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강종복‧이재훈 기자) 김해 출신 뮤지션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이는 제18회 김해뮤직페스티벌 ‘연어’(이하 ‘연어’)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연어’는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 18회째를 맞이하는 시민주도형 지역축제로서 바다로 나가 살던 연어가 모천에 돌아와 산란하듯 김해에서 성장한 예술인들이 일 년에 한 번 모여 시민들과 함께 즐긴다는 의미에서 그 가치가 더해진다.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본격적인 오프라인 축제로 진행되는 만큼 화려한 라인업과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
(서울일보/한상규 기자) 청명한 하늘 아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우리 동네 앞마당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소박하지만, 행복한 축제들이 찾아온다.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태평공공예술창작소와 위례 스토리박스에서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 축제를 개최한다.먼저 태평공공예술창작소는 23일 오후 2시부터 태평동 영장공원 물놀이장에서 ‘태평해도 괜찮아’를 진행한다. 일상에서 지치고 바쁜 생활을 보내는 태평동 주민들에게 오늘 하루쯤은 ‘태평해도 괜찮아’라며 응원과 격려를 건네는 자리로, 올 연말로 사업을 종료하는 태평공공예술창작소가 주민들과
(서울일보/정진석 기자)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은 직장인과 지역민을 위한 10월 퇴근길 인문학 ‘서평에 뜬 달’을 운영한다.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운영되는 이 행사는 ▲10월 5일에는 ‘5분 뚝딱 철학’의 김필영 작가 ▲ 10월 12일 ‘어른의 문장력’ 김선영 작가 ▲ 10월 19일 ‘또 까면서 보는 해부학만화’ 압듈라 작가 ▲10월 26일 ‘요즘 미술은 진짜 모르겠더라’의 정서연 작가를 초청하여 다채로운 주제로 인문학 특강이 진행된다.이번 ‘서평에 뜬 달’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융합적 사고와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기 위해 다양
(서울일보/신하식 기자)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원이 주관하는 ‘성북동문화재야행 - 문학과 예술로 이어지는 성북의 밤’이 오는 22일부터 23일 18시~22시까지 성북동 일대에서 펼쳐진다.성북동은 한양도성을 비롯해 간송미술관, 심우장, 길상사 등 조선시대부터 근현대 이르는 수많은 문화유산이 산재하고 한용운, 최순우, 전형필 등 내로라하는 문화예술인이 거주하며 활동한 흔적이 오롯이 남아 있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린다.성북동문화재야행은 이러한 성북동의 모습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2017년부터 시작했다. 야행 중에는 문화재 및
(서울일보/김동주 기자) 안숙선 국창이 “제3회 아시아 월드뮤직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되어 1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아시아 월드뮤직 어워드’는 음악을 통해 문화 교류에 기여하는 아시아의 선도적 아티스트들을 격려·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재단법인 월드뮤직센터에서 격년제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역대 수상자를 살펴보면 제1회에 천재 첼리스트 요요마와 셰계의 실력있는 음악가가 함께한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제2회에는 이란의 작곡가이자 연주자인 “후세인 알리자데”가 선정되었다.국가무형문화유산 판소리
(서울일보/박남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찰청과 함께 9월부터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지역사무소가 있는 수도권, 영남권 외 충청권, 호남권, 강원권, 제주권 등 전국 4개 권역에 ‘저작권 전문 경찰’을 추가로 지정하고 운영한다. 이는 지난 7월에 발표한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그동안 K-콘텐츠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K-콘텐츠 불법유통 역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 서버를 둔 대규모 불법유통 사이트는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저작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문체부와 경
(서울일보/최규목 기자) 상주향교와 함창향교에서는 16일 오전 11시 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기 위한‘추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하였다.이날 석전대제에는 지역의 유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창향교에서는 초헌관에 유원모 유림, 아헌관에 박은옥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종헌관에 김규하 함창중․고등학교 교장이 제향하고 상주향교에서는 초헌관에 윤지균 유림, 아헌관에 박정웅 유림, 종헌관에 조 홍 유림이 제향했다.석전대제란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의식행사로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
(서울일보/곽미경 기자) 함양군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함양군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4인4색展’이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4인4색전은 김형구 조각, 최연수ㆍ한성희 서양화, 박재훈 서각 분야로 함양미협 4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회로 다양한 시각예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형구 작가는 자연석을 소재로 해서 남녀가 마주보는 얼굴형상을 조각한 ‘kiss’라는 작품을 선보이며, 최연수 작가의 ‘연결’, 한성희 작가의 ‘나와의 이야기’, 그리고 박재훈 작가는 ‘공산무인 수류화개
(서울일보/임진서 기자) 충남도는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축제 한마당이자 화합·교류의 장인 ‘제16회 충남예술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예술제는 문화예술인 및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보령문화의전당 및 문화예술회관, 대천역 광장 일원에서 진행됐다.도는 공연행사, 전시행사, 포럼 등 다채로운 발표의 장을 마련, 지역·장르별 문화예술인들이 한 자리에서 예술문화 창작 활성화 및 도내 문화예술 발전 방안을 모색할 기회를 제공했다.첫날인 14일은 대천역광장, 보령문화의전당 특설무대에
(서울일보/안성기 기자) 사단법인 경상남도무형문화재 함안화천농악보존회가 주최하는 ‘2023 함안문회재야행’이 ‘함안의 문화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여 무진정·괴항마을·성산산성에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올해가 함안에서 개최되는 3번째 사업이다. 이번 함안문화재 야행은 '무궁무진 무진정 야(夜)들이'이라는 주제로 ‘야시, 야경, 야사, 야로, 야설, 야식’이라는 6가지 테마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올해 함안문화재 야행은 2년간 모니터링 결과와
(서울일보/박남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9월 18일(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관광기업 관계자와 구직자들을 격려했다.지난 8월 28일(월)부터 온라인으로 먼저 개최한 ‘2023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9월 18일(월)과 19일(화), 서울 코엑스 3층 디(D)1홀 현장에서도 열린다. 이번 현장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박람회에서 이루어진 입사서류 제출, 면접과 상담 예약 등을 바탕으로 대면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170여 개의 관광기업 부스를
(서울일보/박종관 기자) 폭염과 폭우에 유난히 고단했던 청주 시민의 마음을 음악으로 토닥일 ‘한마음 콘서트’가 온다!오는 22일(금) 오후 7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한창인 청주문화제조창 야외 광장서 청주시민과 셀트리온이 함께하는 ‘한마음 콘서트’가 개최된다.셀트리온이 주최하고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올여름 유난히 혹독했던 폭염과 폭우로 상처입고 지쳤던 청주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시 힘을 낼 용기를 문화로 북돋기 위해 마련했다.제목 그대로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이번 콘서트는 출연진 역시 화
(서울일보/정순묵 기자) (재)김포문화재단 한옥마을에서는 오는 23일 추석 한가위 축제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본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김포문화재단에서 준비한 축제행사로 세시풍속 놀이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등 김포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즐겁고 풍성한 하루를 선사하고자 기획되었다.김포문화재단이 준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세시풍속 및 입주공방 체험 △남사당놀이 △전통놀이(코스프레 그네타기, 짚신던지기, 삼행시) 대회와 함께 △체험전시(창작3동, 4동, 5동) △김포버스킹 △80
(서울일보/박상진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인권 존중 공감대 형성과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해 ‘인권 존중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용인시 공공기관의 인권은 아름다운 동행이다’라는 인권 표어 아래 인권경영 의지를 전파하고자 용인특례시 8개 공공기관(용인도시공사, 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장학재단,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축구센터, 용인시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용인특례시 인권경영 협의체’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인권 존중 표어와 함께 기념 촬영 후 캠페인 내용과 함께 각
(서울일보/유병철 기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이종수)은 독도강치를 소재로 TV애니메이션 제작을 추진하면서 13일(수) 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교수를 ‘경상북도 독도 문화산업 콘텐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교수는 2013년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초대교장을 역임했고,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세계적인 유력 매체에 독도 광고를 꾸준히 게재하는 등 전 세계에 독도를 널리 알려왔다.진흥원은 지난 2016년 강치 캐릭터를 바탕으로 악당들로부터 독도를 지키는 내용의 극장판 ‘독도수비대
(서울일보/한상규 기자)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남미디어센터가 스크린 속으로 산책을 떠나 일상 속 호흡을 맞추고 숨을 가다듬는 특별한 영화제를 개최한다.성남미디어센터는 오는 9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3일간 성남아트센터 내 큐브플라자 2층 야외 원형광장과 큐브플라자 3층 미디어홀에서 ‘2023 성남다시영화제’를 개최한다. 영화제 제목의 ‘다시’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다시(re-)’와 문장부호 ‘(dash)’의 의미로, 재조명과 연결을 뜻한다.이번 영화제는 ‘다시-, 호흡’이란 슬로건으로 국내외 장·단편 영화 총 15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15일 수원문화재단 노동조합과 함께 ESG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전 임직원이 ESG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를 다졌다.이번 선언식은 노사가 공동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ESG실천활동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내외부 공감대 확산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재단과 노동조합은 ▲문화예술관광 분야 친환경 정책사업 발굴 및 친환경 문화관광 확산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 ▲인권존중의 윤리경영 및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노사공동의 노
우리는 돼지갈비집 앞에 줄을 선다.우식이는 숯불갈비가 먹고 싶다고 한다. 돼지고기는 자주 먹지만 숯불로 구워 먹는 건 휴가 나올 때뿐이라고 한다.“파스타나 햄버거 그런 거 먹고 싶지 않아?”“그런 건 군대에서도 특식으로 나오는데 숯불고기는 진짜 절대 안 나와.”우린 4인분을 시킨다. 나는 우식이를 위해 고기를 굽는다. 우식이는 자기가 굽겠다는 말만 하고 너무 맛있게 먹는다.엄마는 이런 우식이를 참 좋아했었다. 우스갯소리도 잘하고 눈치도 빠르지만 먹을 때만큼은 눈치가 없는 우식이를 엄마는 참 좋아했었다.“그래서 살은 어쩔 건데?”웬만
(서울일보/안성기 기자) 아라가야의 찬란한 600년 역사를 상징하는 보고(寶庫) 함안의 말이산 고분군이 대한민국의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다.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함안군 대표단(이하 대표단)은 말이산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최종 결정을 앞두고 15일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출국한다.대표단은 17일부터 19일까지 21개 세계유산위원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세계유산 등재 심사 과정을 참관하고 말이산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국제사회에 홍보할 계획이다.말이산 고분군 등 7개의 연속유산으로
(서울일보/김종석 기자) 제천시는 2024년 4월 준공을 앞둔 제천 예술의전당의 전문적인 공연장 이미지와 비전을 담은 ‘BI(Brand Identity) 공모전’을 9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한다.응모된 작품들은 제천 예술의전당 이미지와의 부합성, 디자인의 독창성, 심미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1명/팀) 200만 원, 최우수상(1명/팀) 100만 원, 우수상(1명/팀) 5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참가 대상은 19세 이상 대한민국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제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