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단풍 숲길을 걷다(서울일보/안성기 기자) 가을은 하늘에서 내려오나 보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가지 끝부터 단풍이 달렸다. ‘입곡군립공원은 단풍이 절경’이라는 칭찬은 빈말이 아니었다. 입곡저수지 물길 따라 도로를 달리면 ‘와’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아름다운 단풍 속으로 얼른 들어가 하나 되고 싶은 마음에 발걸음을 재촉하니 ‘단풍길’ 팻말이 우리를 사로잡는다.청단풍이다. 마치 7개의 손가락을 펴서 흔들어 반기는 모습이다. 청단풍 나무는 얼마나 아름답게 색이 들기에 가을 단풍의 대명사가 되었을까. 청단풍 숲길은 가을의 꽃처럼 아
(서울일보/송기천 기자) “대부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대부도를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 도시로 견인하겠습니다.”이민근 안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달 6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밝힌 대부도의 청사진이다.민선8기 안산시는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아름다운 대부도 조성’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대부도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사항과 민생 현안사항으로 모두 5건을 확정해 더 나은 대부도를 만들어가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했다.특히 이민근 시장은 민선8기 안산시 첫 현장 간부회의를 지난 9월 대부해양본부와 바다향기테
(서울일보/김현호 기자) ‘시민 행복 중심, 혁신 미래도시 부천’이라는 비전을 품고 힘찬 항해를 시작한 조용익 부천시장이 오는 10월 8일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는다.조용익 시장은 ‘다시 뛰는 부천, 시민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새로운 변화를 염원하는 시민의 뜻에 따라 부천의 심장이 다시 뛸 수 있도록 숨 가쁘게 달려왔다.조용익 시장은 ‘소통’을 시정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며 시민과의 소통, 공직자와의 소통에 매진하고 있다.취임 첫날 시민과 함께하는 취임식을 위해 저녁 7시 ‘퇴근길 취임식’을 개최했으며, 1호 결재
(서울일보/서창수 기자) 봉화군과 청량산의 유구한 역사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청량산박물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최근 재개관했다.청량산은 명승 23호이자 산림청에서 지정한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뤄 예부터 소금강이라 불리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다.이러한 청량산의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를 온전히 담고 있는 청량산박물관은 지난 2004년 개관했으며, 이후 봉화농경문화전시관과 봉화인물역사관이 건립되어 청량산뿐만 아니라 봉화군의 역사와 인물, 민속자료에 대한 전시, 연구 및 교육 등이 이뤄지고 있
(서울일보/최규목 기자)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 위기는 최근 고물가·고금리 상황까지 이어져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어려운 시기에 직면하고 있다. 경기침체와 불확실성으로 좀처럼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김천시에서는 서민 경제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천시민 최고의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은 김천사랑상품권 발행부터 도내 최대지원 규모를 자랑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 2022년 첫발을 내딛은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과 1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까지 김천시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서울일보/정순묵 기자) 김포시가 시민들과 ‘통(通)’하고 또 ‘통(統)’하는, 이른바 ‘통통(通統)행정’을 선보이고 있다.통통행정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7월1일 민선 8기 김포시장 취임식 때 언급한 “김포시민의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친절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발언의 연장선상이다.시는 지난 21일 ‘통통행정’의 일환인 안전·방역의 발자취를 소개했다.◆김포시 시장-부시장-고위공무원, 릴레이 현장행정 눈길김포시청 김병수 시장과 허승범 부시장은 주요 안전·방역 현안과 관련해 발 빠른 현장행정을 선보였다.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 및
◆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서울일보/이진호 기자)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라는 시정 구호로 닻을 올린 민선8기가 시민과 약속한 5대 정책 10대 분야 100가지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느라 취임 후 정말 바쁘게 달려왔습니다.지난 8월에는 여느 지자체들보다 발 빠르게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했으며, 매주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보고회’를 열어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행정 최일선에서 적극적으로 시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30년 넘게 행
(서울일보/정진석 기자)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은 제 9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바뿐 일정을 소화하며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의장은 평소 도산 안창호 선생님을 가슴에 품고 존경하며 서산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늘 다짐하며 초심을 일치 않고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이에 본지 가자가 일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을 만나 제9대 전반기 서산시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에 대해 가감 없이 들어봤다.◆ 3선 의원으로 지난 8년간 많은 열정으로 최선을 대해 의정활동을 펼쳐 오며 그간의 소감을 밝힌다면?3번째 당선은 시민들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SK하이닉스 공장 증설 등 기업들의 투자와 중리택지개발과 안흥동 상업지구 조성, 이천역세권 개발 등 대규모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 되면서 대한민국의 도농복합 중심도시로서 기반을 다져 가고 있다.이천시 인구는 2015년도까지 20만5천명으로 정체기를 겪어왔으나 2016년 경강선 개통과 더불어 서서히 인구가 증가하며 올해 8월말 현재 23만 3천명을 넘어서며 경기 남동부의 중견 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다.날로 늘어나는 인구에 대비해 향후 100년의 밑그림을 위해 이천시 수도공급의 미래상을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를 비전으로 선포한 수원특례시의 두 번째 목표는 ‘깨끗한 생활특례시’다. 여기에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노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걸음,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고 행복한 도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 도시의 더 큰 성장을 위한 계획이 차곡차곡 담겼다. 주택이나 도로 등 인프라는 물론 도시 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공약 사업이 추진된다.◇탄소중립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그동안 ‘환경수도’ 위상을 공고하게 다져온 수원특례시는
(서울일보/강종복·이재훈 기자) 홍태용 김해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10월 5일(수)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홍 시장은 100일간의 소회,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민선8기 시정 100일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시정 운영 구상을 밝혔다.◆ 100일간의 소회“100일이 무엇인가를 완성하기엔 턱 없이 짧은 시간이지만 도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되는지를 고민하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고 운을 뗀 홍 시장은 두 가지 맥락에서 김해를 정의했다.“하나는 김해
(서울일보/유병철 기자) 경주시가 태풍 ‘힌남노’의 피해와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시민들을 다채로운 문화예술 축제를 통해 치유하고 화합의 장으로 이끌고 있다.특히 지난 태풍피해로 인해 관광객 발걸음은 예년 같지 않았고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 상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토로했다.그러나 최근 실외마스크 해제와 민관군이 태풍 피해복구를 위한 하나된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린 덕분에 어느덧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경주시도 여기에 발 맞춰 △신라문화제 △난장! 동아시아 축제 △황금정원 나들이 △힐링 페스타 △문화재야행 △신라달빛기행 등 다양한 프로
시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노력일상회복 위해 공연 문화 활성화 적극 지원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 발굴◆ 3대 청주시의회 전반기 행정문화위원장의 중책을 맡은 소감은?(서울일보/박종관기자) 1대 전반기 행정문화위원장을 역임하고 2대 행정문화위원회 의원으로서 시정조정위원회 조례 일부개정, 청주시에 관행적으로 존재하며 유명무실한 위원회 정비의 필요성 제안 발언, 청주시가 수십 년간 사유재산을 출입로 도로로 사용하여 시민의 소유권을 침해한 행위에 관한 골목길 소유권 해결방안 요청 발언, 낙후된 구도심 주거실태의 개선대책
(서울일보/최규목 기자)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염원과 함께 지역의 새 일꾼이 선출되었다. 특히, 14만 김천시민의 대의기관인 김천시의회는 18명의 의원 중 13명의 인물이 새롭게 승선하며 김천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향한 순항을 위해 힘차게 돛을 올렸다.제9대 김천시의회가 개원한 지 어느덧 100일이 지났다. 두 번의 임시회와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시정의 견제 감시를 위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정례회를 비롯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김천시의회의 시계는 숨 가
(서울일보/박상진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가 제9대 개원 100여 일을 맞아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의회 본연의 견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제9대 용인특례시의회는 개원 100일 동안 정례회 1회, 임시회 2회 등 총 3회기를 열어 54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54건의 처리안건을 보면 조례안이 27건, 예산‧결산안 5건, 공유재산안 4건, 동의안 9건, 의견제시의 건 3건, 기타 원구성 등 기타 안건 6건을 처리했다. 5건의 조례안을 의원 발의했고, 시정질문 10건, 5
(서울일보/박상연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 취임 후 100일간 양주시와 시청조직에는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강수현 시장은 지난 7월 1일 제7대 양주시장으로 취임 후 시정비전으로 내걸은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구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열린 행정, 소통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오랜 시간 공직에 몸담으며 체득해 온 풍부한 행정경험으로 누구보다 지역 현안과 행정 전반을 꿰뚫고 있는 강 시장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공정한 시정운영을 통해 변화와 도약의 양주를 이끌기 위한 파격적인 리더십을 보이면서 담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민선 8기
(서울일보/이대중 기자) 더크게, 더 젊게 영암이 더 커지는 영암을 만들겠다는 비전으로 민선8기 영암군수로 당선된 우승희 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광주·전남에서 가장 젊은 군수를 선택해 주신 우리 영암군민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외부에서 영암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도 했다.‘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군정 목표로 정하고 지난 100일 동안 더 큰 영암의 미래를 위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영암군의 주인인 군민을 위해서 행정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방안을 찾고 있다고 하면서 군정의
(서울일보/안성기 기자) 의령군이 국내 유일무이한 부자축제를 개최한다. 탈무드와 이건희 회장의 말처럼 '부자의 줄'에 서서 부자를 생각한다. 부자들을 탐닉하고 소위 ‘대박’을 좇는 축제는 아니다. ‘부자’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삶의 자세’를 배우는 축제가 '리치리치페스티벌'이다.전설이 현실로 탄생한 것이 ‘의령 부자축제'다.조선시대 한 도사가 의령 정암철교의 우뚝 솟은 큰 바위, 가마솥을 닮았다고 해서 '솥바위'로 불리는 바위 수면 아래 세 개의 발이 가리키는 주변 20리(약 8km)에 큰 부자가 나올 것을 예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슬로건으로 과감한 도전과 혁신 드라이브를 걸어 온 민선 8기 안동시정이 출범 100일을 맞았다. 이른 새벽부터 밤늦도록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쉼 없이 달리고 있다.소통과 공감을 강조하는 권 시장은 △같이 걸어요, 안동 △걸어서 시민 속으로 △바퀴 달린 시장실 등을 통해 시민과 교감 중이다. 시청 기구표에 시장을 가장 아래 두고, 시장실과 읍·면·동장실을 1층으로 옮겨 문턱을 낮추는가 하면, 민원 처리 기간을 반으로 줄이는 등 기분 좋은 변화를 끌어내며 시민으로부터 폭발적인 반
(서울일보/송완식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이 11일 취임 100일을 기념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는 ‘사랑의 밥차’ 배식 봉사에 나섰다.이번 봉사는 평소 ‘봉사는 최고의 소통’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매주 초등학교 교통봉사와 어르신 도시락 배달 봉사 등 다양한 봉사를 해온 이 시장의 강력한 시민 소통 의지가 반영됐다.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든 시민이 지역, 세대, 정치세력을 넘어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감하며 해결방안을 찾아 하남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화합·통합의 힘으로 모든 시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