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김성대 기자) 양승자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지나간 발자국에 꽃이 핀다'를 발간했다.그의 첫 번째 시집 '햇살 가득한 날'에서 시인의 생각과 세계관, 기독신앙에 대한 관심, 그리고 자연의 모습과 시인의 일상에서 발견하는 존재방식에 대한 깨달음, 희로애락의 감정들을 독특한 개성으로 보여줬다.이번 두 번째 시집 '지나간 발자국에 꽃이 핀다'의 ‘인간의 존재방식에 대한 사색’을 보여주는 시편에서는 ‘인생’의 의미를 묘파하거나 사물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해 성찰하는 태도를 드러낸다. 특히 “오늘은 내가 세상에 태어나/처음으로 주
▶ 쥐띠= 48년생 말끝은 단호하게 쉽게 보이지마라.60년생 여럿을 위한 희생 가치를 더해준다.72년생 작지만 의미 있는 선물을 받아보자.84년생 똑같이 나누는 우정을 보여주자.96년생 감정이 상해져도 보듬어줘야 한다.▶ 소띠= 49년생 호기롭던 시작 내리막을 향해 간다.61년생 여러 번 했던 다짐 완성이 보여 진다.73년생 입신출세 벅찬 기쁨에 빠져보자.85년생 가진 게 없어도 초라해지지 마라.97년생 추억이 담겨지는 만남을 가져보자.▶ 범띠= 50년생 불꽃 반전으로 존재감을 과시하자.62년생 자존심 싸움에서 크게 웃어보자.74년
(서울일보/이원희 기자) 제2회 인천가구박람회(사진)가 1만 3000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 인천가구발전협의회 소속 회원사 50여 곳과 인테리어 소품 업체 등이 참여했다.입주기업 대표 간담회에서 임동주 인천시의원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박람회가 죽어가는 인천 가구산업을 살리는 길이라 생각해 적극적으로 행사를 도왔다”고 말했다.이강구 인천시의회 당선인은 “가구박람회가 제2회를 맞아 “향후 인천시의회는 본 박람회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방
(서울일보/박남수 기자) 대한체육회는 오는 6월 30일까지 2022년도 학생심판 양성교육 사업 참여 학교를 각 회원종목단체를 통하여 모집한다.'학생심판 양성교육'은 2019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학교스포츠클럽대회지원’ 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전문 심판이 심판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에 찾아가 이론 및 실기교육을 시행하고, 교육을 이수한 학생이 향후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등에서 운영요원 또는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이수증을 발급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전국 초(4학년 이상)·중·고등학교(약 209개 교실, 약 4,200명 학생)이며 올해
(서울일보/전안나 기자) 전국기자협회에서 주관한 ‘유명작가 특별초대전’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많은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국전작가협회 양태석 이사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범헌 회장, 석정미술연구소 이병만 소장, 청헌자수연구소 이정숙 원장, 국제평화예술문화원 박관희 원장이 작품을 전시하며 수많은 관람객들을 감동시켰다.13일 2시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전국기자협회 민병홍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 힘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당선자의 축사와 김종길 시의원당선자, 대통령예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경기도 도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일과 27일 ‘경기둘레길 걷기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관광객에게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등을 쉽게 설명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도의 대표 도보 여행길인 경기둘레길을 직접 체험하면서 현장 정보 제공 및 해설 역량을 강화하도록 마련됐다.행사 첫날인 20일에는 북부지역 문화관광해설사 19명이 안산의 경기둘레길 49·51코스(탄도항~구봉도 전망대)를 걷고, 27일에는 남부지역 21명이 포천의 경기둘레길 14·15코스(한탄강지질공원~산정호수)를 방문한다.최용훈 경기도
(서울일보/이봉한 기자) 구미시는 17일 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사회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강좌 비대면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에서는 난타를 비롯한 종합댄스, 통기타, 칼림바중국어 공연발표와 라탄공예 강좌의 작품전시 등 7개 강좌 115명의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선보이는 문화예술의 장이 마련됐다.강좌의 출석률, 표현력, 기획력 등 객관적인 심사기준에 따라 최우수상은 중국어 노래(花心)를 합창한 중국어, 우수상은 라인댄스와 에어로빅을 선보인 종합댄스가 차지했다.현명숙 청년청소년과장은 “청소년과 지역주
(서울일보/김종석 기자) 최정상의 음악가들과 협연하는 클래식 콘서트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스바보드나’가 27일 저녁 7시 30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개최된다.인천 그라시아스 아트센터를 시작으로 평창, 서울, 나주, 대구 등 주요도시에서 공연을 펼치는 ‘스바보드나(Svobodno)’는 러시아어로 ‘자유롭게’라는 의미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오케스트라와 함께 펼치는 클래식음악 연주회다.수준높은 기량을 지닌 아티스트들의 깊은 음악 세계와 다채로운 연출로 관객들을 새로운 감동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독일 마르크트오버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20일 수원문화재단 영상실에서 수원화성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관광설명회에는 행궁동 주민자치위원회, 상인연합회,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관광설명회에서 역사와 문화를 지닌 수원화성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행사, 국비사업을 소개했다. 수원화성 야간개장,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그리고 국비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수원화성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 관해 설명했다.지속가능한 관광은 민과 관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소통과 협력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공
(서울일보/김익주 기자) (재)안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년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에 선정돼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프로그램 ‘디지털 스마트 공연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디지털 스마트공연 제작 프로젝트’는 문화예술과 문화기술을 융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 아동·청소년이 체험 과정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사업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VR 콘텐츠 제작 전문 업체 ㈜SG엔터테크와 함께 안산
(서울일보/김수혁 기자) 부여군청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부여고등학교 카누팀도 남자고등부에서 종합우승을 거두며 승전보를 전했다.부여군청 카누선수단 이하린 선수(국가대표)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500M, 2인 단체 K-2(500M) 경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기록했다. 최란 선수(국가대표)는 K-2(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K-1(2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유다은 선수는 개인전 C-1(200M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11일 청계목장(용인시 백암면)에서 ‘용인시 수지 장애인 복지관’ 이용자들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진행했다.이날 진행된 수지장애인복지관에서 주관한 ‘장애아동 가족 나들이’ 행사에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은 피크닉 세트와 보드게임을 무상으로 대여 후원했다.후원품은 뮤지엄에서 제작한 피크닉 세트로, 장애아동 가족 40여 명이 뮤지엄 밖에서 다양한 소장품과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경기도박물관의 책가도 소장품과 전시관을 활용하여 제작한 블록 세트, 경기도미술관의 학교 연계 프로그램 ‘공원탐험
▶ 쥐띠= 48년생 충분한 자력으로 시험을 치러보자.60년생 열심히 흘린 땀 성과로 보여 진다.72년생 그간의 서러움 눈물을 씻어내자.84년생 조금은 섭섭해도 이해가 우선이다.96년생 친구가 아니어도 의리로 뭉쳐보자.▶ 소띠= 49년생 무겁게 짓누르던 책임을 벗어난다.61년생 욱할 순간에도 침착함을 찾아내자.73년생 운명이 점지해준 만남을 가져보자.85년생 안 된다 거절로 마음을 편히 하자.97년생 변해버린 초심 회초리를 맞아보자.▶ 범띠= 50년생 아쉽고 섭섭해도 차선을 가져오자.62년생 모범생 지갑관리 낭비를 막아내자.74년생
(서울일보/박남수 기자) 대한체육회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평 현대블룸비스타에서 대국민 체육행정 서비스 강화를 위한 '2022년 회원종목단체 직원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회원종목단체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체육행정 역량 및 기본 소양 증진 기회를 제공하고, 체육 유관단체 간의 적극적인 정보 공유 및 행정 교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특히 체육행정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클린 체육계 정착을 위한 청렴 교육(이예린 청렴연수원 전문강사), 체육단체가
(서울일보/박남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6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10회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를 통해 문체부 소속‧공공기관이 보유한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제품‧서비스 개발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분석 사례 등을 발굴하고 사업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그동안 경진대회를 통해 활용사례 2,344건을 발굴하고 사업화와 판로 개척 등 후속 지원을 해왔다.2021년 제품‧서비스 부문 대상작인 개인화 맞춤 정책 추천 및 신청 서비스 ‘웰로’는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서울일보/김종석 기자) 그라시아스합창단 주최, 비올리스트 정한나와 바수니스트 정혜진의 듀오 콘서트가 지난 17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 회복을 기원하고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로 행사장이 가득 메워졌다.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오케스트라가 서곡으로 M. Glinka의 'Rulsan & Ludmila'를 연주하며 콘서트의 첫 막이 열렸다.이어 관객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비올리스트 정한나는
여름꽃의 철이 도래했음을 알려주며 탐스런 나리꽃이 화사하게 피어 눈길을 끈다.여름 꽃은 이르고 봄꽃은 저무러서 딱히 볼 꽃도 마땅치 않은 여의도 중안공원 중앙연못에 피어준 나리 꽃은 꽃에 고푼 눈을 호사롭게 해주고 있다.나리꽃은 주로 7월부터 피는데 요즘은 개화가 빨라졌다. 나리꽃 백합꽃 색갈은 다르나 같은 꽃이며 흰꽃은 백합, 노랑, 주황, 빨강,등은 나리꽃이라고 부른다.꽃말은 순결 영원한사랑이다.
(서울일보/장진석 기자) 울진군은 18일 근남면 구산3리 굴구지 산촌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제15회 왕피천 피래미 축제’에 50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굴구지 산촌마을은 45세대 70여 명이 모여 사는 오지마을로 사시사철 물이 맑고 금강소나무 숲이 울창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볼 수 있어 우리나라 최고의 트래킹 코스로 각광받는 곳이기도 하다.2008년 주민주도로 시작된 축제는 농식품부 지원사업에 3년간 선정됐으며, 올해는 울진군 농촌축제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울진을 대표하는 주민자율형 축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나무
(서울일보/이용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소마미술관은 지난 19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몸∞맘 : 몸과 맘의 뫼비우스》 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인 “뫼비우스 발굴단”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다문화교류네트워크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고, KPX 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예술에 관심이 있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진행되었다.특히 이번 전시에 코디네이터로 참여한 도연희 문화예술기획자가 어린이들에게 전시의 기획의도와 스포츠와 예술, 몸과 마음의 관계성에 대해 설명했으며, 전시에 참여한 장비치
수풀떠들썩팔랑나비김 명 숙 산은 폭염에 드러누웠다드르렁드르렁 코를 골며낮잠에 빠진 산난데없이 나타나 혼곤한 잠을 깨우는수풀떠들썩팔랑나비팔랑팔랑 날개를 칠 때마다숲이 들썩들썩오지그릇 깨지듯 깨지는 고요수풀떠들썩팔랑나비이름 하나로 숲을 들었다 놨다 한다저 여리고 가냘픈 몸어디에서 엄청난 힘이 나올까수풀떠들썩팔랑나비 한번 팔랑산을 확 잡아당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