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김춘식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월 17일(토), 세종국악당에서 ‘낭만가객, 최백호 콘서트’를 개최한다.매달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고 있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겨울철 농한기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여주시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최백호 콘서트를 기획해 티켓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시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여주시민의 기대를 모으며 2월에 만날 최백호는 독보적인 음색과 창법으로 데뷔한 해이던 1977년부터 스타의 반열에 올라 현재까지 본인만의 장르를 개척하고 앨범을 발매
(서울일보/김수혁 기자) 논산시는 탑정호 수면 위를 걸으며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장의 호수 위 출렁다리인 논산탑정호출렁다리가 지난 11일 누적 방문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발표했다.논산탑정호출렁다리는 2020년 10월 15일 준공되어 2021년 7월 임시 개통, 11월 정식 개통하였다. 2022년 말까지 총 88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뒤, 2023년부터 입장료가 무료화되면서 한 해 동안만 100만여 명 이상이 방문하여 지난 11일에 누적 방문객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논산탑정호출렁다리는 길이 600m, 폭
(서울일보/정대협 기자)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 천체투영관 ‘특색있는 밤하늘 이야기’에서 칼 세이건의 ‘창백한 푸른 점’ 촬영 24주년 기념 주간을 운영한다.‘창백한 푸른 점’은 1990년 2월 14일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주장하여 지구에서 약 60억km 떨어진 보이저 1호에서 지구와 다른 행성들을 촬영한 사진이다. 인간이 가장 멀리서 지구를 찍은‘셀카’인 셈이다.촬영 당시에는 여러 이유로 반대가 많았다. 최초 계획에 없었던 촬영이고 과학적인 정보 수집을 위한 촬영도 아니며 자칫 태양 빛으
(서울일보/김봉렬 기자) 장흥군은 2023년을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원년으로 선포하고, 2024년을 문화·예술·관광 부흥의 해로 맞이하여 일상 속 문화예술을 확대할 계획이다.이에 장흥군의 첫 번째 문화공연으로 새봄맞이 콘서트「대학가요제 리턴즈」를 2월 29일 오후 7시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추운 겨울을 지나 다가올 봄의 따뜻함과 싱그러움으로 장흥군민들의 몸과 마음을 음악적으로 녹여 내고자 기획했으며, 1970년대부터 1980년대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 등의 수상자들이었던 샌드 페블즈, 건아들, 서울대&전남대 트리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올해 열리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와 함께할 ‘광장 커뮤니티’ 프로그램 시민 공연자 모집에 나섰다. 모집기간은 이달 14일부터 내달 8일까지이며, 심사를 통해 20팀 내외를 선발한다.‘광장 커뮤니티’는 시민이 예술가가 되어 축제기간 안산문화광장에서 공연을 펼치는 지역참여 프로그램이다. 작년까지 ‘시민버전’이란 명칭으로 불렸다. 올해는 광장이란 공공공간에 모인 시민들이 예술로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부각하고자 ‘광장 커뮤니티’란 명칭으로 새단장했다.구성원 과반수가 안산시민 또는 안산
(서울일보/문덕배 기자) 문경시는 “위더스제약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문경시청씨름단 김보경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11일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남원택(창원특례시청)을 상대로 3-1로 누르며 개인 통산 8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하였다.이날 김보경은 16강전부터 현역 최다 한라장사(14회)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1로 눌렀으며 8강에서는 박동환(부산갈매기씨름단)을 2-0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하였다. 준결승전에서는 우승 후보 김무호(울
(서울일보/장진석 기자) 울진군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후포항 일원에서 ‘2024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맛있는 대게여행, 후포항에서 모이자’라는 주제 아래 울진대게와 붉은 대게를 비롯한 후포항의 다양한 수산물과 청정 울진의 농산물 등의 풍부한 먹거리와 동해의 낭만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임금 수라상에 올랐다는 대게는 찬 바람이 불어야 속이 찬다.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제철이지만 살이 통통하게 오른 대게는 2월부터 맛볼 수 있다.울진은 대게 생산량 1위의 대게 원조
(서울일보/최상기 기자) 밤새 어두웠던 안양천의 신정교 부근이 도심 속 야경 명소이자 수변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거듭났다.영등포구가 다양한 색상의 감성 가득한 조명 연출로 어두웠던 안양천 신정교 하부 공간이 안전하고 밝은 공간으로 탈바꿈된다고 밝혔다.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된 안양천은 대표적인 걷기 명소이자 산책, 운동, 여가를 즐기는 대표적인 휴식공간이다. 그러나 신정교 하부 구간이 어두웠던 탓에 산책하는 구민들은 길을 우회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었다.이에 구는 지난해 7월 서울시 ‘야간경관 개선 사업’ 공모로 2억 6천만 원을
(서울일보/박상진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3월 30일 오전 11시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2024 브런치 콘서트 시즌2의 첫 공연을 선보인다.지난해 첫선을 보인 는 명화와 해설이 있는 기획으로 4회차 전석 높은 티켓 예매율을 기록하며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상설 기획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년 브런치 콘서트 는 3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6회 진행된다. 이서준 도슨트의 해설로 반 고흐, 마르크 샤갈 등 인상주의 화가의
“김 박사가 수지를 미국으로 보내려고 한다며?”“보내려고 하는 게 아니고 미래에 대한 설계도 다시 하고, 정신건강에도 좋다고요.”“그게 그거지. 그 핑계로 멀리 보내려고 하는 거잖아. 그래서, 우리 그냥 친구는 어떻게 생각하는데?”“새롭고 좋은 환경에서 휴양겸.”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피식 웃는 나영 이모가 묻는다.“그럼 우리 그냥 친구는 왜 좋은 환경의 미국시민권까지 버리면서 한국으로 왔어?”마약하던 친구의 죽음이 계기가 됐다는 말은 차마 하지 못한다.“거봐. 황인종인 한국인은 한국이 젤 좋고 백인에게는 미국이 젤 좋은 거야. 엄
▲쥐띠= 48년생 빛 독촉이 아니다 느긋이 기다리자.60년생 자석처럼 끌리는 만남을 가져보자.72년생 정상의 기쁨을 여럿이 함께 하자.84년생 노력하는 모습 기회가 되어준다.96년생 우쭐했던 교만 잘못임을 알 수 있다.▲소띠= 49년생 이만큼 잘한다, 무용담이 펼쳐진다.61년생 실전과 연습의 차이점을 알아내자.73년생 답답했던 살림 숨통이 트여진다.85년생 새로운 시작에 부푼 꿈을 가져보자.97년생 첫 술에 배부르랴 열심히 배워가자.▲범띠= 50년생 부끄럽지 않은 성적표가 쥐어진다.62년생 주어진 조건에서 최고가 되어보자.74년생
(서울일보/박병영 기자) 조선시대 선비들의 취미이자 풍류였던 분매(매화 분재)를 영주 선비세상에서 만날 수 있다.영주 선비세상은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열하루 동안 한옥촌 기획전시실에서 군자의 향기를 전하는 ‘매화, 봄을 부르다, 탐매행’을 개최한다.이번 매화전에는 선비세상 내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매화원인 한국선비매화공원의 2000여 그루 수목 중에서 선별된 매화 분재 20여 종이 전시된다.이른 봄에 피는 매화를 찾아보는 ‘탐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추운 겨울을 이기고 꽃과 향을 피우는 매화의 기품있는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