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태식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모든 수원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수원형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염태영 시장은 2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6일 예정된 수원시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이른 시일 안에, 시민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며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동행정복지센터에 지원인력을 배치하겠다”고 말했다.수원시는 재난기본소득을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온라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3개월 이상 소요되고, 온누리상품권 발행도 4~5주가 걸려
(신영길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현재 코로나19 사태에서의 수능 방향은 수시 확대가 정답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입시 일정 조정 계획’을 살펴볼 때, 고3 재학생들에게는 수능 연기나 난이도 조절 보다는 수시모집을 확대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 조치이다.세 차례의 휴업과 3일간의 추가 휴업을 거쳐 단계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는 등 학사 일정이 연기돼 고3 수험생에게는 이번 입시에서 재수생에 비해 현저히 불리한 상황이 전개되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수시모집 확대를 제안한 것이다.또한 대학입학전형의 교
(박상연 기자)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 업무처리 기간을 2주 이내로 단축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2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산 이후 금융지원을 요청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경기신보의 보증업무도 폭증하고 있다. 지난해 월 평균 보증상담 건수보다 7배 이상 상담이 증가한 상황이다.이에 신속지원전담반을 구성 운영하고, 단기인력 173명을 충원해 보증 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보증심사 완화, 비대면(사이버·유선) 상담 등 다양
(박원순 기자) 서울시에서는 재난긴급생활비 등으로 최대 155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중복 수혜가 가능하며, 이 경우 최대 15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과 혼재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서울시의 지원과 정부의 지원을 추가해서 받을 수 있는지,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들진 않을지 궁금할 것”이라며 “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과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둘 다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태식 기자) 소득과 나이 상관없이 전 도민에게 1인당 1회 10만 원을 주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9일부터 시작된다.지급 방식은 자신이 사용하는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를 이용해도 되고, 카드가 없는 사람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협 지점을 찾아 선불카드를 신청해도 된다. 어렵거나 불편해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법에 대해 직접 밝혔다.이 지사는 “경기도
(박진우 기자) 국방부는 1일 주한미군 한국인 직원 강제 무급휴직 사태와 관련, “특별법을 제정해 우리 정부 예산으로 직원들을 돕겠다”고 밝혔다.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특별법을 제정해 우리 정부 예산으로 근로자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최 대변인은 이어 “특별법이 제정되기 전까지는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해 긴급생활자금 대출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한국인 직원 무급휴직이 강행된 데 대해서는 “우리 정부는
(도한우 기자) 4·15 총선에서 해외에 거주·체류 중인 유권자들을 위한 재외투표가 1일 시작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주피지대사관을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각 재외투표소별로 기간을 정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현지시간 기준) 재외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당초 이번 재외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재외유권자는 총 17만1959명이었지만 실제 투표 가능한 재외선거인은 절반 수준인 9만1459명(53.2%)으로 줄어들게 됐다.코로나19 사태로 각국에서 재외선거사무가 중단됨에 따라 총 40개국 65개 공관에서 재외선거사무가 중지됐기 때문
(박진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위반시 강제 출국 등 무관용 원칙을 발표했다.정 총리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 0시부터 모든 입국자 자가격리가 의무화됐다. 이는 법적 강제조치라며 입국자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하라”고 지시했다.정 총리는 “당분간 귀국 국민들을 중심으로 자가격리 인원이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라며 “지방자치단체 부담이 커지게 돼 걱정되지만 지역사회를 감염으로부터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는 점에서 자가격리자 관리에 역량을 집
(조기택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이 최근 전국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코로나19 재난지원금과 관련, “지급방식 통일과 행정서류 간소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정부에 건의했다.이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소비쿠폰부터 광역‧기초지자체별 재난소득까지 다양한 형태의 지원금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혼란을 겪어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행정력이 과부하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이 시장은 먼저, 지원금을 ‘카드 포인트’로 지급할 것을 제안했다. 지역화폐‧상품권‧직불카드의 경우 조폐공사를 거쳐야 할 뿐 아니라 신청자가 대거 몰리는 까닭에
(도한우 기자)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따른 수요 감축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18년만에 최저로 폭락했다.CNN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3월 30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이 전 거래일 보다 약 7% 하락한 배럴당 20.09달러에 마감했다.이날 WTI는 장중 한때 20달러 선 아래로 떨어져 배럴당 19.27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2002년 2월 이후 장중 최저가이다.유 역시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3%나 하락한 배럴당 21.65달러를 기록했다가 다소 회
(박진우 기자) 교육부는 코로나19으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주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당초 11월 19일로 예정됐던 수능은 12월3일 시행하며 수능이 미뤄진 것은 1993년 시행 이래 4번째다. 2005년 6일, 2010년 1주, 2017년 1주 연기된 만큼 2주 연기는 사상 처음이다. 감염병으로 수능이 연기된 것도 처음이다.교육부는 3월 31일 코로나19로 오는 4월 9일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온라인 개학을 시작하면서 수능 및 대입전형 일정도 연기하기로 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수능 시행기
(김성대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 의원 일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대구광역시의회(의장 배지숙)에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광주시의회는 23명 의원 전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마스크 5천장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시의회로 지정기탁하였다고 27일 밝혔다.김동찬 의장은 “코로나19에 맞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달빛 우정의 도시인 대구를 응원하기 위해 광주시의회 의원 모두가 자기 일처럼 발 벗고 기부에 나섰다”면서 “우리 광주시의회는 대구시민이 겪고 있는 전무후무한 어려
(곽미경 기자 ) 한국전력공사 함양지사는 최근 전주에 까치집 철거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한편 한전함양지사는 올해들어 100여개의 까치집을 철거했다.
(이재명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에 더해 자체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추가 지급하는 시·군에 인구 1인당 1만 원에 상당하는 규모의 재정지원을 한다.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최근 재난기본소득 추가 시행 시·군에 대한 재정지원 방안을 검토한 결과 이런 내용을 담은 지원 방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경기도는 주말동안 도민들과 시장·군수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시·군재난기본소득 추가 지급을 결정한 시·군들은 물론 도가 재정지원을 한다면 시·군재난기본소득을 도입하겠다는 곳이 많았다며 재정지원 결정 배경을
(정대산 기자) 전북도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도내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전수 검사와 자가격리, 접촉 최소화를 위한 체계적인 이송 등 정부 대책보다 선제적이고 강화된 대응에 나선다.개학을 앞두고 한층 강화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선제적 추진과 함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관리에 나서 코로나19 확산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전북도는 30일 도내 해외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각 시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22일부터 유럽 입국자에 대해 전수검사, 27일
(도한우 기자) 박종현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은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4월 1일부터 국적 지역을 불문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화에 따라 입국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해외에서 입국한 후 자가 격리자수는 총 1만4009명으로 집계됐다.박 안전소통담당관은 “자가격리자가 가장 많았을 때가 3만4000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1만4000여명 정도여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가격리자가 대폭 증가할
(배태식 기자) 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급히 편성된 올해 첫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4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제34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최종 의결된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2조 8,263억 대비 565억원 증가한 총 2조 8,827억원 규모로, 추경으로 편성된 예산은 감염병 대응 방역체계 구축과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통과된 조례안은 이종근 기획경제위원장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받은 기업 등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대표발의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정대협 기자) 창녕소방서(서장 최재민)은 피난통로 확보를 위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비상구 신고포상제’는 화재 발생시 안전한 대피처로 이동하기 위해 중요한 소방시설인 비상구의 설치 유지 위반행위 신고자를 포상하고자 마련된 제도다.신고는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위반행위 신고서에 증명자료를 첨부해 소방서 방문・우편・팩스・정보통신망 등의 방법으로 신고 대상의 관한 소방서에 제출하면된다. 포상금은 현장 확인 후 위법행위로 확인될 수 포상금 지급심사회의를 거쳐 신고자에게 지급된다.최재민 서장은 “
(박진우 기자)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누적 900명을 넘었다.이틀 연속 40명대로 늘어나면서 해외유입 확진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수도권 확진자가 이달 중 1000명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이는 해외 유입자들의 확진 판정이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서울·경기·인천 누적 확진자는 42명이 늘어 총 916명으로 집계됐으며 경기 확진자가 44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410명, 인천 58명 순이다.신규 확진자는 지난 28일 0시 기준 서울에서는 18명, 경기 2
(도한우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2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29일 오전 6시10분께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이 포착됐다.발사 간격은 20초로 파악됐으며 발사체 비행거리 약 230㎞, 고도 약 30㎞로 탐지됐다. 한미 정보당국은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이번 발사는 동계훈련 일환이나 내부 결속 강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합참 관계자는 “통상 동계훈련을 3월 말 정도까지 해왔고 길게 한 적도 있었다”며 “아직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