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내년 하반기부터 도시가스로 불리우는 액화천연가스(LNG)가 공급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부터 2031년까지 장기 천연가스 수요 전망과 이에 따른 도입 전략과 공급설비 계획 등을 담은 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속에 제주지역의 LNG 공급 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제주의 경우 지난해 4월 착공된 애월항 LNG 기지가 내년 8월 준공돼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현재 애월항에는 LNG 저장시설을 위해 7만4786㎡ 규모의 애월항 매립부지에 저장탱크 2기를 설치하고 시간당 120t 천연가스
제주왕벚꽃축제가 30일 오후 7시 전농로에서 시작된다.최근 들어 평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제주 시내권 왕벚꽃은 이미 만개해 전농로를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은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왕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꽃잎이 크고 화사하다.제주시는 축제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4월 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전농로사거리~남서로터리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이 구간은 축제 기간 다양한 길거리 공연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오는 4월 7일부터 8일까지 왕벚꽃
제주 제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에 우도 면적과 비슷한 신도시가 들어서는 내용의 용역이 착수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일 이 같은 신도시 조성이 포함된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내년 8월까지 6억원을 들여 발주했다.용역은 지역주민의 고용·경제적 이익 창출, 제2항 주변 난개발 방지, 정주환경 개선, 이주 대책에 따른 택지 및 주택 분양 등과 관련된 것이며, 특히 성산읍 일원에 신도시 조성이 들어가면서 도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신도시 개발면적은 4.9㎢로 우도 면적 6.18㎢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작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3차례에 걸친 한파와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411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도는 농작물 언피해와 감귤 등 하우스 시설피해에 대한 신고와 정밀조사를 지난 11일까지 모두 마쳐 시설물 피해면적으로 비닐하우스 98농가 19.2ha, 축사 6농가 2.5ha, 부대시설 15농가 2.1ha 등 모두 23.8ha를 확정했다.또 한파에 의한 농작물 언피해는 월동무 등 채소류 2013농가 3236ha, 감귤류 과실피해 425농가 1319t과 꿀벌 6농가 746군으로 집계했다. 도는 이들 피해시설물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제주특별자치도 1호 아라행복주택‘ 입주 39가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아라행복주택은 오는 8월 준공한 후 9월초 입주가 이뤄진다. 도는 지난해 11월 입주자 모집을 실시하고 지난 2월 22일 추첨을 통해 입주가구를 확정한 바 있다.계약이 체결된 아라행복주택은 ▲대학생 5가구 ▲사회초년생 9가구 ▲신혼부부 18가구 ▲고령자 4가구 ▲주거급여수급자 3가구 등이다. 거주기간은 6년이며 최장 10년,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원희룡 제주지사가 9일 감귤박물관에서 귀농귀촌 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특강에서 “이주민과 정착주민들은 서로의 삶을 들여다보고 인정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날 특강은 '제11기 서귀포시 귀농귀촌 기본교육'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귀농귀촌인 10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4·3이나 중앙집권형 방식, 급격한 변화의 역사들을 보내며 가져왔던 정착주민들의 주인의식들이 외부자 시각으로 볼 땐 배타적으로 비춰질 수가 있다"면서 "그러나 제주는 사실 굉장히 순박하고 따뜻한 정을 가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제도와 농가 출산도우미 지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도는 여성농업인(만20세이상 만70세미만)을 대상으로 문화 여가활동을 위한 영화관, 미용실, 스포츠용품, 수영장, 목욕탕, 식당 등 38개 업종에서 이용이 가능한 바우처 카드를 발급해 주고 이 카드로 올해부터 1인당 10만원을 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6억3000만원을 투입한다.도는 이 여성농업인 바우처 사업이 여성 농업인들에게 혜택이 금방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종전 카드발급 소요기간을 15일에서 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38억원을 투입해 폐교 등에 농어촌지역 문화예술 거점시설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도는 우선 1995년 폐교된 제주시 한경면 소재 산양초교에 18억원을 투입해 예술인 창작공간과 전시실, 주민 이용시설인 커뮤니티룸, 입주작가 숙소등을 조성한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정밀안전 진단을 실시한 상태다.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지구에 100억원을 투입해 2019년까지 3000㎡ 규모의 4계절 촬영이 가능한 실내영상스튜디오를 조성한다. 이 스튜디오는 박람회와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으로 조
제주특별자치도는 상반기에 참여할 개별박람회와 동남아·북미 등 해외박람회,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해외수출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수출기업 80여 업체가 올해 3월부터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김진석),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춘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원신) 와 함께 중국, 일본 및 동남아 시장과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박람회, 무역사절단 등 글로벌 마케팅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도는 올해부터는 수출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연말
(최태희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창원시공무원교육 프로그램인 ‘2016년 제4회 창원시 직원 아카데미’에 강사로 나서 특별강연을 펼쳤다.14일 오후 성산아트홀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서 원희룡 지사는 ‘제주의 변화를 통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을 주제로 제주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진통의 해결과 제주의 가치와 도민의 행복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지방자치단체 공통의 갖가지 고민거리에 대해 창원시공무원 1000여 명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원희룡 지사는 “지금 제주도는 ‘제주도제 실시 70주년’이자
제주 최남단 마라도에서 바라본 산방산과 한라산 , 한라산을 오를땐 한라산을 보지 못한다. 산아래 제주와 바다를 볼뿐, 마라도에서는 이렇게 멋스런 하라산 전경을 본다.16년 12월29일 마라도에서..
제주도 한라생태숲 식물 자원의 보존·관리와 생태체험 테마숲 조성을 위해 올해 4억원(국비 2억원)이 투입된다.우선 탐방로 주변엔 수목을 보완 식재하고 혼효림 보완조성을 통해 사계절 내내 감상과 체험이 가능하도록 한다.또한 노약자와 장애인, 어린이들이 휠체어나 유모차로 쉽고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 안전 보호책 시설을 연장, 시공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천연기념물 왕벚나무 후계림 조성을 위한 임간양묘장을 건설해 조직배양묘 대량생산체제에 들어가는 등 산림생태계 복원과 생물자원 보존과 관리에도 주력하기로 했다.제주도 환경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