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 ‘진실’이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거짓이 없는 사실”. “마음에 거짓이 없이 순수하게 바름”이라고 나온다. 반대로 ‘거짓’은 “사실과 어긋난 것”,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꾸민 것”이라고 한다. 즉, 사실을 그대로 꺼내어 놓느냐, 아니면 꾸며서 내어 놓느냐의 차이이다.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는 인간관계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진실, 즉 정직함이다.정직한 사람은 상대방에게 믿음을 주기 때문에 그 믿음이 관계를 더욱 강하게 만들며 관계를 지속시킨다. 또한 문제가
전국일간지 서울일보는 독자들의 다양한 법률 지식을 향상시키고 '손해보지 않기 위해 꼭 알아야할 생활 법률 상식'을 김천대 겸임교수와 대형 로펌 법무법인 '대정'에서 일하고 있는 송 교수의 명쾌한 해법을 통해 생활 법률상식을 게재 하고자 하니 독자들의 많은 구독을 바랍니다.아울러, 송 겸임 교수는 평소 분주한 업무 일정에도 불구하고 수차례에 걸친 생활법률 서적을 집필 독자들의 법률 상식 함양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아래 이메일을 통해 무료 법률상담도 진행한다고 하니 독자들의 많은 이용을 바랍니다. [편집자 주]◆처가 남편명의로 전세
Ⅰ. 혼공은 학습자의 미래를 창의적으로 만든다.안타깝게도 아직 까지 우리 교육은 타인에 의해 통제되는 부분이 많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엄마가 시켜서’ ‘학교에서 하라고 하니까’ 공부라는 걸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하기 싫지만 억지로 의자에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있는 행위’가 된다. 게다가 공부와 연관 검색어는 성적, 대학이다. 이는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공부란 비단 교과 내용을 떠나 온전히 자신의 시간을 투입하는 행위다. 읽고 싶은 책을 집어들 고 온전히 내용에 빠져들어 읽는 것이 공부다.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을 결과물을
오늘은 오래전부터 쓰고 싶었던 글을 쓴다. 얼마 전 6월 27일은 우리나라가 주축이 되어 주장한 ‘UN 중소기업인의 날’이었다. 중소기업을 운영한다는 것은 어느 나라나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것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중요성은 우리 모두가 다 잘 알고 있다. 기업체 수로 따지면 우리나라 기업체 수의 99.9%를 차지하고, 고용인원으로 따지더라도 81.3%를 중소기업이 차지하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중소기업이 잘 되고 못 되고는 우리 서민들이 느끼는 경제 특히 몸으로 느끼는 체감경기(體感景氣)와 너무 직결된다고
농촌 들녘이 온통 황금색이다.이를 바라보는 농민의 마음이 얼마나 풍족할지는 농촌에 고향을 두고 있거나 어릴 적 부모님의 농사일을 곁에서 지켜본 사람은 누구나 느낄 수 있을 것이다.가장(家長)이셨던 할아버지께서 사랑스런 손자와 밥상을 함께 차려주기를 고집하면서 혹, 손자가 밥풀을 흘리면 꾸짖기보다‘음식을 흘리면 안 된다’라고 말씀하시며 손수 손자가 흘린 밥풀을 손으로 주워서 입에 넣어 시던 그 흐릿한 추억을 되새겨 본 사람이라면, 비록 도외지에 거주할지라도 차량을 운행하면서 바라본 농촌 들녘의 풍요로움과 나락 한 톨의 소중함을 알고
화합을 이룬 부부가 지켜 가는 가정은 행복이 가득한 집이다. 간혹 이런 가정을 볼 때면 향이 깊은 명품 와인을 대했을 때처럼 흐믓하고 즐겁다. 그런 가정에서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이들은 생각이 건전하고 생활 태도가 바르다. 필자의 40년 가까운 교직 현장 경력을 통해 볼 때 문제 아이들 뒤엔 문제 가정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 굳이 家和萬事成이라는 말을 상기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경험적으로 가정이 화목하면 마음이 편안하고 생활이 안정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가정이 화목하고 행복하려면 우선 가정을 이루는 핵심체인 부부가 서로를
일일 만 오천 배럴의 저유황유(LSWR)와 LNG 도입 건을 성사시키고 한숨 돌리고 있을 무렵, 김찬진 비서관을 주축으로 정부 일각에선 원유개발 문제를 다시 꺼내 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게 무슨 청천벽력인가! 그로부터 촌각의 시간이 흐른 10월 26일!, 궁정동에서 울려 나온 어지러운 총성은 국가의 운명은 물론, 한국남방개발주식회사를 ‘형극의 길’로 몰아넣는 단초가 되고 만다. 실은 이번 대사건을 맞아 최계월은 원유개발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뗄 작정이었다.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데다가 모든 기술을 미국이나 유럽인들에게 의존해야 하
2022년 12월 소방시설 등의 자체점검 관련 법령이 전면 개정ㆍ시행되면서 창녕소방서는 개정사항을 안내하고 있다.최근 개정된 법령을 인지하지 못하고 법령을 위반하여 관계인이 처분을 받은 사례가 있어, 불이익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이에 개정사항을 안내한다.첫째, 관계인은 신축 등(증축ㆍ개축ㆍ재축ㆍ이전ㆍ용도변경ㆍ대수선) 건축물 공사와 소방시설이 신설되는 경우 사용승인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최초점검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관할소방서에 제출해야 한다.둘째, 공동주택(아파트) 세대점검 신설이다. 공동주택은 2년 이내에 모든 세대에
지금은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남녀교제를 하고 오래 사귀다가 마음이 맞으면 백년가약을 맺는게 일상이 되었지만 옛날에는 대개 아들 가진 부모가 중매를 통하여 혼인의 의사를 전하고 규수댁에서 긍정의 사인이 오면 날을 정하여 사주단자와 폐백을 보내어 혼약을 한다. 그러는 동안에도 신랑과 신부는 서로 전혀 만나볼 일이 없고 초례(혼인식)를 치루는 날이 돼서야 비로소 얼굴을 마주 하게 된다. 그러나 이때도 상대방의 얼굴이 잘 생겼는지 반듯한지의 여부를 자세히 살펴보기는 어렵다. 초례와 시끌벅적한 잔치가 끝난 후 신혼방에 들어서서 거추장스러운 예
11월 11일 11시 부산 전역에서는 1분간 사이렌이 울린다.지금으로부터 73년 전 이 땅에 발발한 6‧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22개 유엔참전국, 유엔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자 1분간 묵념이 진행되기 때문이다.많은 사람들에게 빼빼로 데이로 기억되고 있는 11월 11일은“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인 법정기념일로서 대한민국에 무척이나 의미있는 날이다.낯선 이국 땅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전쟁터에 뛰어들었던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념하는 날인 것이다.정부는 6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덧 산과 들의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이 왔다.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넋 놓고 감상하는 것도 잠시, 하루가 다르게 쌀쌀해지는 날씨는 추운 겨울이 머지않았음을 알려준다.겨울철은 추운 날씨에 외출이 줄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날이 많아지기 때문에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며 화재위험 요인 또한 함께 증가한다.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발생 장소 중 주거시설의 비율이 30.4%로 가장 높고, 이중에서도 단독주택이 77.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이에 청도소방서에서는 11월을 불
1992년 동·서독이 통일되면서 한반도는 세계 유일의 분단박물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서 말하는 박물관은 특정한 지역의 건물이 아니라 우리 삶의 터전 모두를 말한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지역을 ‘자연박물관’ 또는 ‘노천박물관’이라고도 한다.하지만, 특정한 건물 안에 최소한의 삶의 자취를 모아 놓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박물관이다. 선진국일수록 거대하고 다양한 박물관을 건립, 운영하는데 영국의 대영박물관(The British Museum)이나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Louvre Museum), 대만 타이완의 국립고궁박물관
선선한 가을이 지나고 쌀쌀한 초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추워지는 날씨에 실내 활동이 잦아지면서 난방용품을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화재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경상남도 계절용 기기에 의한 화재건수 703건 중 화목보일러 146건, 가정용보일러 74건, 전기히터 51건, 전기장판 46건 총 317건으로 약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가정집에서 발생하고 그중에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다고 한다.함양소방서에서 매년 겨울철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매년 화재는 발생하고 있다.
새 2천년 공유사회로의 사회사적 대 전환기를 앞두고 각계에서 사회변화를 예측하여 준비하여 왔던 준비기가 지나가고 이제 곧 2024년을 바라보는 시기가 되었다. 이제는 사회 변화를 속히 수용하여야 하는 것이 필요한, 수용기라고 볼 수 있는 시기가 된 것이다.새 2천년에 맞는 새로운 교육의 컨셉이 필요 하였던 것은, 어제와는 전혀 다른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에게, 새 2천년 전후세대에서 바라보는 시야가 가장 현재의 사회문제를 잘 발견할 수 있고 또한 새로운 사고를 통하여 현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론 또한 이들이 기성세
중국 리커창 전 총리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하고 싶다. 나는 중국과 일본을 그렇게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이 지난 긴 역사 동안 우리에게 저지른 만행과 횡포를 생각하면 그들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리커창 총리의 죽음은 나에게 여러 가지 것을 생각나게 한다.모택동과 주은래, 모택동과 등소평 그리고 등소평과 리커창이 중국 인민들에게 끼친 영향에 대한 여러 가지 일들이 생각나기 때문이다.모택동, 주은래, 등소평, 리커창의 역할(1) 모택동과 등소평중국의 최근세사에서 모택동과 주은래 그리고 등
1968년~1970년 박정희 대통령께서 건설한 경부고속도로.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 경제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대동맥으로 일일 생활권이 가능해졌다.그야말로 우리나라 산업화를 앞당기고, 이로 인해 대구‧경북은 물론, 우리나라 경제는 급성장 할 수 있었으며, 비슷한 시기인 1969년 구미국가공단이 조성되며 우수한 제조능력을 바탕으로 수출국가로 거듭나게 되었다.우리나라 산업화의 초석을 다진 구미공단. 조성 54년 동안 수출과 무역흑자 확대로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1등 공신임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그 배후에는 대구광역시라는 큰집이
최근 보복범죄, 스토킹범죄, 흉기사용범죄 등 강력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감이 한층 깊어졌다. 이에 경찰관 직무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국민은 현장대응력이 우수한 경찰관을 원하고 있다.경찰관의 직무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바로 ‘교육’일 것이다. 점점 깊어지고 지능적인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찰관 개개인의 실력과 전문성을 향상 시켜야한다.경찰관이 교육을 지루해하지 않고 조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조금 더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품질 높고 창의적인 교육을 제공하여야한
필자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눈에 띄지 않고 숨어 있는 집단인 '미성취 영재'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몇 년 전, 한 학부모님께서 상담을 요청 하였다. 내용을 들어보니, 본인의 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비교적 공부를 잘 했었고 그 덕에 오랜 기간 동안 영재교육을 받았다고 하였다. 그러나 오랜 기간 동안 영재교육을 받았던 것에 비해서 수능 성적이 터무니없이 안 나와서 원하는 대학이 아닌 기대와는 전혀 다른 대학에 진학 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결국 본인과 본인의 아들은 상당히 실망을 하게 되었고, 이리 저리 재수 학원을 돌아다니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이자 가야금 명인인 황병기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인생을 이렇게 표현했다.‘지지자 불여 호 지자 호지자 불어 락 지자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또한 그가 말하기를 “나는 그냥 우리나라 음악, 특히 가야금이 좋아서 배웠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어떤 목적을 가지고 배운 것이 아니라 그냥 좋아해 했습니다. 위대한 가야금 연주자가 되어야겠다든가, 우리나라 음악을 계승 발전시켜야겠다든가 하는 사명감 없이 오직 좋아서 했습니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가 어느덧 가을이 왔음을 느끼게 한다. 등산, 각종 행사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가을철 소리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심혈관질환’이다.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 한국인 사망원인 2위로 지난 2022년 국내에서만 약 3만3천명이 사망했다는 통계가 있다.이에 ‘세계 응급처치의 날’(매년 9월 둘째 주 토요일)과 ‘세계 심장의 날’(매년 9월 29일) 등 응급처치 관련 국내ㆍ외 기념일이 9~10월 중 다수 분포돼 있다. 담양소방서도 ‘응급처치 집중 홍보 기간’ 운영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