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근기자) 새누리당이 총선 참패 수습책으로 구성키로 한 '정진석 비대위'와 '김용태 혁신위'가 없던일로 됐다.새누리당은 17일 오후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혁신위' 구성을 위한 당헌개정안을 심의하려 했으나 친박계의원들의 조직적인 불참으로 의결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자동으로 혁신위 구성안이 통과되지 않으면서 혁신위는 출범 자체가 불가능해졌다.혁신위 출범이 무산되면서 상임전국위 직후 열릴 예정이던 전국위원회도 자동 무산됐다.전국위에서는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비대
(오동근 기자) 리용호가 북한의 새 외무상에 기용됐다.17일 던 주재 북한 대사관은 영국 정부에 외무성 부상을 맡고 있던 리용호가 북한의 새 외무상으로 임명됐다고 통보했다.한국의 외교 관측통들은 리용호의 새 외무상 임명은 지난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세계와 고립이 심해진 북한이 이 교착상태를 돌파하기 위한 수습책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리 부상은 6자회담의 북한 대표를 지냈으며 1990년대 미국과의 관계 개선 협상에 관여해 왔다. 그는 또 런던 주재 북한 대사를 역임 했다.북한은 외무상에서 물러난 리수용이 어떻게 됐는지 밝히지
김용태 새누리 혁신위원장 사퇴
(오동근 기자) 의무경찰, 의무소방원,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 등 군 대체복무가 2020년부터 3년 동안 단계적으로 줄여 2023년에 완전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17일 국방부에 따르면 출생율 저하로 현역 자원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 군자원이 한계점에 다다라 더 이상 대체복무를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군 당국은 인구 예측상 2020년대 초반에는 2만∼3만명의 병역 자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현역 자원을 대체복무로 전환할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올해 대체복무요원 규모는 2만8,000여명에 달한다. 의무
새누리당 혁신위 전권부여 당헌개정도 무산
새누리 전국위 무산,정진석 비대위원장 추인 실패
(오동근 기자) '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광주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되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을 방침이다.17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오는 18일 기념식에 불참하고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신 참석한다.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지난 2013년에 5·18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가지 않았다.2015년 당시 박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지역을 넘어, 아픔을 넘어,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발전을 위해 다같이 힘을 모
(오동근 기자) 김종인 대표" 나도 모른다" 우상호 원내대표 " 말도 안되는소리"전두환 전 대통령이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에 대한 발포 명령 책임을 부인하는 발언에 더불어민주당 투톱인 김종인 비대위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의 반응이 다소 달랐다..김종인 대표는 17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뒤 전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그건 나도 모른다. 그분이 한 것을 내가 그 당시에 전혀 알 수가 없다"고 평가를 유보했다.반면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국가보훈처는 16일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민주화운동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하지 않고 제창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이에 야권과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보훈처는 찬반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무적으로 제창 방식을 강요할 경우 또 다른 갈등이 유발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훈·안보단체의 의견만 받아들인 셈이 돼 결과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협치(協治)'는 첫발부터 꼬였다는 지적이다.또한 국가보훈처는 이와같은 결정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판단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있
(오동근 기자) 새누리당이 오차 범위내서 더불어민주당에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29.8%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전주보다 0.6%포인트 내렸지만 27.7%을 기록한 더민주에게 오차범위내에서 우위를 보였다.더민주는 총선 이후 지지율이 바짝 올랐지만 이후 멈칫한 상태이다. 지난주에 비해 0.1%포인트 떨어졌다. 국민의당은 3주 연속 지지율이 떨어져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 주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20.1%로 간신히 20%대에 턱걸이했다.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에서는 문재
마산회원구 회원동 소재 삼학사 등 관내 4개 절 찾아(최태희 기자) 14일 불기 2560(2016)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안상수 창원시장은 전국 사찰에서 인류의 위대한 스승이신 부처님의 탄생을 경축하는 봉축법요식이 봉행된 가운데 마산회원구 회원동 소재 삼학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참석해 축사를 했다.안상수 시장은 이에 앞서, 관내 구룡사(의창구 소답동), 정암사(진해구 경화동 소재) 등을 찾아 축하 하고, 오후에는 광산사(마산회원구 내서읍)에서 신도들과 점심공양을 함께 했다.이 자리에서 안상수 시장은 “불기 2560년 ‘부처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이원집정부제를 포함한 개헌론 카드를 꺼내 들었다.박 원내대표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대 국회, 협치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 "협치를 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도 개헌을 할 때가 됐다"며 "개헌을 통해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의를 국회에서 국정에 반영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그는 "대통령 중심제에서 대통령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개헌이 필요 하다"며 "국회에서 협치를 하라고 하면, 할 수 있겠는가. 저는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주장
(오동근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통령 꿈은 있다"고 말하면서 조기등판론에는 선을 그었다남 지사는 1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 정치인으로서 대통령은 꿈은 있지만 지금은 경기도지사로서의 정치적, 법적 책임이 있기 때문에 그것에 충실하겠다"고 말해 여권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새누리 후보 조기 등판론에는 거리를 두었다.남 지사는 이어 "경기도만 해도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 경기도에서 정치를 잘해서 경제가 잘 되는 그런 모델을 꼭 성공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동근 기자) "만일 5·18기념식장에서 '임을위한행진곡'이 제창되지 않는다면 이 정권에 대한 협조를 할 수 없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도 통화했다. 만약 이뤄지지 않으면 20대 국회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해임촉구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우 원내대표는 " 두 야당은 이 문제에 대해서 결코 그냥 안넘어간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오동근 기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장 금지 발표한 대로 행사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국가보훈처는 16일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방식을 허용하지 않은 것과 관련 정치권에서 재결정을 요구하는 데 대해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최정식 보훈처 홍보팀장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에서 '정치권에서 재고를 요청하고 있는데' 라는 질문에 "지난 8~9년 동안의 논란을 2~3일 만에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입장 불변임을 밝혔다최 팀장은 "보훈처는 청와대의 재고 요청에 따라 지난 3일간 논의
(오동근 기자) 국방부는 오는 6∼8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환태평양합동군사훈련(림팩)에 맞춰 미국·일본과 함께 미사일 경보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사상 처음으로 이뤄지는 한·미·일 미사일 경보훈련은 북한의 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정보 분야 훈련이다"라고 말했다.경보훈련은 림팩 훈련 시작 직전인 6월28일 하와이 인근에서 이뤄지며 한·미·일 3국의 이지스함이 각 1척씩 참여한다.이번 경보훈련은 한미일 3개국 함정이 탐지한 미사일 궤적을 미국의 육상중개소를 경유해 공유하게 된다.
군 " 올여름 한미일 북 미사일 탐지. 추적 훈련
(오동근 기자) "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금지한건 유감스러운 일이다. 재고해주길 바란다"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6일 비대위 회의후 이같이 말한 뒤, " 비대위에서 재고 해달라는 의견을 모았다. 정부쪽에도 분명히 (저와 당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그는 지난 14일 박승춘 보훈처장을 만난 사실을 공개하며, "이 문제에 대해 대통령께서 국론분열을 막는 차원에서 지혜롭게 좋은 방안을 검토해보라는 지시가 있었던만큼 전향적으로 검토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한 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속보) 정진석 '님을위한 행진곡' 합창 결론 재고 요청키로
(오동근 기자)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인 트럼프의 외교 담당 보좌역인 왈리드 파레스(58) 미국 BAU 국제대학 부총장은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100% 인상해야 한다는 트럼프의 발언은 동맹 간의 공평 분담이라는 '원칙' 하에 앞으로 한국 정부와의 협상에서 꺼낼 최대치를 제시한 것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날 연합뉴스는 파레스와 회견 내용을 전하며 " 트럼프가 어떤 일이 있어도 동맹인 한국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한미군 철수 문제는 협상테이블에 올릴 옵션 가운데 가장 마지막 시나리오에 해당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