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북한이 미국과 핵협상을 타결하지 못할 경우 리비아와 같은 파국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펜스 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주 리비아 모델에 관한 이야기들이 있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분명히 했듯이 만약 김정은이 (미국과) 합의하지 않을 경우 리비아모델이 끝났던 것처럼 끝나게 될 뿐이다“라고 말했다.그는 '위협처럼 들린다'는 진행자의 말에 "오히려 그게 사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못박았다.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리더십 하에서 미국은 핵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에 ‘리비아 모델’을 적용하지 않겠다며 ‘김정은 달래기’에 직접 나섰다. 북한이 북미정상회담의 ‘판’을 깰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지 이틀 만에 회담장으로 나오라는 신호를 보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 가겠다 면서도 김 위원장이 비핵화를 약속한다면 그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리비아 모델은 우리가 북한에 대해서 생각하는 모델이 전
(박진우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9일 북미정상회담 세부사항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미 관리들은 폼페이오 장관이 북미정상회담 세부사항에 대한 확정 뿐 아니라, 북한에 억류중인 한국계 미국인 3명을 데리고 귀국길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시간으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 지도자의 초청으로 북한에 다시 가고 있다. 나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간의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폼페이오 장관은 기자들에게 첫번째 방북은 남한에 대한 북한의 긴장완화
(박진우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용기를 타고 중국 다롄을 방문했다는 추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통일부는 8일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말할 게 없다"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도 "상당한 무게를 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김 위원장이 이동한 것이 사실이라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거나 또 다른 중국 고위급 인사와의 접촉을 위한 방문일 수 있다.다만 김 위원장이 지난 3월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
(송승화 기자)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의 석방이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번 협상에 대해 정통한 미국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이미 두 달 전 억류 미국인 3명을 풀어주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다만 미국은 북한의 이번 결정이 비핵화 논의에 있어 협상 카드로 사용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미국 측 관계자는 "3명의 석방이 비핵화의 주요 사안을 느슨하게 하는데 관련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앞서 일본 아사히 신문은 이날 북한 당국이 이미 4월 중순 쯤 억류 미국인 3명 전원을 노동 교화소
(박진우기자) “꼬마 로켓맨” “늙다리 미치광이”라며 ‘말 폭탄’을 주고받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세기의 회담 장소에 대해 전 세계인의 관심이 갈수록 뜨겁다.당초 미북 정상회담 개최지는 싱가포르, 몽고 울란바트로, 스웨스 제네바 등 제3국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었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판문점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상의했고, 북측과도 논의했다고 밝히며 상황이 급반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더구나 트럼프 대통령이 “나는 그 곳(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선
(송승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미시간주 워싱턴에서 열린 유세집회에서 앞으로 3~4주 안에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5말6초’로 예상 북미정상회담이 5월에 열릴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미국 CBS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는 11월에 있을 중간선거 지원 유세 연설에서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내 생각에는 매우 중요한 회담이 3~4주 내로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그것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매우 중요한 회담이 될
(이진화 기자) 지난 19일 미국내에서 생산, 유통, 판매되는 각종 식품·의약품·의료기구·화장품 등과 관련된 안전성 검토, 문제점과 위험성에 대한 감시기관인 FDA(미국식품의약국)산하 연구소인 US FKS BIO SCIENCE INC.와 FDA ASIA LLC(대표 김기수)는 서울 강남구에 국내 최초로 FDA ASIA LLC 서울-경기 본부(대표 한홍렬)를 출범시켜 "FDA 국제 인증 전문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고 밝혔다.현재 FDA 국제 인증에 관한 전문성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에서 FDA ASIA LLC 김기수 대표
앤드루 매케이브 전 연방수사국(FBI) 부국장이 은퇴를 26시간 앞두고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에 의해 해고 당한 사건이 미국 워싱턴 정가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CNN에 따르면, 존 브레넌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의 매케이브 해고 통보 사실이 전해진 후 17일(현지시간)트위터에 "당신(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패, 부도덕성, 정치적 부패가 전부 드러나게 되면, 당신은 수치스런 선동정치가로서 역사의 쓰레기통 안에서 당신에게 걸맞는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 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브레넌 전 국장은 또
(박진우 기자) 영국의 세계적인 천체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별세했다. 향년 76세.호킹 박사의 가족은 1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호킹 박사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가족들은 "그는 위대한 과학자이자 특별한 인간이었다. 그의 업적과 유산은 오랫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1942년 영국에서 태어난 호킹 박사는 '시간의 역사'를 비롯해 우주의 신비와 블랙홀의 원리를 다룬 과학 서적들을 집필했다.그는 21살부터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루게릭 병)을 앓게 돼 50년 넘게 휠체어에 몸을 의지해
영국의 세계적인 천체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별세했다. 향년 76세호킹 박사의 가족은 1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호킹 박사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가족들은 "그는 위대한 과학자이자 특별한 인간이었다. 그의 업적과 유산은 오랫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1942년 영국에서 태어난 호킹 박사는 '시간의 역사'를 비롯해 우주의 신비와 블랙홀의 원리를 다룬 과학 서적들을 집필했다. 그는 21살부터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루게릭 병)을 앓게 돼 50년 넘게 휠체어에 몸을 의지해 생활해 왔다.
미확인 비행물체와 관련된 군사용 동영상이 미국 국방부의 승인을 받아 공개됐다. 1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미국 별예술과학아카데미(SCAC)는 지난 9일 '빨리 가다(GO FAST)'라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은 미 해군 소속 슈퍼호넷(F/A18)의 "미확인 비행물체의 고속 비행" 동영상과 관련된 미 국방부 자료라고 CNN은 전했다. 미 국방부는 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거절했으며, 해당 단체는 정보공개법(Freedom of Information Act)을 통해 동영상을 볼 수 있다고
유럽연합(EU)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관세 부과 계획에 대규모 보복관세 도입을 검토 중인 가운데 그 대상으로 선정된 리바이스·할리데이비슨·버번위스키 세 가지 품목에 정치적·경제적 메시지가 함께 담긴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강행한다면 EU는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와 켄터키 버번 위스키, 리바이스 청바지 등 미국산 제품에 비슷한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U는 7일 트럼프 정부의 관세
(이진화 기자) 중국이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차 전체회의 정부 업무보고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6.5% 안팎으로 제시했다.이는 중국 경제가 양보다는 질을 중시하며 중속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2017년 실질 GDP 성장률은 6.9%로 7년 만에 전년 실적을 웃돌아 정부 목표를 훨씬 상회했다.리커창 총리는 공작보고에서 "올해는 개혁개방을 시작한지 40년을 맞는 중요한 해로 경제와 사회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1인 체제'를 굳힌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언론인 단체 그리다이언 클럽 주최 만찬에서 좌충우돌식 농담으로 점철된 연설을 하면서 "김정은과 직접 대화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주재 중견 언론인 모임에서 "지금 우리는 대화를 하고 있으며. 그런데 며칠전 그들이 전화를 걸어와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트럼프는 이어 "우리가 대화를 하게 되겠지만, 비핵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고 털어 놓으면서 "우리는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떤 긍정적
(이태준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선임 고문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오는 25일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이방카와 김영철이 접촉할 가능성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 백악관은 이날 이방카와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을 포함한 미 고위급 대표단의 폐막식 참석을 공식 발표했다.이방카의 폐막식 참석이 발표된 지 몇 시간 후 북한은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폐막식에 김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
(이태준 기자)미국 기독교 복음주의의 대부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21일(현지시간) 99세로 타계했다. ‘개신교의 교황’ 혹은 ‘미국의 목자’로 불리는 그레이엄 목사는 오직 예수를 통해서만 구원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성경의 권위를 강조했다.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한국과도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그가 처음 한국을 찾은 것은 한국전쟁 와중인 1952년 12월이었다. 당시 그는 부산에서 북한 출신 피란민 등을 상대로 설교를했다. 이어 1956년 다시 한국을 찾은 그레이엄 목사는 서울운동장에서 8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설교를 했다. 세
(이석호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부모 빅토르와 아말리아 크나브스 부부가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멜라니아의 부모가 트럼프 대통령이 폐지하겠다고 밝힌 가족 초청 이민제도에 따라 영주권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민 전문가들은 슬로베니아 국민인 멜라니아의 부모가 미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가족 초청에 따른 이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의 변호사 마이클 윌더스는 합법적으로 영주권을 취득했다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