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19일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서 국정원 직원들의 신원공개를 차단하기 위한 가림막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 참석해 가림막을 문제 삼으며 "박원동 전 국익정보국장과 민병주 전 심리전단 단장은 장막을 걷고 앞으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박원동 국장은 핵심 증인일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과 커넥션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다. 또 박원동 민병주는 현재 국정원에 출근하지 않고 아무런 보직도 없다
▲ ⓒ서울일보강운태 광주시장과 강기정·김동철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은 14일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4년 국비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광주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강운태 광주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 14일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4년 국비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국비확보 공조체계에 대해 논의했다.이 날 간담회에는 민주당 강기정·김동철·이용섭·장병완 의원과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 무소속 박주선 의원 등이 참석했다.광주시와 지역 국회의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순천?곡성?사진)은 지난 12일 제318회 임시국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에 대한 반대토론을 하였다.김선동의원은 국정원 댓글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가 활동을 시작된 지 40일을 넘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작 3일간의 경찰청, 법무부, 국정원 업무보고가 있었을 뿐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그 어떤 결과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마저도 국정원의 기관보고는 비공개로 진행되었고, 남재준 국정원장이 불성실한 답변으
야권은 6일 박근혜 대통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사건과 관련해 "중요한 사초(史草)가 증발한 전대미문의 일은 국기를 흔들고 역사를 지우는 일로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었다"고 밝힌 것과 관련, "국가정보원 국정조사 물타기 시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사초증발은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는 박 대통령의 지적에 대해 동의한다"며 "다만 오늘 갑자기 이같은 발언을 한 의도가 석연치 않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또다시 '사초증발'을 정쟁화해서 국정원의 국정조사 관련 박 대통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50명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국회 예결특위 위원은 새누리당 26명, 민주당 21명, 통합진보당 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9월 예산 국회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새누리당 예결 특위 위원은 김광림·김용태·김도읍·김희국·류성걸·박상은·이학재·이장우·안효대·김영우·유승우·함진규·황영철·염동열·송광호·홍문표·정수성·김종태·김성찬·박대출·민병주·안종범·이군현·이진복·이현재·주영순 의원 등 26명이 참여한다.민주당에서는 최재천·김광진·김승남·김영록·김우남·김윤덕·남인순·문병
▲ ⓒ서울일보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이 5일 오전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기관보고를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245호실로 들어가는 동안 통합진보당 김재연, 김선동 의원과 관계자들이 '남재준 해임 국정원 해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 ⓒ서울일보장하나발언하는 민주당 장하나 의원.밀양송전탑 설치 시 전자파 노출량이 인근 주민들의 백혈병을 유발할 정도로 위험수치에 이를 것이라는 내용의 한국전력공사 내부조사자료가 29일 공개됐다. 민주당 장하나 의원이 이날 한국전력공사 송변건설처로부터 입수해 최초 공개한 '가공 송전선로 전자계 노출량 조사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765㎸ 송전선로로부터 80m 이내에 거주할 경우 3mG(밀리 가우스)의 전자파에 연중 상시 노출된다.특히 송전용량이 큰 송전선로일수록 전자파로 인한 위험범위가 넓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3mG
여야는 27일 6·25 전쟁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등 보훈행보에 나섰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된 '유엔군참전·정전 60주년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국가보훈처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6·25전쟁 유엔참전국에 대한 한국정부의 첫 공식 감사 행사다. '함께 지켜온 60년, 함께 나아갈 60년'을 주제로 진행됐다. 존 키 뉴질랜드 총리를 비롯한 9개국 장관급 인사 등 6·25 전쟁 참전국 주요 인사와 참전용사들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념사에
통합진보당은 23일 국가기록원이 2007년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결론과 관련, 대화록 공개를 주장한 민주당의 책임을 물으며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국정조사에 주력할 것을 촉구했다.오병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록 공개 결정에 대해 "국정원 국정조사를 두고 처음부터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며 "그것은 대화록 공개부터다. 명백히 민주당이 잘못 결정했다고 생각한다"고 민주당의 책임을 물었다.오 원내대표는 "초점은 국정원이 부정선거에 적극 개입해서 대통령 선거의 결과를 뒤바꿨냐 아니냐의 문제"라며
▲ ⓒ서울일보진보신당23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동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13 진보신당 재창당대회'에서 대의원 및 당원들이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진보신당이 21일 당명을 노동당으로 바꾸고 재창당 작업을 마무리했다.진보신당이 이날 오후 서울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임시당대회를 열어 노동당, 무지개사회당, 적록당, 평등노동당, 평등당, 평등사회당, 평화노동당, 해방당 등 8개 후보를 대상으로 선호투표를 실시한 결과 노동당이 재석 252명 중 169표를 얻어 새 당명으로 확정됐다. 2위는 102표를 얻은 무지개사회당이었다.이날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18일 국정조사의 중점을 어디에 둘지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새누리당 의원들은 "국정원 여직원과 민주당 의원들의 대치사건을 더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야당 의원들은 "국정원의 정치개입 사건을 다루는 것이 우선"이라며 맞섰다.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에 참석해 "이 사건은 국정원의 내부고발자나 양심선언에 의해 이뤄진 사안이 아니다. 국정원 전현직 의원이 민주당과 연루되는 과정에서 국정원 여직원 감
국회 방송공정성 특별위원회가 18일 소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방송규제 개선 및 공정성보장 소위원회 위원장에는 새누리당 조해진 의원이 임명됐다. 소위 위원으로는 새누리당 김도읍·홍지만·김희정(이상 새누리당)·김재윤·정청?ㅓ聆盈?이상 민주당)·이석기(통합진보당) 의원이 임명됐다. 공영방송 지배구조개선 소위원회 위원장에는 민주당 유승희 의원이 임명됐다. 소위 위원에는 강기윤·이장우·이철우·함진규(이상 새누리당)·노웅?ㅍ키疫科ㅓ岺洸?이상 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
여야는 17일 제65주년 제헌절을 맞아 민주주의 등 헌법의 기본정신이 지켜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시민으로서의 준법정신과 상대방에 대한 존중은 찾을 수 없는 야당 정치지도자들의 최근 막말과 위법행태는 성숙한 민주주의를 이룩했다는 국민들의 자긍심에 상처를 주는 행위"라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준법정신만이 대한민국의 정체성 확립과 사회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단순한 제도적 민주절차에서 나아가 우리 사회의 갈라진 역량을 책임감있는
통합진보당이 16일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활동 시 민주당과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진보당 오병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민주당을 향해 "민주주의를 짓밟은 박근혜 정권과 국정원의 정치공작을 낱낱이 밝혀내고 이들이 국민의 심판을 받도록 힘을 모으자. 진보당은 모든 이해관계를 버리고 민주당의 결단을 존중하고 함께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시비와 논란에 말려들지 말고 과감하게 결단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오 원내대표는 또 "새누리당
새누리당은 16일 야당의 요구로 열릴 예정인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국정원 국조 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우리의 방침은 민주당이 어떤 주장을 하든지 변함이 없다"며 "국조 특위 소속 민주당 김현·진선미 의원을 빨리 교체해서 국조를 정상화 시켜줄 것을 민주당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권 의원은 "민주당이 국조 특위 회의를 단독으로 소집했는데 여야 간사 간 합의가 없으므로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
통합진보당이 15일 4대강사업 감사원 감사결과와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했다.진보당 오병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대방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통합진보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 정종환 전 국토교통부장관,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 권태균 전 조달청장 등 5명을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업무상 배임 등으로 오늘 고발한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을 기만하고 22조원의 혈세를 낭비하고 사익을 위해 국가권력을 오용했던 집단들에게 책임을 물으려 한다"고 고발
정치권이 여름 국회 휴지기, 즉 하한정국(夏閑政局)을 맞아 전국을 돌며 민생탐방과 지지세 확산에 나선다. 이는 국가정보원 정치개입 국정조사와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열람·공개 국면에서 각 지역에서 우호여론을 조성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오는 10월30일 재보궐선거와 내년 6월4일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내다본 '몸 만들기'의 일환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새누리당은 7~8월 창조경제 추진상황과 일자리 창출 현황을 점검하면서 9월 정기국회에서 비정규직 관련 대책을 내놓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정병국 전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7~8
국회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열람·공개키로 의결한데 대해 3일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진보정당은 반발하고 있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녹음기록물 등 국가기록원 자료 제출요구안이 어제 본회의 표결을 통해 가결됐다. 당시 자료 일체를 열람해 진실 왜곡 논란을 해소하고 국론분열을 마무리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평했다.이어 "여야 의원들의 치열한 논의를 거쳐 어렵게 통과된 요구안이니만큼 논쟁이 종식되도록 관리해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