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경전을 막론하고 그것이 신의 계시이거나 성인의 말씀이라고 생각하면 한 구절이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절대로 오류가 없다는 믿음이 있어서 비판하거나 의문을 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공들여 숙독하여 그 말의 깊은 뜻을 깨닫고자 하는 탐구정신의 발로일 수도 있다. 혹시 부정(否定)하거나 오류를 지적하면 불경스러운 행동으로 간주되어 지탄을 받는 일도 있다. 성경이나 불경과 같은 종교의 경전들을 대하는 태도가 일반적으로 그러하거니와 유학의 경전들을 보는 눈도 그러한 경향이 없지 않다.논어에
집회현장에 나가면 집회참가자와 집회를 관리하는 경찰관 외에 또 한손에 셀카봉을 들고 있는 집단이 있다 바로 “유튜버”이다유튜버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직능연)이 2022년 초6·중3·고2 학생 총 2만27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초등학생 희망 직원 1순위는 운동선수, 2순위는 교사, 3위는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로 나타났을 정도로 유튜버는 많은 아이들이 원하는 꿈이기 때문에 영상 하나 하나에 관심이 많다몇몇 유튜버들은 종종 ‘집회장소에서 과격한 모습으로 유튜브 생중계 하여. 구독자(시청자)로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요즘시기에는 심뇌혈관 발생이 급증하는 시기이다.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목격자의 응급처치 없이 4분이 경과하면 뇌에 영구적인 손상이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목격자의 초기대응이 중요하다.청도소방서가 이달 31일까지 ‘응급처치 강화 교육 및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심폐소생술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첫째, 환자를 발견했을 시 반응확인 및 도움요청을 한다. 현장의 안전을 확인한 후 양쪽 어깨를 가볍게 두드림과 동시에 큰소리로 불러 반응을 확인하고, 주변에 있는 사람을 정확하게 지목하고 119신고를
첫째, Yes를 말하면서, 자기 의견이 없는 자는 노예다. 부패와 불의가 판을 치고, 아첨하며 ‘No’를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조직에는 희망이 없다. 국가기관인 국회의원들이 특정 안건에 대해 자기 의견이 없고 위에서 내려온 당론에만 따른다면 주인의식이 없는 것이다.아프리카에서 신대륙 아메리카로 가는 노예선에 태워진 노예들은 똥오줌도 마음대로 처리할 수 없었다. 짐승만도 못한 대우를 받았다. 자기 생각과 행동을 펼치지 않는 자는 노예다.정치를 하든, 조직생활을 하든 내 의견을 가지고 바른 위치에 당당히 선다. 어디서든 꼬
24절기 중 열여덟 번째 절기로 서리가 내리는 상강(23년 10월 24일)을 앞두고, 새벽과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지므로 가정용 전열기구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어, 화재로 부터 안전한 사용을 위해 참고 사항이다.첫째. 사용 전 점검여름 동안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전열기구를 다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아래 사항을 점검해야 한다.○ 반복되어 접히는 부분이 있는 전선의 끊어짐이나 피복의 손상 유무○ 외형적으로 파손되어 조작 부위 노출 유무○ 전열 부위에 먼지가 쌓여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 유무둘째.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전기로 열을
얼마 전 ‘오펜하이머’라는 영화를 봤다. 2차 세계대전을 종결시킨 원자폭탄을 개발한 미국의 천재 물리학자 오펜하이머를 극화한 영화다. 3시간이라는 긴 상영시간을 30분이라는 짧은 느낌으로 만들어 버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놀라운 능력을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만든 영화였다. 사실 나는 무기와 전쟁 그리고 과거 전쟁의 승패요인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영화의 주 내용은 매우 익숙한 것이었다. 그래서 그 영화를 처음에는 보지 않기로 마음먹었었다. 그러나 3시간이라는 긴 상영시간과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이름 때문에 보기로 마
로봇 직원과 비서, 드론, 자율주행차, 스마트라는 말이 붙은 우리 주변의 온갖 장치들. 수도 없이 등장하는 인공지능 시스템들.내 주위를 잠간만 둘러봐도 인공지능 시스템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다.최근 인공지능 연구가 눈부신 발전을 하면서 지금의 하루는 이전 시대의 100년이 될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래서 이제 영화 크리에이터에서 제기하는 인공지능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해야 할 때가 되었다. 연휴에 크리에이터란 영화를 보면서 그 포스터에 제시된 글귀가 지금까지 오래도록 마음에 머물러 있다. “AI는 인간적인가, 인
“집회·시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평온권 등) 국민의 기본권도 중요하다”얼마 전 행정안전위에서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시위의 자유와 충돌한다는 지적에 윤희근 경찰청장이 했던 답변이다.요즘 언론은 집시법 개정으로 뜨겁다.하지만 어느 변화든 체감이 되어야 변화인 것이다.집시법의 경우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피해를 발생하는 그래서 피해가 많은 소음 관련 개정이 해당된다고 생각한다.그래서 이번 집시법 개정에 집회소음과 관련된 내용은 △ 심야시간 대(밤 12시에서 새벽 6시) 집회·시위를 금지 △ 소음 측정방식을 주거지역 등에서 등가소음도 측정
□신규▲박병영 부장
도시브랜드는 도시의 얼굴이자, 도시를 방문한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각인되는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다. 직관적이고 명료한 이미지에 도시의 정체성, 역사성과 함께 미래 비전까지 담아내고 있다. 잘 만든 도시브랜드 하나로 지역의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유·무형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우리가 도시브랜드 제작에 무엇보다 신중하고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이다.포천시는 민선 8기 출범과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도시브랜드 변경을 추진했다. 2020년 도시브랜드를 변경한 지 겨우 3년 만의 일로, 끝내 의회의 승인을 얻지 못해
필자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사례를 통해 영재 교육과 특수 교육에 대한 현재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몇 년 전, 나에게 한 원장님이 미팅을 하자고 했다. 그분은 제법 큰 규모의 사설학원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ADHD와 자폐증을 가진 학생들이 상당수 다니고 있는 그 학원에서 부모님들을 위한 특강을 요청하였다. 그 원장님의 주장은 ADHD나 자폐증이 영재성 발현의 전조증상이라는 것이었고, 나는 그 당시 매우 당황스러웠었다. ADHD와 자폐증은 정신 장애의 일종으로, 영재성과는 별개인 문제이다. 한동안 유행했던
갈대가 휘날리는 강진만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고 코로나19가 완화됨에 따라 오랜만에 지역마다 축제가 펼쳐지는 참 좋은 시기가 왔는데 최근 아침 기온은 가을을 건너뛰고 겨울이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로 쌀쌀하다.계절이 바뀌고 기온의 변화가 심한 요즘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지기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러한 위험성이 높아지는 이유는 갑자기 추워진 날 찬 공기에 준비 없이 노출된 경우 혈관이 급작스럽게 수축하며 심장과 혈관의 부담이 커지고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고 그중에서도 특히 심정지를 주의해야 한다.우리 주위에서 심정지 환자가
논어와 맹자에는 시경이나 서경의 구절들을 인용함으로써 화자의 말에 강한 설득력과 신빙성을 뒷받침하는 문장이 적지 않다. 서경은 주로 은(殷)나라와 주(周)나라의 제왕과 지도자들이 남긴 교훈 및 정사를 편 기록들이며 시경은 백성들이 겪는 사랑과 이별 등의 애환을 노래한 민속음악(風)과 제왕의 훌륭한 업적을 찬양한 궁중음악(雅) 그리고 종묘에서 제사할 때 연주하는 제례악(頌) 등이 수록되어 있는 노래책이다. 시경은 현재 가사만 남아있지만 공자 당시에는 악보가 곁들여진 시들이어서 곡조에 담아 노래하면 말하는 사람의 의도가 훨씬 실감나고
농업인을 위한 농업정책추진 부서장에서 지난 7월 말 인사이동으로 가평읍 행정복지센터 가평읍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1990년 11월 말 가평읍사무소 초임 발령 때와 비슷한 업무도 많이 있지만, 복지분야의 업무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처럼 복잡하고 다양해졌다. 행정기관에서 복지분야에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주민들도 기부와 자원봉사에 참여하곤 한다.개인적으로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을 보면 대단히 존경스럽다. 어려운 가정 집수리 봉사, 여름철 삼계탕을 직접 끓여서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는 노력봉사 등 봉사의 종류는 다양하며, 현금과 물
성공의 법칙 중에는 끌어당김의 법칙(The Law of Attraction)이라는 법칙이 있다.이 법칙은 "비슷한 것끼리 모인다"라는 이론을 기반으로 한 자기 계발 및 심리학적인 개념이다. 심리학적인 것 외에도 여러 가지 형태로 다루어지지만, 주요 아이디어는 마음이나 의식의 상태를 통해 원하는 것을 끌어당길 수 있다는 것이다.다시 말해서 주로 긍정적인 생각, 감정, 행동을 통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려는 노력과 연관되어 있다.이 법칙에서 마음과 의식은 우리 주변의 현실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긍정적인 생각과 감정은 원하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축사시설 화재로 도내 축산 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경북 도내에서 최근 6년간 365건의 축사시설 화재가 발생하였고 그로 인해 부상 5명과 재산피해 235억원이 발생하였다. 영덕군 관내에도 돈사 13호, 계사 8호, 우사 267호 총 288호의 축사시설이 있으며 22년 12월에도 남정면 소재 우사 내 볏짚에서 축사시설 화재가 발생하였다.이에 영덕소방서는 9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한달간 축사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여 축사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 예방순찰, 현지적응훈련, 현장점검지도, 교
가정에서 부모님과 상호작용을 통해 자녀는 자신의 특성에 맞게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적절한 인지전략을 사용하며 학습에 방해되는 요인들을 적절히 통제하는 등 자녀의 학습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습자는 자신의 강점을 살리고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여 자신만의 동기, 인지, 행동 전략을 획득하게 되며 이를 통해 학습능력의 향상 뿐 아니라 궁극에는 학업성취의 극대화를 가져오게 된다.Ⅰ. 자녀의 성적향상 과정에서 학부모의 역할학습능력은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과 연습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학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의 유형이 급변하고 있다. 그 중 스마트폰을 이용한 보이스피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휴대폰 사용 능력이 취약한 노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의 주 범죄 대상이다.청도는 인구 약 4만 1천명으로 그중에서도 60대와 70대가 약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와 피해 금액의 비중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에, 같은 기간 내 나이 많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의 건수와 피해 금액의 비중은 늘고 있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스마트폰 사용 방법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대상이 되기 때문에 피해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매년 9~10월부터 시작해 다음해 2월까지는 심·뇌혈관 질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2022년 경상남도 심·뇌혈관 질환자 발생 건수: 15,003건(심혈관: 8,150, 뇌혈관: 6,853)심·뇌혈관 질환은 골든타임 내에 치료가 이뤄지면 후유증 없이 정상 생활이 가능하므로 평소 초기증상과 응급대처 요령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먼저 심혈관 질환은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이 오고 등과 어깨 등으로 통증이 확산된다. 이때 즉시 119로 신고하고 상체를 높여 누운 자세로 안정을 취하며 심
폭염이 지나 가을철이 다가오며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만나기를 설레하며 개학을 한 지 어느 덧 한 달이 훌쩍 넘어가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경찰, 지자체, 시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어린이 보호구역이란, 시장등이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주변 도로에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지역을 지정함으로써, 초등학교의 주 출입문을 중심으로 반경 300m 이내의 도로 중 일정 구간을 보호 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이다.이와 같이 어린이 보호 구역으로 지정함으로써 자동차의 통행을 금지 또는 제한 하거나, 자동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