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송승화 기자) 세종시 다정동 A 아파트에서 주택관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결과 공정성이 훼손됐다며 낙찰된 B 업체에 대해 찬성과 반대를 묻는 일이 벌어졌다.여기서 ‘찬성’은 공정성은 훼손됐지만 해당 B 업체와 계약하며 ‘반대’는 계약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새로운 주택관리업자를 재입찰을 통해 선정한다는 의미다.해당 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올린 글에 따르면 입찰 관련 공정성 훼손에 연루된 동 대표 4명이 입찰과 관련 낙찰된 B 업체에 유리한 조건과 심사 평가에서 유리하도록 평가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관리업자 선정을 위한 공고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대전고등법원에서 열린 김정섭 공주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검찰은 최초 구형한 벌금 150만 원을 선고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또한, 대전고법 제3형사(재판장 전지원)재판부는 다음 달 11일 오후 2시, 301호 법정에서 판결을 선고한다고 밝혔다.검찰은 항소 이유와 관련 ‘사실오인’ 및 ‘양형부당’을 사유로 들었으며 1심 재판부는 김정섭 시장에서 벌금 80만 원을 구형한 바 있다.이날 재판부는 연하장 엽서 중 반송된 수량과 관련해 김정섭 피고인 변호인 측에 매수 확인 경로를 물었으며 추후 반송 수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충남도청에서 20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공주보 관련 김정섭 공주시장은 탄력적 운영을 지도부에 주문했고 이를 받아들이겠다는 답변을 들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비공개로 열린 협의회에서 김정섭 시장은 공주보 부분 해체 발표에 농민의 불만이 표출되고 있으며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발언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공주보 해체 등 현안문제를 논의한 결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답변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공주시가 지난 18일 개최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과 대책을 위한 토론회에서 정종순 공주시의원의 소신 발언에 참석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정 의원은 토론회가 끝날 무렵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회에 정작 토론은 1시간 정도다”며 입을 열었다.이어 “초등학교 때 장학사가 방문해 참관 수업을 하는 것 같다. 선생님은 사전에 준비한데로 질문할 사람과 대답할 사람이 정해진 시나리오가 짜여 있는(토론회 같았다)….”고 말했다.또한, “준비하는 선생님인 관광과에도 열심히 준비해 화를 낼 수는 없지만 앞으로는 시민을
(사)공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정안면 운궁리에 거주하는 노부부 가정을 방문하는 ‘햇살가득 마당 뜰 고르기’ 자원봉사를 실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특히, 이날 자원봉사에서는 특수임무고마봉사단 회원의 재능기부로 지저분한 마당 정리, 주택 진입로 및 마당 보도블록을 설치 등을 하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햇살가득 마당 뜰 고르기 자원봉사대는 지난해부터 공주시 16개 읍면동의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비포장의 보도블록 설치, 주변 환경 청소 등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하고 있다.또한, 보도 블록 개선 사업
토론이 부족한 토론회가 열려 시민의 원성이 크다. 공주시는 18일 오후 고마센터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열린 토론회를 관련 업계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그러나 ‘토론회’라는 취지에 맞지 않게 오후 2시 50분에 시작된 토론회는 4시 35분에서야 토론회를 시작했으며 토론회에서도 미리 정해 진 참석자만 발언을 하거나 지정한 참석자만 발언 기회가 주어지면서 토론회의 취지가 무색해졌다. 이날 토론회에선 식전공연과 공주시가 준비한 관광산업관련 현안 보고와 맛 집, 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 발표에만 1시간 40여 분간 진행됐다. 시작된 토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100년 전 독립의 염원을 담아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던 3‧1 만세 운동의 함성이 14일 오후 공주시에서 재현됐다.재현 행사엔 공주시 중‧고등학생과 시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산성시장을 출발해 중동교차로, 의료원 삼거리, 대통교, 사대부고 포정사를 돌며 100년 전 그날을 재현했다.또한, 100년 전 만세 운동의 감격을 전하기 위해 ‘일제 연행’, ‘만세시위 전개’, ‘일제 탄압’, ‘석방시위 및 일제 공격’ 등을 배우들의 퍼포먼스로 재현하며 현장감을 살렸다.특히, 포정사 문루에 걸린 일장기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심 재판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은 박석순 공주시의원의 항소심이 14일 오전 대전고등법원 301호 법정에서 열렸다.이번 항소심에서는 검찰과 박석순 시의원 모두가 항소한 쌍방 항소로 양측은 모두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 이유를 밝혔다.검찰은 지난 1월 16일 박 의원을 공직선거법위반으로 징역 8개월의 형량을 구형했지만 1심 재판부는 범죄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동일 전과가 없는 점, 기부 금액이 소액인 점을 고려해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이에 검찰은 지난 달 1일 즉각 항소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공주시는 13일 오전 국립충청국악원 조감도를 예정 부지인 고마일원에서 공개하며 유치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공개된 조감도엔 약 10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400석 규모의 소공연장, 연습실, 전시실, 연구실, 사무실 등 연건평 1만8000㎡ 규모로 들어선다는 계획이다.이 같은 규모는 대공연장의 경우 800석인 국립국악원 서울 본원보다 큰 규모로 부산(698석), 남원(652석), 진도(587석)에 있는 분원 격 국악원 보다 수용인원이 많다.또한, 상주 직원들도 국립국악원 서울 본원을 제외하면 직원 1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올해 3대 핵심과제를 ‘국토 균형’, ‘지역 상생’, ‘도시 혁신’을 담은 모범 도시 건설로 정하고 박차를 가한다.행복청이 밝힌 3대 핵심 과제는 ‘동반성장의 균형발전 선도’, ‘내일을 준비하는 혁신 본보기(모델) 구현', '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 등이다.‘동반성정의 균형발전 선도’를 위한 방안으로 행안부, 과기정통부 이전으로 행정 중심 기능을 강화하고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 공동수립과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동반성장과 균형발전을 주도한다는 계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세종시 반곡동에 들어설 국내 1호 숲 유치원인 국립단설 ‘솔빛유치원’이 지난 4일 개원했다.개원된 솔빛유치원은 총면적 4,806㎡, 연면적 2,698㎡로 지상 3층으로 주변에는 문화공원과 약 12,300㎡ 규모의 유아숲체험원도 연계해 함께 조성됐다.솔빛유치원은 숲과 자연을 교실 삼아 놀이 중심 교육으로 학생이 실내와 실외를 자유롭게 오가며 기존 실내 교육 중심에서 탈피한 교육을 받아 개원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솔빛유치원은 총 144명 정원으로 혼합 연령 9학급과 돌봄 교실 1실, 보건실, 다목적실, 급식실,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의 2월 업무 만족도 조사 중 긍정 평가가 지난 1월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며 부정평가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조사된 김 시장의 지난달(2월) 긍정 평가는 57.8%, 부정 평가 30.7%로 지난 1월 긍정 평가 59.0%에 비해 1.2%로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30.7%로 3.4% 상승했다.이 같은 결과는 세종리서치와 시민미디어마당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달 22일부터 이틀간 공동 조사한 결과다.또한, 지난 5개월 동안 김정섭 시장의 업무 긍정 평가를 살펴보면 지난 10월 52.8%, 11월 43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세종보’ 해체와 관련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11일 오후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만났다.이날 조명래 장관과의 면담은 금강 수계 인근 지역 지자체장인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김돈곤 청양군수가 함께 했다.이 자리에서 이춘희 시장은 “4대강 평가 조사 위원회 결과를 차근히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조사평가 결과 보고 자체가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시민들 간의 찬‧반 양론 논란이 일고 있어 내용을 충실히 알려야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보
(왼쪽부터)김돈곤 청양군수, 이춘희 세종시장, 조명래 환경부장관, 박정현 부여군수, 김정섭 공주시장은 11일 오후 환경부 장관실에서 조명래 장관을 만났다. 이날 대화에서 각 지자체장들은 보 관련 입장을 조 장관에게 전했다.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환경부에서 조명래 장관을 만나 공주보와 관련된 공주시의 입장을 전달했다.이날 조명래 장관과의 면담은 이춘희 세종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김돈곤 청양군수 등 금강 수계 인접 도시 지자체장이 함께 방문했다.약 1시간 동안 진행될 김정섭 시장은 공주보의 탄력적 운영, 공도교 안전성 확보, 농업용수 확보 방안, 금강 오염 방지 대책, 주민 의견 청취 등을 건의 할 예정이다.한편, 김정섭 시장은 지난주 기자회견을 통해 공주보 수문을 현재와 같이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방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로 공자(孔子)를 비롯한 27명의 선성(先聖)과 선현(先賢)을 기리는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가 11일 오전 세종시 연기면 소재 연기향교에서 열렸다.석전대제는 공자와 5성(五星)으로 불리는 안자, 증자, 자사, 맹자와 성리학자 정이, 정호, 주희, 주돈이 등 4현(四賢)과 설총과 최치원을 비롯한 동방 18현(賢) 등 27위를 기리는 제사다.이번 석전대제엔 초헌관(初獻官)엔 이춘희 세종시장, 아헌관(亞獻官)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종헌관(終獻官)엔 김정환 세종경찰서장이 각각 맡았다.또한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자유한국당 4대강 보 파괴 저지 특위 정진석 위원장은 4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면담 중 눈을 감고 공주-세종보 관련 장관의 발언을 듣고 있다.이자리에서 조명래 장관은 "세종-공주보 현장 방문 지난 2017년 6월 부터 4대 보 개방 관련 모니터링 등 을 실시했고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의했다"고 말했다.이에 정진석 위원장은 "지역 사회에 긴밀하게 협조했다는 말에 동의 할 수 없으며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지금 농민들이 물 부족으로 걱정하는 것이나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대표와 정진석 4대강 보 파괴 저지 특위 위원장은 4일 오후 보 완전 철거 권고를 받은 세종보를 찾아 송아영 세종시당 직무 대행 위원장으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송승화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정진석 4대강 보 철거 저지 위원장이 4일 오후 공주보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 보고 있다.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정진석(한국당) 4대강 보 파괴 저지 특위 위원장은 4일 오전 공주보 사업소를 찾아 "주인 허락 없는 보 철거는 인정 할 수 없다"며 보 해체와 관련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이날 정진석 위원장은 "현장에 오니 마음이 무겁다"고 입을 열며 "물 관리는 모니터링과 관리를 수십년간 데이터를 가지고 판단해야 하지만 이번 보 해체 결정은 단 3개월 만에 전광석화로 결론이 났다"고 주장했다.이어 "금강의 주인은 충청도민이며 안희정 지사 시절 물 부족으로 금강 물을 예당저수지까지 연결해 물 부족을 해결 했는데 앞으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