후 금호하이빌 상가 등 피해 대
(서울일보/장계현 기자)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취임과 동시에 주요 현장을 살피고, 정책‧비전을 공유하는 직원과의 ‘타운홀 미팅’을 갖는 등 광폭 행보로 민선8기의 출발을 알렸다.1일 ‘상생과 혁신으로 광산을 새롭게! 시민을 이롭게!’라는 구정 목표를 내걸고 취임한 박병규 청장은 “오직 일로 시민께 보답하고, 평가받겠다”며 취임식을 생략하고 현장과 소통을 중심으로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오전 충혼탑 참배 등 기본 일정을 마치고 박 청장은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운영계획을 첫 결재 했다. 기다리지 않고, 먼저 민생현장을 찾아가 시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