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송승화 기자) 업무추진비로 고교 동창 모임 식대를 결제한 공주시의회 A 시의원을 공직선거법상 기부 행위 위반으로 4일 공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대전지검 공주지청에 고발했다.공직선거법상 시의원의 기부 행위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A 의원은 지난해 12월 20일 공주시 소재 한 식당에서 열린 고교 동창 14명이 참석한 모임에서 29만 원을 상임위원장 업무 추진비로 결제했다.또한, A 의원은 당시 고교 동창 모임에서 식대로 결제한 업무 추진비 사용 내역을 시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발표한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에서 공주시가 운영하는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이 2회(6년) 연속 최하위등급인 F 등급을 받았다.이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803개소 사회복지관과 양로시설 등을 대상으로 3년마다 조사한 결과다.총 6가지로 분류된 평가 영역별 등급에서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 권리, 지역사회관계 4영역에서 최하위 F를 받았으며 재정 조직운영은 D, 시설 및 환경은 A 등급을 받았다.조사 결과에서 A 등급은 90점 이상, B 등급은 80에서 90점, C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공주시 공무원의 ‘자녀 입대 휴가’ 조항이 지난 28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수정 가결 삭제돼 공무원 노조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충청남도를 포함한 15개 시‧군을 휴가 일수를 비교해 보았다.이번 조례안 통과로 충청남도를 포함한 도 내 15개 시‧군 중 ‘자녀 입대 휴가’ 조항이 없는 지역은 천안시, 공주시, 태안군 단 3곳이다. 공주시의회의 수정 가결 전 공주시 공무원의 휴가는 10년 이상 5일, 20년 이상 10일, 30년 이상 15일, 재해 구호 휴가 3일, 포상 휴가 3일, 자녀 군 입영 휴가 1일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학생과 교직원이 1000명 넘어 과밀로 학생 교육력 저하가 우려되는 세종시 아름중학교 인근에 신설 중학교 설립을 촉구하는 결의 대회가 28일 열렸다.아름중학교는 세종시 학급 당 평균 학생 수 20.4명에 비해 4.7명 많은 25.1명이 수업 받고 있으며 교사 당 학생 수에도 세종시 평균 11.4명에 비해 높은 15명에 육박한다.또한, 지난 21일 기준 1학년 13학급 333명, 2학년 14학급 330명, 3학년 13학급 327명으로 990명이 교실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점심 급식을 위해 오전 11시부터 3교대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김정섭 공주시장의 재산은 5억 7766만원이며 이는 취임 후 6691만원 증가 금액이다.이를 충청남도 15개 시장-군수의 재산 총액으로 보면 김정섭 시장은 9번째 해당하며 재산 증가율은 7번째에 해당한다.김정섭 시장의 세부재산으로는 건물 7억 3500만원, 차량 6098만원, 예금 3억 1114만원, 유가증권 436만원, 채무 5억 3382만원으로 신고됐다.건물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된 서울시 양천구 아파트가 각각 2억 8300만 원, 공주시 신관동 주공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행복도시 내 간선급행버스체계(이하 BRT) 정류장 고급화를 위한 1단계 사업을 착공해 오는 2021년 2월까지 완료한다.오는 9월부터 착수될 BRT 정류장 고급화 사업은 행복도시 내 13개 정류장 26개소 건설되며 교통약자를 위한 리프트 형 승강기와 승객 안전을 위한 개선된 스크린도어가 추가된다.또한, 혹서기 및 혹한기 이용자 편의를 위한 냉․온열 의자설치 및 응급상황을 위한 소화기와 비상전화도 함께 설치된다.이밖에도 정류장엔 무선인터넷(Wi-Fi), 버스정보안내시설, 태양광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박석순 교수는 금강의 세종보는 16개 보 중 유일한 도시용 보며 경관 및 위락이 강조된 보며 “세종보의 존치야말로 수질과 생태계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런 주장은 세종보 살리기 시민연대가 26일 오전 세종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주최한 ‘강과 문명, 그리고 금강의 세종보’ 초청 강의에서 나왔다.박 교수는 “4대강 사업 후 금강 수질은 개선됐고 홍수 가뭄 방지 등 경제적 효과가 크며 물을 보에 저장하면 도리어 오염물질이 희석돼 수질이 좋아진다”고 설명했다.박 교수는 “보 건설로 인한 ‘녹조 발생’, ‘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공주시 전‧현직 시장과 전 부시장, 시의원 등이 다음 달 11일 대전고등법원 301호 법정에서 다른 시간에 각각 재판을 받는다.재판을 받는 사람은 김정섭 공주시장, 오시덕 전 시장, 박석순 공주시의원, 박 모 전 공주시 부시장과 공무원 오 모 씨다.이들은 지난해 6월 13일에 열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 발생 한 ‘공직선거법’ 위반 등과 관련된 항소심으로 1심 판결에 불복해 검찰과 피의자가 쌍방 항소한 재판이다.11일 열릴 항소심에서는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해당 관계자에게 상품권, 무상 숙소 제공 및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세종시 다정동 A 아파트에서 주택관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결과 공정성이 훼손됐다며 낙찰된 B 업체에 대해 찬성과 반대를 묻는 일이 벌어졌다.여기서 ‘찬성’은 공정성은 훼손됐지만 해당 B 업체와 계약하며 ‘반대’는 계약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새로운 주택관리업자를 재입찰을 통해 선정한다는 의미다.해당 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올린 글에 따르면 입찰 관련 공정성 훼손에 연루된 동 대표 4명이 입찰과 관련 낙찰된 B 업체에 유리한 조건과 심사 평가에서 유리하도록 평가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관리업자 선정을 위한 공고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대전고등법원에서 열린 김정섭 공주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검찰은 최초 구형한 벌금 150만 원을 선고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또한, 대전고법 제3형사(재판장 전지원)재판부는 다음 달 11일 오후 2시, 301호 법정에서 판결을 선고한다고 밝혔다.검찰은 항소 이유와 관련 ‘사실오인’ 및 ‘양형부당’을 사유로 들었으며 1심 재판부는 김정섭 시장에서 벌금 80만 원을 구형한 바 있다.이날 재판부는 연하장 엽서 중 반송된 수량과 관련해 김정섭 피고인 변호인 측에 매수 확인 경로를 물었으며 추후 반송 수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충남도청에서 20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공주보 관련 김정섭 공주시장은 탄력적 운영을 지도부에 주문했고 이를 받아들이겠다는 답변을 들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비공개로 열린 협의회에서 김정섭 시장은 공주보 부분 해체 발표에 농민의 불만이 표출되고 있으며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발언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공주보 해체 등 현안문제를 논의한 결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답변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공주시가 지난 18일 개최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과 대책을 위한 토론회에서 정종순 공주시의원의 소신 발언에 참석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정 의원은 토론회가 끝날 무렵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회에 정작 토론은 1시간 정도다”며 입을 열었다.이어 “초등학교 때 장학사가 방문해 참관 수업을 하는 것 같다. 선생님은 사전에 준비한데로 질문할 사람과 대답할 사람이 정해진 시나리오가 짜여 있는(토론회 같았다)….”고 말했다.또한, “준비하는 선생님인 관광과에도 열심히 준비해 화를 낼 수는 없지만 앞으로는 시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