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조대형 기자) 한국과 일본 정부가 23일 조선인 강제징용시설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문제 관련 협상에서 속도를 높이고 있다. 다만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해결과 양국 정상회담 개최에선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종문 외교부 유네스코 교섭대표는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 신미 준(新美潤) 일본 외무성 국제문화교류심의관 겸 스포츠담당대사를 만나 협상을 갖는다.양국 외교장관이 21일 양자회담에서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문제에서 세계유산위원회의 책임 있는 위원국으로서 양국이 신청한 유산들의 등재를 위해
(세종=길준용 기자)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앞두고 7개 주요 공항의 보안검색이 대폭 강화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오는 7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 광주광역시, 전남·북도, 충청북도(충주 조정경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국내 7개 공항의 항공 보안등급을 상향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항공보안검색이 강화되는 공항은 주요국가 입·출국 대상 공항인 인천·김포공항과 대회 행사지역 관할 공항인 광주·무안·여수·군산·청주공항으로, 이들 공항은 대회개최 7일
(광주=박상익 기자) “메르스 치료와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전남대학교병원의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뜻을 전합니다. 또한 최근 전남 첫 메르스 확진환자를 완벽하게 치료해 퇴원시켜 다시 메르스가 없는 지역으로 만드는데 수고해 주신 의료진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광주광역시 윤장현 시장이 23일 메르스 국민안심병원인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을 방문해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했다.윤장현 시장의 이날 방문은 광주U대회 개막을 10일 앞두고 ‘메르스 걱정 없는 안심대회’를 기원하며 의료현장 점검 차
(세종=길준용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주거기본법’이 지난22일 제정・공포(‘15.12.23일 시행)됨에 따라, 주거종합계획의 수립, 주거실태조사, 주거복지센터 및 주거복지정보체계의 구축・운영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주거기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하여 6월 26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제정안은 현행 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있는 주택종합계획의 수립, 주택정책심의위원회의 구성・운영, 최저주거기준, 주거실태조사 등의 관련 규정
(의령=안성기 기자) 의령군은 23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오 용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실과소의 당면 현안사업과 군정발전방안에 대하여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보공유와 소통을 통해 집행부와 의회간의 동반자적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상임위원회 소관별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군민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박승봉 기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기념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에서도 국군장병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대한민국 국군장병응원 대국민 프로젝트 ‘2015호국탐탐’이 바로 그것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호국탐탐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꾸나’와 그를 기다리는 연인 ‘곰신’, 그리고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충일부터 시작된 호국탐탐 이벤트는 현재까지 국군장병들을 향해 500여건 이상의 응원 메시지가 전해지고 있다. ‘꾸나’에게 보내는 ‘곰신’의 응원 편지부터 고참
(함안=안성기 기자) 차정섭 함안군수는 “화합하는 군정과 섬김 행정을 군정의 제일 큰 가치로 두고 ‘하나 되어 행복한 희망도시 함안’을 건설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군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차 군수는 23일 오전 10시 30분 군청회의실에서 '민선6기 1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 동안 추진해온 군정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 중점 추진과제를 밝혔다.군정의 주요 성과로는 ▲행복지수가 높은 품격 있는 사회 조성 ▲공감복지 실현으로 행복한 복지 함안 조성 ▲친환경농업과 지역특화작목 개발로 강소농 육성 ▲기업하기 좋
석연찮은 판정에 시즌 18호 홈런을 날린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억울함을 표현했다.24일 일본 스포츠매체 닛칸스포츠, 산케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이대호는 전날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회초 홈런성 타구가 파울 선언을 받은 것에 대해 "100% 홈런 지역으로 들어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대호는 전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왼쪽 펜스를 넘기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파울로 선언됐다.소프트뱅크 벤치에서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이대호는 이 타석에서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됐다.이대호의 이 타구는 왼쪽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13구역 6블럭, 뉴타운 재개발을 위한 철거 현장. 철거민과 진압작전을 시도하는 경찰이 충돌한다. 작전 중 두 사람이 사망한다. 철거민 박재호의 아들 박신우와 의경 김회택. 박재호는 김회택을 살해한 혐의로, 이 작전의 한축을 담당한 철거용역 김수만은 박신우 살해 혐의로 각각 체포된다. 국선변호인 윤진원은 우연히 박재호의 변론을 맞게 된다. 그런데 이상하다. 검찰이 사건송치자료를 열람하지 못하게 한다.영화 '소수의견'(감독 김성제)은 근래 보기 드문 묵직한 법정드라마다. 법정 다툼을 다룬 한국영화는 대개 스릴
구단주로 활동 중인 브라질의 축구 전설 히바우두(43)가 그라운드로 돌아온다.24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히바우두는 은퇴 생활을 접고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브라질 프로축구 2부 리그 팀인 모지미링에서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복귀 이유로는 팀의 부진을 들었다. 모지미링은 현재 브라질 2부리그에서 최하위인 20위에 머물러 있다. 8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며 승점 3점(3무5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히바우두는 "내 자신이 훈련에서 얼마나 몸을 끌어올리는지에 따라 몇몇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의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한 가수 겸 영화배우 유승준(39·스티브 유)이 국내 싸늘한 시선에도 거듭 귀국 의지를 다졌다.그는 23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중국어로 글을 남겨 "13년 전 한국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휴양지로 떠오른 중국 하이난 내 하이코우에 도착했다고 밝힌 그는 "일하러 온 것이지 놀러 온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비판 여론에 입은 상처도 토로했다. "난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인신공격은 받아 들이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승준은 한국을 떠난
마블 스튜디오의 인기 히어로물인 '스파이더맨'을 책임질 배우가 정해졌다. 마블 스튜디오와 소니 픽쳐스는 23일(현지시간) 영국 배우 톰 홀랜드(19)를 새로운 '토니 파커'로 선택했다고 밝혔다.이로써 톰 홀랜드는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에 이어 3대 스파이더맨이자 최연소 스파이더맨이 됐다. 토비 맥과이어는 27세, 앤드류 가필드는 29세 때 스파이더맨을 연기했다. 홀랜드는 1996년 6월1일 생으로 19살이다.홀랜드는 다섯 편의 영화에 출연한 게 경력의 전부인 신인배우다. 2013년 영화 '더 임파서블'로 데뷔한 그는 '하
새누리당과 정부는 23일 ▲서민금융 정책 상품 공급 확대와 대출금리 인하 ▲대부업법상 최고 금리 인하 ▲카드 수수료 인하 등 이른바 '서민금융 3종세트'를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 가계부채가 1100조원을 넘어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로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피해가 커지자 마련한 대책이다.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금융위원회와의 당정 협의를 가진 직후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서민금융 정책 상품의
- 경남도 FTA 대응 유제품 소비를 위한 거대 중국시장 수출 판로 개척- 우유재고, FTA 등 낙농산업 위기 우유수출로 극복 기대 (경남=정대협 기자) 경남도는 수입물량 증가, 소비부진 등 우유재고로 어려움을 겪는 낙농산업의 안정을 위해 14억 거대 중국시장으로의 우유수출 판로 개척을 기념하는 우유수출 기념행사를 6월 22일 부산경남우유 함안공장에서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한·중 FTA 타결 및 올해 6월 정식 서명을 통해 양국 간의 무역장벽이 무너진 가운데 중국 내 최대 기업인 신희망(新
(여수=송성규 기자) 미국CNN방송은 여수시가 향후 10년 내에 전 세계에서 가장 부자도시가 되는 10곳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19일 미국CNN방송은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오는 2025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가 될 10곳의 도시를 소개했다.특히 이 10개의 도시 가운데에는 여수시와 화성시, 아산시 등 한국의 도시 3곳이 포함돼 주목된다.여수시를 선정한 이유는 철강․화학산업 중심의 여수공단이 소재해 있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여수세계박람회를 개최하는 등으로 대외 이미지가 크게 개선된 것
(인천 중구=이만복 기자) 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에너지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가 2015년 6월 2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공공기관에 대하여 냉방온도를 28℃ 이상으로 제한하고 상가, 건물 등에 대하여 출입문을 열고 냉방하며 영업하는 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오는 6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총 9주간 시행하는 이번 에너지사용 제한은 여름철 대표적인 에너지 낭비사례인 냉방하며 출입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규제할 예정으로,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일주일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7월 6일부터는
(경주=유병철 기자) 경주시는 점차 고령화 되고 침체되어 가는 농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고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농가소득 창출로 되 살아 나는 농촌, 부자 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그 결과 서면 중심지일원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감포읍 호동리 너범마을의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등 2개 지역의 농촌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6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이 사업들은 농산어촌 인프라투자 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농
(서울=이종수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6월 24일(수) 오후 2시 교육감실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한평생 홀로 어렵게 모은 재산으로 언지장학회를 설립한 김광자(68, 여) 이사장에게 설립허가서를 직접 전달한다고 밝혔다.김광자 이사장은 평화교통㈜(택시기사) 대표로 지난 40년간 모은 50여억 원의 재산을‘언지장학회’에 출연한다. 언지장학회는 출연재산을 운용하여 매년 8천만 원의 장학금을 일용근로자와 단기계약 종사자의 자녀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김광자 이사장은 20대의 나이에 당시에는 생소했던 여성 택시기사로 시작하
할리우드 공룡 액션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가 매출액 10억 달러(약 1조1000억원)를 넘어섰다.개봉 13일 만이고(북미 개봉 6월12일), '쥬라기 월드'는 역대 개봉 영화 중 가장 빨리 10억 달러 수입을 달성한 영화가 됐다. '쥬라기 월드' 이전 기록은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 기록한 17일이었다.22일(현지시간)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를 비롯한 외신은 '쥬라기 월드'가 22일 누적 수입액 10억 달러를 넘겼다고 밝혔다. 현재 정확한 누적 수입액은 21일치까지 집계된 상황(9
(인천 강화=이원희 기자)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강화군청 별관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군에서는 역사적인 광복 70주년의 국가적인 경축분위기 조성과 함께 강화군이 더 큰 미래로 도약해 나가는 원년의 해로 정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지난 22일 강화군청 별관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했다.대형 태극기는 제70주년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 계속 게양할 계획이며, 하점면에 소재하는 강화역사박물관 입구에도 대형태극기를 게양했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