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동훈 전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했다. 직후 민주당은 반발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한동훈 법무부 장관뿐만 아니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도 임명했다. 이로서 논란이 되고 있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와 사퇴로 인해 공석이 된 교육부 장관을 제외한다면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중 16개 부처 장관 인선이 사실상 마무리되었다.민주당은 반발했다. 신현영 선대위 대변인은 17일 오후 “야당이 뭐라고 하든, 국민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든 ‘주머니 속 장기말’처럼 쓰겠다는 것
(국회/도한우 기자) 대통령실은 17일 최근 북한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 등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 대북 대통령 특사 파견 가능성 보도에 대해 “그것에 관해 아직 들어본 바 없다”고 말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전날 라디오방송 인터뷰에서 문 전 대통령의 대북특사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한편 정 전 장관도 전날의 자신의 문 전 대통령 대북특사 가능성 발언에 대한 언론보도와 관련해 일부 해명을 하기도 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TBS방송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시정연설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일일이 악수하면서도 박수를 자제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윤 대통령은 여야 가릴 것 없이 악수를 청하면서 협치를 강조했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시정연설 때 의석마다 걸려있던 피켓은 보이지 않았으며, 야당 의원들의 구호도 없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 취임식 이후 처음 국회를 찾아 윤 정부 첫 추경을 당부하는 연설을 했다.윤 대통령은 민주당을 배려한 듯 민
(서울일보/이진호 기자) 최민희 남양주 시장후보(더불어민주당)가 지난 13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남양주시장 선거 후보로 공식 등록했다.최민희 후보는 “시민과 함께 일어나라 남양주, 해낸다 최민희!”이라는 선거 슬로건 아래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최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남양주 시민이 바라는 시정, 남양주의 교통혁신·시정개혁을 최우선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최 후보는 제19대 국회의원과 이재명 대통령후보 선대위, 문재인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등을 거친 정책기획 베테랑으로 각종 언론에 출연하며 촌철살인 비판과
(배태식 김병철 기자) 서울일보는 지난 12일 오후, 경기언론연대와 공동으로 다가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를 만나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선거공약 및 정치적 방향성을 알고자 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이 후보자는 "독립운동가이자 집안 할아버지이신 이상설 선생님의 삶처럼 늘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뛰겠다"며 "수원시민 전체 공동의 이익 속에서 시민 개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며, 쾌적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도시, 서로가 서로를 품어주고 포용하는 시민공동체 도시를 만들겠다" 라고 밝혔다. 또 이 후
(서울일보/윤장섭 기자) 윤석열 정부가 첫 국무회의에서 36조 4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대통령 비서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 물가·민생 안정 안정을 위한 예산 등 총 36조 4천억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코로나 방역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국민에게 발생한 손실을 보상하는 일은 국가의 의무라며, 추경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윤석열 정부 첫 임시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된 추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국회 인사청문 절차가 늦어짐에 따라 국무회의 개의 요건인 국무위원 11명을 맞추기 위해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되었던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했다.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은 유은혜 교육부총리 겸 장관, 박범계 법무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면직 안을 재가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퇴임 전 새 정부 출범을 위해 최대한 협조한다는 차원에서 일부 국무위원들의 사표만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첫 임시 국무회의에서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 강인선 대변인은
(서울일보/소정현 기자)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1867년부터 1918년까지 존재하였던 ‘오스트리아-헝가리’(Austro-Hungarian) 제국은 역사적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유일한 이중제국이다. 경제적으로는 서유럽의 발달한 산업과 동유럽의 농업국 사이를 아우르는 거대 제국이었다.프로이센(Preußen)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독일 연방에서 축출된 오스트리아는 1867년에 헝가리와의 대타협을 통해 거대한 이중 제국을 탄생시켰다. 1789년 프랑스 민족주의와 독립주의 및 1848년 헝가리 혁명이 1867년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서울일보/윤장섭 기자) 국무위원을 7명 밖에 임명을 하지 못한 새정부(윤석열 정부)가 12일 오후 3시 용산 집무실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위한 첫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한다.전날 당정 협의를 통해 합의한 '33조원+α'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것으로 추경안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국무회의는 대통령을 포함해 장관까지 최소 11명이면 회의를 열 수 있다. 윤 대통령은 부족한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이날 오전에 최소한 2명의 국무위원을 제청을 받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예상되는 국무위원으로는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최호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는 11일 “과세표준 3억원 이하(공시가격 약 5억원 이하 수준) 주택 재산세를 전면 감면하겠다.‘고 발표했다.최호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는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 지사 후보와 함께 평택시민의 재산세 부담을 감면하겠다며 경기도-평택시 원팀 공약 1호를 발표했다.2020년부터 시행된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으로 1주택을 가진 서민·중산층은 정부의 실정과 부동산 가격 상승의 이중 효과로 급격한 세부담을 져야 했다. 경기도의 2021년 재산세는 1조 5,530억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서울일보/윤장섭 기자) 청년취업자들이 가장 선망하는 공기업으로 한전을 꼽았다.재무구조가 탄탄했던 한전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전기요금 동결에 따른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최근 몆 년 동안 적자 규모가 태풍급 이상으로 커져 자산까지 매각을 검토해야 할 정도로 상황이 나빠졌다. 결국 경영에 빨간불이 들어오자 한전이 비상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공공기관 2곳 중 1곳은 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상황이 안좋다. 그중에서도 가장 적자 규모가 큰 곳이 한국전력공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전은 고유가 영향으로 5조8천억 원대 영업
(서울일보/이응락 기자) 5년의 임기를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10일 12시 서울역에서 울산(통도사)역 행 KTX를 탄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오후 2시 50쯤 평산마을회관 도착해서 회관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서울일보/윤장섭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새 정부 차관급 20명의 인선을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안이 국회에서 통과 되지 않고, 민주당이 국무위원들에 대한 청문 보고서도 채택도 할 생각을 보이지 않자 새정부의 국정 운영에 공백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에 따라 장관들은 대신해 15개 부처 차관급 20명에 대한 인선을 대통령 취임 전날인 9일 전격 발표했다.민주당의 새정부 발목잡기가 도를 넘고있다. 민주당은 한덕수 총리와 한동훈 법무 장관,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낙마 0순위 '낙마 인사들이라며 윤석열 정부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했던 5년이라는 시계가 9일 밤 0시를 기해 멈췄다.상식이 있는 국민들에게는 정말 길고긴 5년이었고, 문재인 바라기들에게는 아쉬운 5년이 되었으리라.대통령은 하늘이 허락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 속설은 그동안 역대 대통령 선거 결과를 놓고 보면 어느정도 맞아 떨어진다. 문재인 전(前) 대통령도 하늘이 허락해서 일까?사실 세월호나 최순실이 없었다면 문재인 역시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는 정치인은 아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대통령은 하늘이 내린다는 속설이 맞아 떨어지는 공식이 성립했다
(서울일보/윤장섭 기자) 윤석열 정부 첫 추경안 예산이 나왔다. 새정부 출범 직후 발표될 첫 추경의 규모는 '35조+α가 될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정부의 첫 추경에서 가장 큰 비중이 차지하는 것은 소상공인에 대한 코로나19 손실 지원이다.그동안 지원규모가 얼마가 될 것이냐를 두고 논란이 일었던 소상공인 현금 지원은 최소 300만 원 이상 지급된다. 대리기사나 방문교사, 프리랜서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기획재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식과 함께 새정부 출범에 맞춰 윤석열 정부 첫 추경안이자 올해 두번째 추경의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이메일 계정에서 몇 개의 눈에 띄는 보도자료 몇 개가 있었습니다. 잠시 상념이 깊어졌습니다. 최근 몇 개월 여의도 정치권에서 많이 듣는 단어 중에서 ‘혁신’이라는 단어와 ‘환골탈태’라는 단어입니다. 혁신이란 가죽을 바꾸는 것이고 환골탈태는 뼈를 바꾼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만큼 어렵고 힘들어야 바뀐다는 것이죠 그래서 변화라는 표현보다 강도가 세다는 이야기입니다.톰 피터스라는 미국의 유명 컨설턴트는 혁신은 ”또 다른 햄버거를 내놓지 않는 것이다. “라고 합니다. 이 말은 ‘불고기 버거가 있다면 갈비 버거는 결코
(서울일보/윤장섭 기자) 10일 0시부터 보통사람들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윤석열 정부' 5년동안의 임기가 시작됐다.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가 아닌 용산으로 옮기고 용산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청와대는 74년 만에 국민들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를 전면 개방해 국민들 품으로 돌려드리고, 용산 시대를 선언한 만큼, 윤석열 정부는 '제왕적 대통령'의 모습이 아닌 보통사람들과 함께하는 '일하는 대통령'으로 5년의 임기를 시작한다.국민들 역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함께
(서울일보/윤장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다”며 “그동안 과분한 사랑과 지지로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밝힌 퇴임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국민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며 성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5년은 국민과 함께 격동하는 세계사의 한복판에서 연속되는 국가적 위기를 헤쳐온 시기였다”며 “힘들었지만 우리 국민들은 위기 앞에서 하나가 되어주셨다. 대한민국은 위기 속에서 더
(서울일보/윤장섭 기자) 윤석열 대통령(20대) 당선인이 10일 0시를 기해 국군통수권을 이양받고 취임식과 함께 5년동안의 공식적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다.새정부의 출발을 하루 앞둔 9일 청와대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에 현충원을 참배한 뒤 지난 5년간 국정을 책임졌던 당사자로서의 소회(所懷)를 밝히는 퇴임 연설을 한다. 이후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 머물다가 문재인 정부와 함께했던 직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뒤 오후 6시 청와대를 걸어 나와 문재인 정부 시대를 마감한다.청와대를 국민들의 품으로 돌려 드리겠다고 약속한
(서울일보/장계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광주송정역세권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이 될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6일 광산구에 따르면,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쇠퇴한 상권을 상권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상권의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과 활성화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공모사업이다.광산구는 지난해 12월 광산로 상권과 1913송정역시장을 잇는 ‘광주송정역 1시간 맛거리’로 공모에 선정됐다.광주송정역 유동 인구를 유인해 상권에 오래도록 머물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