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임학래 기자) 순창군은 마을마다 역사와 얼이 담긴 아름드리 보호수 및 노거수를 대상으로 유지관리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당산나무라고도 알려진 이들 나무는 대부분 느티나무와 팽나무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민들에게는 평화와 안식의 장소이자, 마을의 액운을 막고 건강 및 풍년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존재다.하지만 최근 들어 폭염, 잦은 비, 온난화 등 이상기온으로 보호수 및 노거수의 생육 상태가 악화되어 점차 말라 죽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대응하여 군은 매년 보호수 및 노거수 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이번 상반기에
(서울일보/임학래 기자) 순창군이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부서별 전북특별자치도 제2차 특례 발굴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특례’란 특별자치도가 그 지역의 산업, 교육, 일자리 창출 등 자치권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법적 테두리와는 다른 예외적인 규정을 적용할 수 있는 ‘특별한 예외'를 의미하며, 이는 순창군 특성에 부합하는 발전 방향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실제로, 순창군을 포함한 전북자치도는 작년 상반기 시군별 특례 발굴을 거쳐 같은 해 12월‘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
(서울일보/김동주 기자) 장수군이 추진 중인 농산물가격안정 지원 사업이 순항하며 안심하고 농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장수형 농산물 가격안정 사업’은 농산물 판로 확대와 수급조절을 통한 농산물가격 안정도모와 홍수출하, 가격폭락에 대응해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최훈식 군수의 민선8기 대표 공약 사업이다.군은 지난 2019년 장수 홍로사과 가격 하락으로 농가 소득이 생산비에 못 미치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2020년 12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서울일보/정대산 기자) 전북자치도가 출범 원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돌입한다. 역대 최대규모 확보를 목표로 중앙부처 예산편성단계부터 지휘부 중심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2025년에도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는 첫 단추인 중앙부처 예산편성단계부터 도 중점사업에 대한 예산을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이에 따른 활동으로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1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를 방문했다. 농생명 및 해
(서울일보/김동영 기자) 보성군은 12일 카카오톡 ‘보성군청’ 채널을 통해 보성군 SNS 캐릭터 ‘BS삼총사’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배포되는 BS삼총사 이모티콘은 총 16종으로 보성군 SNS 캐릭터 ‘녹차몬’, ‘꼬막몬’, ‘키위몬’이 보성다향대축제를 응원하고, 보성차밭을 즐기는 모습 등을 귀엽고 익살스럽게 표현했다.이모티콘 배포 이벤트는 1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보성군청’ 카카오톡 채널 친구 선착순 3만 5천 명에게 지급된다. 미리 ‘보성군청’ 채널을 추가해 두면 순차적으로 이모티콘 다운로드 메시
(서울일보/이간호 기자) 전라남도 한우 주산지로 꼽히는 나주시가 명품 한우 육성 기반 구축에 나선다.나주시는 전라남도의 ‘2024년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사업에 선정돼 한우 개량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1억원 등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은 혈통이 등록된 고능력 번식 암소 농가에 유전 능력 검사, 선형심사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적용, 우량암소와 송아지를 선발·관리하고 으뜸 한우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중점을 둔다.이를 위해선 우량암소 생산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나주시의 경우 올해 2월 말 기준 암소 사육 비율이
(서울일보/이원용 기자) 목포시는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길고양이 중성화사업(TNR)이란 길고양이 개체수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 인도적 방법으로 포획해서 수술을 한 후 원래 장소에 방사해 주는 활동을 말한다.중성화사업은 포획→수술→후처치→방사 순으로 이루어지는데, 수술 후 후처치 회복을 위해 장마철, 혹서기 및 혹한기는 피하며, 체중이 2kg미만 이거나 임신, 수유 중인 길고양이는 중성화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올해 사업 대행자는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수술은 동물병원 5개소, 포획․
(서울일보/김성윤 기자) 광주시 북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지역 금융기관과 맞손 잡고 포용적 금융 지원에 나선다.11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청 ▲북구 지역 새마을금고(11개소) ▲광주문화신협 등 13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12일 오후 2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소상공인 희망드림 포용금융 지원 업무 협약’이 체결된다.희망드림 포용금융 지원 업무 협약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통해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제안한 북구의 소상공인 우대금리 적금
(서울일보/오길남 기자) 완도군은 8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한불교 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업무 협약은 해양치유와 대흥사에서 진행하는 템플스테이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는 점에서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 따라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업무 협약식은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대흥사 주지 법상 스님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 ▲템플스테이와 연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
(서울일보/박용서 기자) 장성군이 6월 말까지 ‘2024년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특별 징수기간을 운영한다. 지난해 체납된 금액의 47%인 18억 3000여만 원을 징수하는 것이 목표다.군은 특별징수 전담팀을 설치해 고액‧고질 체납자 납부를 독려하고, 영상 인식 시스템을 활용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추진한다.체납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보조금, 지원금, 공사대금 등 각종 수혜적 행정지원 대상자의 체납 여부도 확인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고액 상습 체납자에게는 전자예금 압류, 압류 부동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명단 공개 등 강력한
(서울일보/이원용 기자) 전라남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KOTRA)과 함께 지난 5일까지 5일간 태국 방콕, 인도 뉴델리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 1천753만 달러 수출 상담과 70만 달러의 업무협약(MOU)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시장개척단은 주요국 긴축재정에 따른 고물가, 고금리 등 국제적 경기침체 위기에서 전남 기업 수출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위해 김, 스낵, 해초면 등 농수산식품 4개사, 화장품 2개사를 파견해 총 73개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상담회에 참여한 중소기업 6개사는 74개 현지 바이어와 총 1
(서울일보/유해종 기자) 해남군이 행정안전부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2년연속 전국 군단위 1위를 차지하며, 4회연속 ‘최우수’평가를 기록했다.해남군은 지난해 1조 2,180억원의 재정을 운용해 1조 313억원을 집행, 84.3%의 집행율을 달성했다.특히 해남군은 전국 군단위 최대 지방재정 규모를 가졌음에도 집행율 또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일하는 군정이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해남군은 2019년 예산 1조원 시대를 연 이래 6년연속 1조원 이상의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