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최종일 기자) 강원문화재단이 2024년 강원도립극단을 이끌어갈 배우 단원 5기와 스태프 단원을 1월 23일까지 모집한다.선발인원은 배우 단원 7명(비상임)과 스태프 단원 1명(연수)으로 총 8명이며 스태프 단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기관 연수단원 지원사업으로 운영된다.배우 단원은 2024년 강원도립극단 운영실의 모든 작품에 배우로 활동하게 되며 스태프 단원은 연습실 및 공연장 현장 진행 등 컴퍼니 매니저 업무를 한다.배우 단원은 A전형과 B전형으로 나뉘며 A전형은 프로 연극 무대 경력 만 7년 이상, 14개 작품 이
(서울일보/문덕배 기자) 문경시민의 문화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문경문화예술회관서는 올해도 문화가 일상생활 속에 스며들도록 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통해 행복과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정기적인 기획공연 및 영화 상영 추진과 특별 기획전시를 추진하기로 했다.2023년 한 해 다양한 공연과 영화 상영을 추진한 결과 3만 5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문화예술회관을 이용하여 문화예술이 주는 기쁨을 누리고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다면 2024년에는 세대별 맞춤형 공연과 영화 상영 및 특별 기획전시를 통하여 문화 수준 향상과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수원문화재단의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하며, 1월 24일 오후 5시까지 지원서류를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모의 모집인원은 대표이사 1명이며, 임명기간은 임명일로부터 2년이다. 대표이사는 재단을 대표하고 재단의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수원문화재단 정관에 따라 1회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대표이사 지원 자격요건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이다. 대표이사의 세부 자격은 ▲ 종업원 300명 이상의 기업체에서 경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근현대 수원미술사를 정립을 위한 『수원미술연구』 제7집을 발간했다.이번 7집은 수원미술 특집으로 근현대 수원미술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고, 한국미술사에서 간과되었던 수원의 미술사적 사건을 조명한다. 7편의 논문과 미술관이 수집한 수원 출신 미술가 김혜일의 신문연재소설 삽화 목록이 공개된다.1부는 지난 6월 을 주제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연구를 토대로, 근대기 수원미술사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제안하는 논문을 담았다. 최열 근현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월 13일부터 시민예술학교 을 진행한다.시민예술학교는 어린이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특성화된 문화예술 체험 및 감상 교육을 통해 여주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으로 생애주기형 평생교육을 실현하는 재단의 주요사업이다.2024년 시민예술학교의 문을 여는 첫번째 프로그램은 어린이 대상 창의미술 교육으로 겨울방학을 맞은 여주 어린이들에게 가장 친근한 예술 분야인 미술을 접하고, 숨어 있던 자신의 창의성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
“물론 차음에는 혼자 힘들겠지만, 한국을 떠나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다보면 엄마에 대한 그리움도 조금은 잊혀 질 거야. 나도 가끔 추천하는 방법인데, 환경을 바꾸고 바쁘게 지내는 게 정신 건강에도 좋아. 아니, 수지가 환자라는 게 아니고 내 말은.”“알아요, 선생님 뜻.”수지가 오랜만에 정확하게 대답을 한다. 순간 수지의 표정이 착잡해보인다.우식은 완전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학비나 생활비 걱정은 하지마. 나와 정 박사가 매년 대학생 두세명을 선별해서 유학을 보내고 있거든. 내년에는 수지로 정하면 되니까 부담
(서울일보/김성대 기자) 시대의 흐름이 빠르게 변하여 가고 있는 지금 무엇을 어떻게 그동안 잠재되어 있었던 나라와 지역사회의 대변혁을 통해서 무한의 경쟁 속에서 새로운 질서가 필요로 하는 숨 가쁜 하루하루가 펼쳐지는 순간에도 놓치지 않고 우리의 활로를 개척해 가는 심정으로 지나왔던 어제를 거울삼아 낡은 제도와 관행을 시대에 맞게 뜯어고쳐야 하는 사명감으로 우리 앞에 놓인 변화를 슬기롭게 어렵지만 바꾸어야겠다는 마음으로 또다시 꿈 많았던 유년시절의 소중히 간직했던 대한민국의 의료현실과 주민들의 삶을 바뀔 수 있도록 힘차게 걸어가고 있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해 기획전으로 진행했던 안양박물관의 ‘안양연화安養年華: 안양의 아름답고 찬란한 시간’과 김중업건축박물관의 ‘어느 건축가의 흔적’ 전시를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를 진행한다.지난해 9월 안양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전으로 진행된 안양박물관의 ‘안양연화’는 안양의 근현대사를 통해 도시의 성장을 재조명한 전시다.함께 개막한 김중업건축박물관의 ‘어느 건축가의 흔적’은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기증한 건축 부재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축 예술을 느낄 수 있
(서울일보/한상규 기자) 성남문화재단은 창립 20주년 맞는 2024년을 재단 재도약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지난 몇 년간 움츠렸던 재단 사업을 코로나 이전으로 정상화함은 물론 문화예술계 전반의 부진을 떨치기 위한 노력에 나선다.성남문화재단(이하 재단)은 2024년 주요 운영 방향을 크게 ▲ 문화도시 성남의 도시 브랜드 확립 ▲ 지역 예술가와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플랫폼 역할 강화 ▲ 원칙과 존중의 조직문화 정착 및 신뢰받는 재단 운영 ▲ ‘시민문화예술 놀이터’로의 기반 마련으로 잡았다.■ 우수 공연 단독 유치, 국제기관과의 교류
(서울일보/박상진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용인시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2024 문화예술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지역 예술가들에게 창작 동기를 부여하고 안정적인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해서 추진 중인 본 지원사업은 공모 및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의 규모 및 범위에 따라 총 4억 7천1백만 원의 지원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2024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은 △전문예술 △생활예술 △모든예술31 △마을형 축제 △청년·원로 연계까지 5개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이전 사업 분야를
“우리 정 박사는 너무 말을 안 해서 눈치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고 살았어요.”우식과 나영은 내 말을 농담으로 받아들이며 웃는다.수지는 의아함이 가득한 얼굴로 나를 빤히 본다. 왜? 왜? 왜 저런 표정으로 나를 보는 걸까?“난 말없는 남자가 참 좋았어요.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래요,”“그럼 프로포즈는 어떻게?”“그냥 내가 결혼하자고 했더니 하더라구요.”“어머나! 김 박사님을 짝사랑하고 있었나보네요. 그러니 냉큼 결혼하죠.”“아마도?”“당연한 거 아니예요? 그렇지 않고서야.”나는 세 사람을 말없이 돌아보다가 웃는다. 세 사람은 내
(서울일보/한상규 기자)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꿈꾸는예술터)가 개관 3년 만에 ‘성남의 문화예술교육 플랫폼’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는 성남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진흥과 효율적 지원을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수정구 산성동에 있는 옛 영성여자중학교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 해 개관했다.개관 이후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는 기능 중심의 교육이 아닌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융복합 프로그램 운영, 예술교육가와 교사는 물론 지역 단체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며 다양한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