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거의 왜곡된 부에 대한 인식과 문제점우리나라는 광복 이후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국가를 지향하여 발전해 왔지만, 많은 시행착오와 혼란을 겪어야 했고, 이 와중에서 국민들이 많은 왜곡된 사회적 인식과 개념을 형성하기도 하였다. 특히 온당하지 부의 편법적 축적 방법이 일반화되기도 하였고, 이는 큰 사회 문제가 되어 왔다. 이로 인해 부자들을 백안시 하면서도 국민들 속에서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야 된다는 인식도 팽배되었던 것이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자리 잡지 못한 과도기적 혼란기에는 편법적의 부의 축적이 방치되고 통제
10월 1일은 제75주년 국군의 날입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모든 국군장병 여러분에게 깊은 존경의 뜻을 전합니다.수도권 동북부에 위치한 포천시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지난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한 군사적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 군단(5․6군단)이 주둔했으며, 아시아 최대규모의 승진과학화훈련장과 국내 최대규모 미군 영평사격장, 다락대사격장 등 주요 사격장 면적만 1,530만 평(50.5㎢)에 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개소의 군항공작전기지도 소재하고 있습
코로나 시기가 막바지에 다다름에 따라 요즘 우리 주변에서는 각종 집회시위 현장을 쉽게 볼 수 있다.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권리를 위하여 집회의 자유와 적법한 시위에 한해서는 반드시 허용되어아 하며, 이를 위해 집회를 경찰이 보호해주어야 한다.서이초 교사사건으로 인한 ‘공교육 정상화의 날’ 집회처럼 질서정연하고, 경찰 통제가 필요가 없을 정도의 준법 집회는 문제가 될 리가 없지만, 우리 주변 대부분의 집회는 시민들의 각종 불편함을 초래하며, 그 중 집회소음부분은 당연 민원제기 1순위이다.현재 현행법인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유독 무더웠던 올해의 여름이 지나고, 날씨가 한풀 꺾이며 이제 제법 선선하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온다.하지만 아직 경비계 사무실은 한여름처럼 뜨겁다. 집회의 계절이 온 것이다.적법하고 원활한 집회 시위를 보장하기 위해 경비계는 사전 대책부터 사후 관리까지 관여 안하는 부분이 없다.이 과정이 간혹 간섭처럼 느껴질 수 있어 집회 주최자 측과 크고 작은 마찰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경비계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안전의 보장이고, 안전한 집회 종료를 위해서는 약간의 불편도 감수할 수 있다는게 우리의 입장이다.집회의 안전 보장은 경찰관의 노력만으
모든 길은 데위(Dewi)로 통한다.쿠보가 강제추방 당한 뒤, 데위는 기노시타와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이권 사냥에 나선다. 이때 보고르 대통령 별궁의 마님인 하르띠니도 군침을 흘렸지만, 근본적으로 자금원이 일본이었던 만큼 데위 한테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 1964년 완공된 데위의 거처 위스마 야소는 이제 명실공히 '제2의 권부'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그리고 청구권자금 프로젝트에 개입하기 위해서는 ‘일본 자민당 실력자→수카르노→데위’ 라는 3대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는 공식이 만들어졌다. 그래서 업자들 사이에선, "위스마 야소로 성지순
안연은 스승인 공자보다 서른 살 쯤 아래였던 것으로 보인다. 논어에는 공자가 제자들을 평한 기록이 종종 보이는데 유독 안연에 대한 사랑과 기대가 돋보인다. 그는 스승에게서 배운 바를 익히고 실천하는 일에 게으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번 들으면 꼭 실천하는 사람(語之而不惰者)은 안회(顔回,안연의 이름)뿐이야”라는 표현을 보면 공자가 안연을 얼마나 아끼고 기대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칭찬이 칭찬을 넘어 나무라는 듯한 역설적인 표현까지 등장한다. “안회는 나를 안 도와줘. 내가 말하면 그저 기뻐만 하거든(於我言無所不說).”맹자가
행복과 기쁨을 나누는 감사의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이번 추석은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추석으로 연휴기간을 활용한 귀성객 증가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 인원 증가에 따라 화재위험성도 커질 것이다.우리는 즐거운 명절을 뜻깊게 보내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보자.추석 연휴 기간 중 가정 내 전열기구 및 가스보일러 등에 대한 귀성 전 사전 안전점검 소홀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음식 장만 등으로 화기 사용이 많아지는 만큼 주택에서의 화재 위험이 매우 높다. 우리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
무더운 여름과 기나긴 장마도 서서히 누그러지고 어느 덧 풍요로운 가을과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추석은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덕담을 나누고 연휴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소방은 매년 추석연휴에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고 특별경계근무기간으로 지정해 24시간 안전을 위한 감시체계를 구축한다.최근 5년간(18~22년) 도내 추석 연휴기간 화재발생 분석현황을 살펴보면 5년간 108건평균(21.6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인명피해는 5명(부상)이 발생했다.이에 소방서에서는 추석 연휴가 다가오기 전에
Ⅰ. 창의적 교육의 방향학교 교육은 과도한 학습 분량, 획일적인 교육내용, 그리고 주입식 교육방식과 암기 및 문제 풀이식 학습 등으로 인해 많은 문제들을 양산해왔다. 사교육에 의존하는 타율적 학습을 하게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방해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은 21세기 현 시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교육 방법으로, 그러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 지식의 양은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대로 습득할 수도 없었다.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창의적인 지식이고, 창의적인 사람이다. 이런 흐름에 발
간혹 젊은이들이 어떤 배우자를 골라야 하느냐는 질문을 해 올 때가 있다. 나는 이럴 때마다 서슴없이 “말이 통하는 사람을 골라라” 라고 말해 주곤 한다. 그렇다면 ‘말이 통한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누구와 말이 통하려면 적어도 상대가 사용하는 어휘라던 지 그 말의 행간 속에 숨어 있는 의미, 비유나 은유, 말의 동기, 논지 등을 이해 할 수 있어야 한다. 대화를 나누는 중에 일일이 단어의 뜻을 풀이하고, 말속에 묻힌 암시를 설명해야 한다면 얼마나 맥이 빠지고 김이 새는 일이겠는가? 세세한 설명이 없어도 얼마간 서로 공감할 수 있
증삼(曾參)은 공자의 제자 중에서 나이가 가장 어리고 공자 사후에도 오래 생존함으로써 공자의 가르침을 정성껏 갈고 닦아 후세에 전한 인물이다. 공자보다 무려 46세나 아래인 제자로 그래서 그런지 공자가 평소에 노둔하다는 인물평을 한 일도 있다. 매우 끈질긴 성격과 독실한 성품을 가진 사람으로 그려져 있고 후세에 남긴 업적도 탁월하다. 그는 평소에 “남들이 한 번에 해 낼 수 있는 일을 나는 백번을 하며(人一能之 己百之), 남이 열 번에 해 내거든 나는 천 번을 한다(人十能之 己千之)”는 무서운 집념을 표현하여 길이 후세에 교훈을 남
여름이 끝났지만 아직도 더위는 가실줄을 모르고 있는 것이 기상이변이 이제는 현실인가 싶다. 호우를 뛰어넘은 극한호우는 전국 곳곳을 물바다로 만들었다. 살이 익는 듯한 폭염 아래에서 ‘올해가 앞으로의 여름 중에 가장 시원한 여름일 것이다’라는 전망은 깊은 한숨을 길게 내쉬게 만들었다.하지만 어느새 선선해진 아침저녁 날씨에 추석이 눈앞으로 성큼 다가온 달력을 바라보니 가을은 가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가을이라는 단어는 우리네 마음속에 묘한 풍요감을 안겨준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다. 한 해의 농사를 마무리짓는다. 그 결실을 거두어들
길었던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온 가족이 고향집에 모여 집집마다 웃음꽃이 피어나는 즐겁고 설레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가을과 함께 찾아오는 추석은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우리 고유의 명절이다. 또한 추석 가는 길 부모님과 어르신들에게 무슨 선물을 드려야 할지 고민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매년 건강식품, 종합세트처럼 똑같은 선물을 구입하자니 마땅치 않은 느낌이 든다.그렇다면 올해만큼은 조금 색다른 선물 준비도 괜찮을 거 같다.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이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시원하고 건조해지는 가을이 오면, 가을산 정취를 즐기려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예정이다.산행객이 많아질수록 부주의에 의한 산불사고 위험이 커지는데, 아래 두가지 사항은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첫째로, 대피소나 휴게소 등 취사용 허가시설이 없는 곳에서는 불을 사용한 취사를 금지해야 합니다. 산에서 불을 사용한 취사를 하다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화재에 즉각적으로 소화를 할 수 있는 용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에 대형산불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둘째로, 산에서는 인화물질을 소지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산
다가오는 추석명절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6일이 되었다.바쁜 일상 탓에 자주 만나지 못했던 가족, 친·인척을 조금 더 여유롭게 볼 수 있다는 기대가 가득하다.그러나, 경찰관인 나는 설레는 마음보다 걱정스런 마음이 앞선다. 왜냐하면 이 시기에 가정폭력과 같은 관계성 범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대부분, 싸움의 원인은 사소한 대화에서 시작된다. 오랜만에 만난 친척은 그동안의 안부를 물으며 서로 불편한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가기도 한다.대학진학과 취직, 결혼 등 당사자의 의지만으로 어쩔 수 없는 질문들이 대부분이다.또한,
혼자 꾸면 꿈이지만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 6만2천여 가평군민과 함께 접경지역 지정의 꿈을 꾼다.저출산·고령화시대 가평군도 예외일 리 없다. 가평군 인구의 정점은 1966년 7만4천여 명이었다. 58년이 지난 오늘의 인구는 6만2천여 명이다. 이 중 65세 이상 인구는 8월 말 기준 29.18%로 초고령사회다. 아울러 지난해 말 가평군 출생자 수는 217명, 사망자 수는 784명이었다. 최근 5년간 유지했던 6만3천 명의 인구 선이 무너졌다. 지난해 북면에서는 5명, 올해는 1명이 출생했다.가평군의 인구소멸위험지수는 경기도 최하위
Ⅰ. 무법자로서의 오토바이 교통환경 개선지금 차량 운전자들은 교통현장에서 개선되어야 할 우선 대상이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이륜자동차 즉 오토바이와 관련된 문제다. 신호법규를 지키지 않고 제멋대로 질주하는 차량은 특히 배달하는 오토바이들이다. 인도 위를 다니는 오토바이들을 어렵지 않게 본다. 마치 교통규칙은 오토바이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신호를 무시하는 오토바이들을 늘 보기 때문에 익숙해져서 그렇다. 무면허 무보험 오토바이들도 많다고 한다. 2022년 통계를 보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줄었지만, 오토바이 사망자 수는 5
E=mc²: 물체의 질량이 큰 에너지로 바뀔 수 있다 한다. 우라늄과 플루토늄 등의 방사능 물질은 스스로 질량을 잃으며 에너지를 방출한다. 특정한 질량값의 우라늄과 플루토늄은 중성자를 흡수해서 원자핵이 분열하면, 중성자와 에너지를 방출한다. 이 핵분열로 인해 방출된 중성자는 주변의 다른 동종 방사능 물질들을 때리게 되는데, 이에 따른 연쇄 분열은 엄청난 에너지를 발생시킨다. 독일의 폴란드 침공 전에 주로 뛰어난 독일의 물리학자들이 이론적으로 밝혀낸 이 사실은, 가공할 위력을 가진 폭탄의 가능성을 예견하게 했었다. 이에 따라 2차세계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하다보면 대형 화물트럭이 1차로를 달리는 경우를 종종 목격할 수 있다. 고속도로 지정차로 준수에 대한 끊임없는 뉴스와 홍보가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수많은 운전자들은 지정차로 준수를 외면하고 있다.고속도로 지정차로라고 하면 버스전용차로만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도로교통법 상 고속도로는 차로마다 다닐 수 있는 차량이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다.편도 4차로의 고속도로에서 1차로는 앞지르기, 2차로는 승용차, 경형·소형· 중형 승합차의 주행차로, 3·4차로는 대형 승합자동차, 화물, 특수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은 그 단어만으로도 정겹고 부모님, 형제자매들의 모습이 떠올라 명절을 보내기 위해 고향 집으로 가는 길은 늘 즐겁고 설렘으로 가득하다.그토록 손꼽아 기다리는 명절 연휴는 꿀맛처럼 달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감사한 마음을 다 표현하기도 전에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하지만 일상에 복귀했을 땐 가족과 보냈던 시간들이 긴 추억으로 남아 이후 바쁜 일상의 활력이 되기도 한다.명절은 누구에게나 행복해야 하겠지만 단순한 말다툼을 시작으로 폭력, 상해 등 가정폭력으로 이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