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한우 기자) "내일 발표할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에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검토해주길 바란다"새누리당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2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부에 이같이 촉구했다.민 대변인은 "정부는 이번 추경편성에 브렉시트 등 대외 여건 악화, 구조조정 등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자리와 민생 안정을 위해 중점을 둬야 한다"며 "또한 추경효과를 한시라도 빨리 국민들께 전달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그는 "새누리당은 이번 추경이 실업대책과 민생을 위한 것인 만큼 논의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
(신영길 기자) 경북도의회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 이하 원자력 특위)는 24일 제285회 정례회 제4차 원자력특위를 열고 ‘정부의 일방적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이날 원자력특위 위원들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에 대해 선제적 대응의 미흡 등 안일한 대처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도의회는 많은 희생을 감내하고 있는 원전 주변지역 주민은 물론 경북도민에 대한 현실적이고도 깊이 있는 지원정책이 추진돼야 함에도,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오동근 기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대선 지지도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의 격차를1.8%p로 벌리며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전국 2539명(무선 7: 유선 3 비율)을 대상으로 조사한 주간집계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서울과 대전·충청권, 부산·경남권에서 지지층이 결집하며 0.8%p 반등한 23.2%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전작권 논란으로 서울과 대구·경북, 부산·경남권에서 지지층
(도한우 기자)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 사퇴를 선언한 친박 김태흠 의원은 27일 "사무총장 임명권자인 비대위원장의 경질 방침에 항명하는 권성동 전 사무총장의 처신을 지적했던 저에 대해 권 전 총장이 자신에 대한 항명이라며 동일 취급해 동반사퇴를 요구한 것은 견강부회이며 사퇴할 이유도 명분도 없다"고 말했다. 김 부총장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면서 "그러나 저는 제가 사무부총장직을 유지하고 있음으로 인해 전당대회 준비 과정에 공정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면 당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사무부총장직을 물러나겠다"고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27일 "이유여하 막론하고 송구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오늘 당 소속 의원 한 분이 수사기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주요 당직자 한 분은 영장 실질심사 받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당에서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결과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하게 조치 취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한편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은 이날 서울서부지검에 출석, 지난 총선 당시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27일 "이번 브렉시트 사태를 계기로 박근혜 정부의 국정기조에 전면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정부는 브렉시트 사태를 교훈삼아서 진정성 있는 접근과 근본대책을 세우지 못하면 대한민국 공동체를 위협하는 다양한 형태의 저항과 움직임이 얼마든지 대두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번 브렉시트가 또 다른 면에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2011년 미국 월스트리트 점령, 2016년 트럼프 등 세계적 차원에서 충동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27일 '가족 채용' 논란이 일고 있는 서영교 의원과 관련, "국민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후 "당무감사를 통해 상응하는 조처를 취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그는 "요즘 사회가 양극화가 심화되고 청년 실업이 해소되지 않는 과정에서 국민들의 감정이 민감하다"며 "불공정 특권이나 우월적 의식을 갖는 데 대해서 매우 민감하게 반대 뜻을 표시하고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앞으로
(도한우 기자) 박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금요일 영국이 EU(유럽연합) 탈퇴를 선택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고 우리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에도 파장이 미치고 있다"며 "시장상황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과 함께 시장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시행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급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외여건이 어느 때보다도 심각해진 만큼 범정부 차원의 위기대응 체제를 물샐틈 없이 유지해야 하겠다"며"
朴대통령 "시장 안정화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 시행해야"
(오동근 기자) 리베이트 혐의을 받고있는 국민의당 박선숙(56·비례대표 5번) 의원이 27일 검찰에 출석해 검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10시께 서울서부지검에 도착한 박 의원은 청사 건물로 들어가기전에 취재진들에게"제가 한 말씀 드리겠다. 기대하고 지지해주신 분들께 큰 걱정을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차분히 말했다.선관위는 국민의당이 지난 4·13 총선 과정에서 2개 업체(비컴·세미콜론)로부터 총 2억3820만원의 리베이트를 받고 허위 보전청구와 회계보고를 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김수민(30·비례대
(박진우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수민 의원과 관련해 "만약 기소가 된다고 하면 당헌당규에 따라서 당원권 정지 등 있는 그대로, 그리고 국민정서도 감안해서 우리가 조치할 수 있는 것은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 에 출연해 "어떠한 경우에도 특별히 누구를 옹호하거나 보호하거나 이러한 것에 반대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출당 조치도 포함된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당헌당규도 기소만 돼도 판결 여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4일 "북한이 무기 개발에만 열을 내서는 결코 세계 속에서 체제를 유지하고 존중받을 수 없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비난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실험 관련 보고를 하기 위해 이날 오전 국회를 찾은 황인무 국방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한국 전쟁했던 6.25를 앞두고 북한이 무기개발에만 몰두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북한에게 분명히 경고해야할 것 같다"면서 "체제 유지를 위해서는 핵무기나 미사일 개발을 한다고 체제가 유지되는 것도 아
(이석호 기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24일(현지시간) 브렉시트 국민투표 탈퇴에 책임을 지고 오는 가을 열리는 보수당 전당대회 전까지 사임하겠다고 밝혔다.캐머런 총리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가 가결하면 총리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언명한 바 있다.
캐머런 영국 총리 10월 사임 의사 표명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24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뜻하는 브렉시트와 관련 "브렉시트가 우리 경제에 큰부담이 아닐 수 없다"며 주의 깊게 상황을 지켜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약 영국이 EU에서 탈퇴하면 국제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라는 대형 악재를 남기고, 수출의존형 개방경제인 우리나라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브렉시트를 두고 영국 내에서 찬반양론이 뜨겁게 맞서고,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것은 우
저축은행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4부(최재형 부장판사)는 2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의 파기환송심에서 일부 유죄를 선고했던 종전 2심과 달리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충분히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이날 박 원내대표는 파기환송심에서 무죄선고를 받은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에서 무리하게 조작해 정치인의 생명을 끊어버리려 하는 것은 저로서, 오늘로서 마지막
(오동근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하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가 '탈퇴'로 나타나면서 세계 금융시장에 회오리가 몰아치며 패닉 현상을 보이고 있다. 검은 금요일을 연출했다블룸버그통신의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파운드화는 9.5% 폭락했다. 유로화는 지난 1999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안전자산인 엔화가 2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투표 당일인 23일 "잔류" 우세를 점치는 여론조사에 따라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영국의 파운드화는 24일 오
가족채용 논란 서영교 더민주의원 법사위 사퇴
(김종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2%P 떨어진 30%를 기록했다.한국갤럽이 24일 발표한 6월 넷째 주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전주대비 2%포인트 상승한 56%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긍정평가가 하락했다.박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한것은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따른 대구 . 경북 지역에서 지지 이탈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총선 직후인 4월 셋째 주 29%로 취임 후 취저치를 기록한 이후 계속해서 30%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세대별 지지율은 60세 이상이 61%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