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근 기자) 유력 대선 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달 말 방한하면서 친박계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달 말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12일(현지시간)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이 유엔본부 브리핑에서 공식 발표했다.유엔 발표에 따르면 반 사무총장은 오는 25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포럼' 참석을 시작으로 '한국→일본→한국'을 오가는 6일간의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반 총장은 제주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 후 곧바로 일본을 찾아 26∼27일 미에(三
(오동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0.1%p하락한 35.8%를 기록했다. 1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대비 0.1%p 빠진 35.8%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0.1%p오른 60.0%를 기록했다. 이란순방 효과가 더 이상 안나타나 지지율이 주춤한 상태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전주대비 1.7%p 하락해 48.7%를 기록했고, 부산·경남·울산 역시 4.2%p하락해 35.5%를 기록했다. 반면 수도권인 서울과 경기·인천은 각각 4.7%p, 2.9%p 상승해 33.8%와 62.4%로
(오동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국민의당은 안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안 대표는 12일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당선인 등과 함께 28사단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튼튼한 안보가 있어야 경제활동과 외교가 가능하고,남북관계도 진전시킬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국방예산이 적정한 규모로 투자되고 있는지,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이고 있는지, 전반적으로 우리 국방체계 자체의 문제점은 없는지 아주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이날 북한과 가장 인접한 태풍전망대에
(오동근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13일 회동할때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민주화운동 공식 기념곡 제정을 건의 할 생각이다".더불어민주당의 우상호 원내대표가 12일 광주에서 열린 제20대 총선 당선인 워크숍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우 원내대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은 오월 영령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노래다.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이 도리"라며 "어제 3당 비공개 회동에서도 이 문제를 새누리당의 정진석 원내대표에게 말했고, 내일 청와대 회동에서도 이 말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광주에서
(오동근 기자) 반기문 총장을 염두에 둔 포석일까작년 11월 이원집정제를 거론하며 반기문 대통령에 친박총리 조합이 가능성있는 이야기라고 언급했던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이 이번에는 "외부에서 사람을 모셔와 당 대권 후보로 옹립할수 있다"고 말했다 . 친박계 핵심인 홍 의원은 12일 오전 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 이같이 말하며 "당권과 대권 후보를 분리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우리 당 안에 물론 대권주자가 없는 건 아니지만 '지금 저희로서는 외부에서 대권 후보를 모셔와야 할 형
(오동근 기자) "총선 참패에 친박계에 그렇게 덤탱이(덤터기의 사투리) 씌우는 건 옳지 않다"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친박계가 당내 70~80명 정도 되나. 그 사람들한테 다 책임이 있나? 친박에 지도급 인사는 책임이 있는지 몰라도 이른바 친박으로 분류되는 사람까지 무슨 책임이 있나. 떼로 몰려다니면서 나쁜 짓을 하고 돌아다녔나? 그건 아니잖아"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서 친박계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당이 운영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도대체 누가그렇게 하는거냐 ,가소로운 이야기"
(신영길 기자) 9일 유네스코 본부 방문에 이어 두 번째 공식일정으로 경상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UNWTO 집행이사회 오찬에 참석했다.올해 11월에 지속 가능한 실크로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경북에서 개최되는 '2016 실크로드 국제문화관광포럼'의 국제회의 정례화 등 문화관광 분야 협력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협의함으로써 진일보한 성과를 거뒀다.한편, UNWTO 방문에 앞서 집행이사회 개최도시 말라가 시장 (프란시스코 드 라 토레 /Francisco de la To
(오동근 기자) "윤여준 전 장관 영입은 대권 도전과 무관하다" 4·13총선 이후 새누리당 대권주자로 떠오르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윤 전장관 영입은 도정을 잘 이끌고 도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으로 봐 달라. 대선과는 관련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남 지사는 또 대선 행보를 위한 지사직 중도하차는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남 지사는 11일 도정질문에 나선 의원의 질의에 “최근 대선 지지도를 보면 6위인데 국민이 대선 후보로 나와 달라고 하면 조기등판할 생각이 있는가”라고 묻자 “그럴 일 없다”고 단언했다.최
(오동근 기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한번 더 맡아줬으면 좋겠다. 전체적인 상황 때문에 무게 있는 사람이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요청이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대표가 맡아달라고 하면 당연히 하겠다고 해야지. 이의를 제기하면 정치인이 아니다" 11일 더불어민주당 새 정책위의장에 선임된 변재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책위의장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변 의장은 "보수와 진보가 모두 동의하는 현실에 관한 공통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그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하나하나 해나가는
(오동근 기자) 새누리당이 비대위 구성을 사실상 백지화 했다.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4선 이상 중진연석회의를 열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친박계의 주장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이날 회의에서 사실상 이름뿐인 비대위원장을 정진석 원내대표가 겸임하는 대신, 당 쇄신방안을 논의하는 혁신위를 별도로 설치해, 전당대회 이후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더라도 혁신위 활동을 보장하기로 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혁신위위원장은 외부서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기로 한 것은 당 대표가 부재한 데 따
새누리 비대위원장 정진석 겸임혁신위원장은 외부서 영입
(오동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정책위 의장에 4선의 변재일 의원이 내정됐다.11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변 의원을 정책위 의장에 내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변 의원은 1기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서 비대위원을 역임했고 19대 국회에서도 한 차례 정책위의장을 지냈다변 의원은 행정고시 16회에 합격해 국무총리실 등을 거쳐 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낸 관료 출신이다.
(최태희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이 9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39사단 토지매각 이익은 옛 창원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사용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안상수 시장은 “39사단 토지매각 이익은 과거에 싼값으로 토지를 수용당한 옛 창원지역 주민의 희생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이는 옛 창원지역의 발전과 복지, 그리고 생활환경 개선에 쓰여 지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따라서 안상수 시장은 “인근 사화공원에 200억 원을 들여 김종영 조각공원 등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7월에 마무리되는 ‘3
(최태희 기자) 합천 출신인 한갑현 대한약사회 홍보위원장이 제약협회 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에 재선임됐다.한국제약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3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한갑현 현 위원장(대한약사회 홍보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재선임했다.한갑현 위원장은 지난 2014년 제약산업계 출신이 아닌 인사 가운데 처음으로 위원장에 선임된 이후 3년째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심의위원간 의견을 수렴하고, 조정해 합리적 결정에 도달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위원회는 의약계를 비롯해 학계와 법조계, 소비자단체
(오동근 기자) "누구의 사람이라는 말을 초선때부터 절대 듣지 말라"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0일 '초선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해 "인간관계에 의해 공천되는 시대는 지났다" 며 "일반 유권자들이 그걸 확인하면 정당도 어쩔 수 없이 그 사람이 계속 의원으로서 선출되게 마련해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또 "초선의원때 다선의원 눈치를 보면서 혹시나 내가 이런 이야기하면 다음에 공천 받는데 지장이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를 하면서 확신을 가진 이야기도 못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며 "자
(오동근 기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이번 공천은 엉망 공천이었다. 제 얘기 뿐 아니라 누구의 얘기도 반영 안 됐다. 엉터리 공천으로 계파 싸움을 하고 180석이 넘는 의석을 가질 것이라더니 대패했다"고 총선 참패을 한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김 전 의장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초선의원 연찬회에 강연자로 나서 "역대 보수정당의 최악의 참패요 최악의 선거를 했다"면서 "참 괜찮은 사람들이 무능하고 무력하고 국민들을 우습게 보는 새누리당의 지도부 때문에 또는 그 윗선 때문에 낙선을 했다"며 청와대와 친박계를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진정성 있는 변화는 보여주지 못한 채 핵보유국이라는 억지 주장과 함께 핵 능력 강화를 밝히는 등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면서 도발위협을 지속하고 있다"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비판했다.박 대통령은 북한이 최근 당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핵보유 의지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이러한 안보상황과 경제침체 등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국가적 역량을 한 곳으로 모으고 정쟁으로 국익을 해치지 않아야 한다"며 "국민의 힘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가를 지
(1보) 박대통령 " 북 ,남북관계 진정성없이 핵보유국 억지 주장"
(오동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3일 오후 3시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3당 원내대표단을 청와대로 불러 회동키로 했다고 새누리 정진석 원내대표가 밝혔다.정 원내대표는 10일 "청와대 정무수석이 어제 저에게 회동 소식을 얘기했고 야당 원내대표들께도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해 동의를 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오동근 기자) 이상돈 국민의당 당선인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어버이연합에 대해 "그 뿌리는 이명박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이 당선인은 10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 어버인연합이 MB정부 내내 정부를 옹호하는 시위를 주도하며 앞장섰다" 며 "당시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는 세력을 비판하고 하는 시위도 거의 거기서 이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 당선인은 또 "내가 4대강 사업을 반대하자 시위 타깃이 됐다"면서 "제 학교 앞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르신들이 플래카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