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유병철 기자) 지난해 10월 경주 전역을 들썩였던 지역 대표 명품문화 예술축제인 신라문화제가 다시 돌아왔다.올해는 예술제와 축제로 이원화된 지 두 번째를 맞이하는 해로 전년도 미비점은 보완하고 오감을 사로잡는 프로그램 규모는 더욱 확대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특히 지난해 화백제전 수상객석(2000석) 부족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부분은 인근에 대형 LED를 설치하고 돗자리 존(1000석)을 추가로 마련했다.먼저 신라예술제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뮤지컬, 풍물 퍼레이드, 향가·시낭송 등의 콘텐츠로 봉황대 일원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연수구 내달 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11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를 개최 장소 변경과 핵심 콘텐츠 강화 등을 통해 주민화합형 축제로 변경해 준비 중이다.중·장기적으로 축제의 확장성과 교통, 주차, 소음 등 민원 발생 요인을 줄이고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도심 축제 현장을 기존 송도달빛공원에서 달빛축제공원으로 변경한다.또 공동체 가치 함양을 위한 사회공헌 메세나 프로그램의 기획 등을 통해 기존 문화관광형 축제에서 주민화합형 축제로 전환하고 연수구뿐만 아니라 인천 대표축제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연수
(서울일보/이연우 기자) 전국적으로 인구 감소 추세가 뚜렷하지만 차량 보유는 급격히 늘어 10년 전에 비해 10만 대 이상, 최근 5년 전과 비교해도 5만 대 이상 늘어났다.하물며 이례적으로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이는 파주시의 경우 차량 증가세가 더욱 가파르다. 2023년 현재 파주시의 차량등록대수는 25만 대. 10년 전에 비해 두 배가량 뛰었다.도로를 확장하거나 녹지를 철거하는 등 교차로 구조변경을 통해 도로 용량을 늘리는 데 해마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인구와 차량 증가 속도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다. 그렇다고
(서울일보/최규목 기자)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시대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천시는 중소기업 경영활동 지원과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시정역량을 집중하면서 위기에 내몰린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경제, 일자리, 복지, 안전” 등 민생안정 정책 추진에 최우선을 다하고 있다.또한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지역발전을 위해 미래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십자축 광역철도망 구축, 도시재생사업, 지역균형발전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들려주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가고 있다.□ 산업단지조성, 골목상권
(서울일보/안성기 기자) 함안군은 17일 오후 9시 30분경(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차 세계유산회의에서 함안 말이산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13년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후 약 10년만으로, ‘가야고분군’은 1995년 석굴암·불국사와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으로 처음 등재된 이후 우리나라의 16번째 세계유산이 됐다.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제45차 세계유산회의에 참석한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장인 조근제 함안군수는 “우선 함안의
(서울일보/이연우 기자)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기치로 내세운 민선 8기 파주시가 100만 파주시대를 열어갈 교통혁신의 청사진을 차근차근 완성해가는 중이다.시내버스 준공영제와 더불어 똑버스와 천원택시 운행의 확대를 통해 생활밀착형 교통생태계를 구축해온 파주시는 이제 도로, 차량, 신호시스템 등 기존 교통시설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기술을 접목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을 마무리짓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형 교통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끄는 첨단기술이 총망라된 지능형교통체계가 가져올 미래
▶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포함,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서울일보/정대협 기자)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이 지난 17일 오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창녕군에 따르면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Gaya Tumuli)’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등재 결정으로 우리나라에서 16번째, 경남에서는 4번째, 창녕에서는 처음으로 등재된 세계유산이 됐으며, 공식 등재일은 폐회일인 오는 25일이 된다.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된 가야고분군은 총 7개 고분군
(서울일보/임진서 기자) 예산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소개하고 나섰다.◇예산황토사과와 다양한 사과 가공제품사과 재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예산군은 올해로 사과 재배 100주년을 맞았다.군을 대표하는 예산황토사과는 원물 자체로도 품질이 뛰어나 많은 이들에게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예산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추석 선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대표적으로 사과를 가공한 와인과 증류주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사과즙, 사과식초 등 가공제품이 명절 선물로 큰
(서울일보/박상연 기자) 의정부시는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각 분야별 변화와 성과를 다루며 시민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 변화의 시작 1년’을 주제로 분야별(총 11편)로 매주 1편씩 발표하며, 아홉 번째로 ‘창의적으로 일하는 혁신의 도시, 의정부’에 대해 소개한다.◇ 시민이 주인인 의정부시김동근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방침을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로 정하고 취임 직후 최우선 공약인 출입통제시스템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출입통제시스템을 불통의 상징으로 봤던 김동근 시장은 “
(서울일보/이연우 기자) 사회복지대상자 수요가 많은 고양시가 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재추진한다.고양시는 민선8기 출범이후 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첫 관문인 ‘고양시민복지재단 사전협의안 수립 연구용역’ 예산확보가 지연되면서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고양시의회에서 설립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실태 조사 등 의견 수렴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세차례 예산이 삭감되었다. 이에 시에서는 재단 설립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자체 TF를 구성하여‘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사전협의안’을 마련하였으며, 올해 9월까지 설립계획안을 확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시가 2014년 ‘수원수목원 추진계획’ 수립 단계부터 올해 5월 일월수목원 개원에 이르기까지 일월수목원 조성사업의 모든 과정을 기록한 ‘수원시민의 특별한 정원 일월수목원’을 발간했다.백서는 일월수목원 조성 추진 배경·경위·내용 등을 담은 ‘일월수목원’을 비롯해 ▲일월수목원 발자취 ▲일월수목원은 역사를 품에 안고 ▲일월수목원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과 아름다움 ▲함께 내딛는 큰 걸음 ▲일월수목원의 성과 및 나아갈 길 등 6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2014년, 수원시는 시민들에게 자연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휴식
(서울일보/최규목 기자) 김천시는 올해 처음 도입한 원스톱 김천형 인력 중개시스템에 대해 지역 농가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일부 보탬이 되었다고 평가한다고 전했다.농촌 인력난은 고령화, 생활인구감소로 인해 점차 심화하리라는 예정이 있었고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외국인 인력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건비까지 올라 지역 농가의 시름이 깊었다.거기에 우리 지역은 돈 되는 농사로 알려진 샤인 머스캣 재배면적이 최근 수년간 혁신도시 3배 면적만큼 늘어나 5~6월 노지 알 솎기 작업과 양파 수확 작업이 겹치면서 인건비가 천정부지로 오르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올해로 27회를 맞는 봉화송이한약우축제가 9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4일간 경북 봉화읍 내성천 및 관내 송이산 일원에서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이번 송이축제는 수해의 아픔을 이겨내고 진행되는 만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준비했으며, 기존 판매행사 위주의 축제에서 탈피해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다채로운 연계행사들이 함께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송이축제 대표 콘텐츠인 송이채취체험을 비롯해 도전!송이한약우 골든벨 등 다양한
◈ 국왕이 모든 권력 소유 ‘전제군주국’(서울일보/소정현 기자)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알파벳 O로 시작하는 ‘오만 술탄국’(Sultanate of Oman)은 서남아시아의 아라비아 반도 남동쪽 끝에 있는 나라이다. 국토의 80%가 바위산과 고운 모래 빛의 아름다운 사막으로 이루어져 있다.인접국으로는 북서쪽으로 아랍 에미리트와, 서쪽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남서쪽으로는 예멘에 접한다. 아울러 북동쪽으로 오만 만을 사이에 두고 이란과 근접해있고, 인도양이 만나는 요충지에 위치해 있다.국토면적은 30만 9,500㎢로 남한의 3배 크기에
(서울일보/최병희 기자) 만과 해양의 미래 비전을 위해 세계인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여수에 마련된다.6일 시에 따르면,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여수에서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가 개최된다.이번 총회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협회(이하 세계만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연차회의로 해양의 보호와 보전, 그리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전 세계인의 지혜를 모으고, 회원국 간의 교류와 협력을 다지는 자리다.세계만협회는 전 세계 21개국 43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한 국제협회로, 본부는 프랑스 반(Van
(서울일보/박상진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 9월의·주말에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각양각색의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만나는 강행군 일정을 4주 연속 소화했다.토요일인 지난 9일의 경우 각종 체육행사, 지역 축제, 단체의 봉사 현장을 찾아 인사하는 등 아침부터 저녁까지 7가지 일정을 진행했고, 점심은 시장실에서 컵라면으로 때웠다.이 시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 ‘제6회 수지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리는 죽전 수지레스피아를 찾아 동별로 준비된 천막을 돌면서 시민들과 만난 뒤 개막식에서 체육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하고 축사를 했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구미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 공영 화물차 차고지 조성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수요 맞춤형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시는 지난 2015년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이후 불규칙한 배차 간격, 부족한 운행 횟수를 개선하고 도시 구조 변화,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등을 고려해 노선 개편 용역을 추진 중이다. 올 8월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새로운 노선 개편안을 마련하고 급행버스, 수요응답형 버스
(서울일보/김현호 기자) 부천시가 시민의 일상이 예술이 되는 선도적 문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019년 국가 지정 첫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부천시는 시민이 문화 활동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참여의 문을 대폭 넓히는 동시에 사람·도시환경·경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을 쏟고 있다.부천시는 문화정책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1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문화재단(부천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올해 출범 22년을 맞는 부천문화재단은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를 지향으로 삼고, 시민참여와 소통을 통한 문
(서울일보/박강현 기자) 포천시가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29일까지 관인면 중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가을꽃정원을 운영한다. 포천시는 생태경관단지 30만㎡(약 8만 평)에 다양한 가을꽃을 식재해 포천시민은 물론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천시만의 가을꽃 정원을 조성했다.♣ 광활한 생태경관단지에서 펼쳐지는 가을꽃의 향연한탄강 하늘다리에 연장된 전망데크길을 따라 10분간 걸으면 가을꽃정원에 도착한다. 30만㎡의 공간에 가을꽃이 가득 심어져 있다. 가을꽃은 추석 연휴인 9월 말부터 10월 초순까지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탄강
(서울일보/한상규 기자) 성남문화재단이 시승격 50주년 기념 축제 ‘2023 성남페스티벌’의 개막을 한 달 앞둔 9월 6일 오후 2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성남문화재단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의 시승격 50주년을 맞아 장르를 망라한 융복합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해 왔다. 그 시작으로 지난 7월 13일,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작 ‘만추’로 잘 알려진 영화감독 김태용을 메인제작공연의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여기에 ‘오징어 게임’ 음악 작업에 참여한 김성수 감독이 뮤지컬계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진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