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김성대 기자) 한글, 아름다운 우리말입니다. 국제PEN 한국본부에서는 한글문학의 우수성을 선양하기 위하여 "세계한글작가대회"를 개최해 왔다.이번 제9회 대회는 2023년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개막식을 시작으로 특별강연, 주제발표, 청년작가포럼 등 4일간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세계한글작가대회장, 국제PEN 한국본부(이사장 김용재) 주최와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 한국SGI, 전남대학교 후원으로 세계한글작가대회 광주 추진위원장(김종) 국제PEN 광주지역위원회 (회장 박신영)은 그동안 꾸준히 준비하여 AI시대를 선도
(서울일보/임용배 기자) 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은 9일부터 4일간 ‘제12회 스웨덴영화제’를 진행한다.이번 영화제는 주한스웨덴대사관, 스웨덴대외홍보처, 스웨덴영화진흥원의 주최로 영화공간주안을 비롯한 전국의 5개 도시, 5개 영화관에서 열린다.올해로 12회를 맞는 스웨덴영화제는 예년보다 다양한 주제 의식과 색다른 접근법으로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확장하는 10편의 영화를 상영한다.각각의 영화는 하나의 경향으로 묶어내려는 시도가 무색할 만큼 개성이 강하다.그럼에도 상영작 간의 너른 교집합을 찾아본다면, 하나 같이 ‘얼굴들’에 관한 영화이다
(서울일보/박남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3 제8회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은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도출된 ‘상하이 액션플랜’에 따라 여는 행사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19로 중단했다가 올해 재개했다.올해는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 기간을 맞이해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각국의 문화예술교육 정책환경을 진단하고 주요 정책 사례와 현안
(서울일보/임진서 기자) 오는 23일 저녁 7시 30분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에 해설을 곁들인 이색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개최하는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7일부터 23일까지 문예회관 사무실과 누리집을 통해 관람권을 예매한다.6일 군에 따르면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청양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일환으로 무대에 오르며, 반 고흐의 작품에 클래식 공연과 해설을 곁들여 아이에서 어른까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날 공연에서는 모차르
(서울일보/박상진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유인상)와 함께 오는 11일과 25일 용인시민과 예술가를 대상으로 워크숍 ‘인공지능과 예술을 할 수 있을까?’를 개최한다.인공지능(AI) 기술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창작을 경험하는 워크숍으로 ▲일상의 물건, 옷을 디자인하는 ‘생성형 AI로 작가 되기’ ▲떠오르는 단어를 AI에 입력하면 멋진 그림으로 생성해 기술을 경험하는 ‘생성형 AI로 그래픽아트 만들기 ▲AI 기술을 활용한 나의 작품을 디지털아트로 변환해보며 미디어전시, NFT 판매 등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탐색하는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혜샘어린이도서관(권선 같이공간)에서 같이공간과 동행공간을 소개하고 친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공연도 함께 즐기는 네트워킹 행사를 11월 11일 토요일 선보인다.생활권역 곳곳에 녹아있는 ‘동행공간’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 주민과 소통 및 인문 활동을 펼치는 공간이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에는 카페, 금속 공예, 라탄 공예, 타로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치는 동행공간이 참여하여 공간을 소개하고 공연을 선보이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반면 ‘같이공간’은 동행공간을 연결하
(서울일보/김유근 기자) (재)광주시문화재단은 국제적 수준의 문화·예술 도시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은 내년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 관악컨퍼러스를 기점으로 문화예술 도시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시·공연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고자 추진되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추후 공동기획 콘텐츠 개발 및 인적교류 등의 협력분야를 구축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광주시문화재단은 “아시아 최대규모의 창제작 기관이자 국제적 인지도를 갖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미디어아트, 융복합콘텐
(서울일보/정순묵 기자) 김포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김포평화문화관 ‘평화로운 전시관’ 11월 전시가 11월 4일부터 같은 달 28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안녕하세요. 김국주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김포에 터 잡고 살고 있는 외국인 주민들 중에서 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창작자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관내 예술단체인 ‘나나예술작업실’은 관내 예술인들과 외국계 예술인들을 한데 모아 예술로써 의사소통과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서울일보/김현호 기자) 2023년 11월 9일, '2023년 부천문화원 부천학연구소 지명학술대회'가 부천문화원 4층 대강당에서 오후 1시부터 개최된다. 부천시와 부천문화원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2023년 처음으로 부천의 지명연구를 위한 첫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특히, 한국지명학회 회원들과 부천문화원 부설 부천학연구소(구 부천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부천의 지명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성과가 발표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귀추가 주목된다. 학술대회의 주제는 “옛 부천의 지명을 통해 본 부천의 역사”라고 하
김 박사님 집에 들어서자 거실 벽에 걸린 가족사진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엄마가 갖고 싶어 하던 가족사진이었다. 스튜디오에 예약해놓고 엄마와 나는 다이어트를 시작했었다. 그리고 사진 찍기로 한 날 하루 전에 엄마가 하늘나라로 갔다. 엄마의 바램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김 박사님은 사진이 실물보다 젊고 예쁘다. 딸 정윤아도 예쁘다.“가족사진 새로 찍었네요.”“네, 윤아가 다이어트해서 살을 많이 뺐어요.”“맞다, 윤아 예뻐졌더라구요. 살이 정말 중요하다니까. 성형 아무리 해봤자 살은 못 이기더라구요. 우리 조카 수지도 살이 찌니까.”나
(서울일보/장계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국내 최고의 종합서커스 공연 ‘아슬’이 11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막대, 끈 등을 활용해 무대부터 공중까지 활용한 다채로운 기예를 선보인다.아슬아슬한 곡예와 균형을 은유하는 구조물, 고물을 재활용한 타악기 연주와 전자음악의 협연이 현장감을 더한 가운데, 서사와 사회성을 담은 다양한 기예를 펼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2023년 방방곡곡문화공감’(민간 예술단체 우수 공연프로그램) 공모 선정작으로 문예진흥기금이 지원됐다.공연단체인 ‘포스(FORCE)’의 이영호 대표는
(서울일보/김봉렬 기자) 장흥군은 11월 23일 오후 7시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쿠스틱 뮤지컬 ‘우리들의 사랑’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우리들의 사랑’은 대중음악의 3대 전설이라 불리는 故 김광석, 유재하, 김현식의 주옥같은 음악들을 전곡 라이브 연주된다.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연극적 요소를 첨가해 보는 재미와 위로가 더해진 뮤지컬이다.출연진은 주인공 김미진(이초희역), 허영택(김현식역), 김한울(유재하역), 김대우(김광석역), 지혜련(림지언역), 송기정(멀티맨)으로 꾸려졌다.이번 공연은 싱어송 라
(서울일보/김병철 기자) 오산시가 야외 상설공연장을 활용한 ‘공연이 있는 날’을 11월에도 계속 이어간다. ‘공연이 있는 날’은 관내 유휴 공연장을 활용, 매주 토요일 또는 오색시장 장날 등에 지역의 예술인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에게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오산시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복합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획됐다.11월 공연 일정을 보면 먼저 ▲4일 오후 4시 고인돌공원에서 그린라인댄스, 아우름의 퓨전음악 공연, 더탑 아카데
(서울일보/김종석 기자) 대전시 한밭도서관은 4일부터 26일까지 한밭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함께, 하다」전을 개최한다.전시명 「함께, 하다」는 ‘한밭도서관에서 다 함께, 우리의 솜씨를 자랑하다’라는 의미를 함축한 것으로, 2023년에 도서관에서 운영한 문화학교 및 생활문화센터 수강생과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한다.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미니어처 건축 교실과 보태니컬 아트, 핸드메이드 인형 수강생들의 작품 및 다그림과 꽃이랑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 등 총 70여 점이다.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 “한밭도서관은 책과 사람을
(서울일보/김윤진 기자) 지난 10월 28일 13시, (재)당진문화재단에서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보편적인 장르 중심의 예술교육이 아닌 과학분야와 융합된 교육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기획된 [2023 당진 예술영재 아카데미]가 큰 관심 속에 개강하였다.강의실에는 32명의 수강생과 수많은 학부모가 자리하였으며, 김이석 당진문화재단 사무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KAIST 강사소개 및 프로그램 소개 후 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1회차는 인공지능이 음악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간단한 개념을 소개하고 Goo
(서울일보/한상규 기자) 성남문화재단과 재단 노조가 2일(화) 오후 4시, 대표이사실에서 서정림 대표이사와 재단 3개 본부장, 이도연 노조위원장과 노조 집행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합의문에 서명하면서 갈등을 거듭하던 재단의 노사갈등이 극적 타결됐다.노사는 그간 10여 차례의 공식·비공식 접촉을 통해 양측의 입장을 조율한 후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화해조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법적 갈등을 일단락짓고, 이를 바탕으로 한 합의문을 도출했다.양측은 이번 합의를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긴밀한 협조와 단체협약 준수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서울일보/임진서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아산시 은행나무길 곡교천 둔치 인근에서 2023 제8회 충남문화예술교육 박람회 ‘가지각색 문화예술 페스타’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충남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한눈에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체험 25개 부스, 전시 9개 부스, 4개 단체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행사를 통해 30여개 충남문화예술교육 단체는 ▲공예체험, 미술 및 그리기, 생활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 충남문화예술교육 성과물 및 예술작품 전
(서울일보/이소영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3동 문화마을 만들기 협의회(회장 김윤철)에서 11월 4일 만수천 약수터와 모두의학교에서 ‘산사랑 물사랑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17회째를 맞는 산사랑 물사랑 축제는 ‘산신제’라는 전통 의식을 통해 지역주민 간 유대를 강화하고,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로 발전하고자 개최하는 마을 축제다.먼저 9시 만수천 약수터에서 마을의 태평과 지역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산신제를 재연한다.이후 남문시장 상인회 풍물패의 길놀이가 진행된다. 주민들은 신나는 풍물
(서울일보/김수혁 기자) 논산문화원이 오는 10일 오후 2시 문화원 향기마루(다목적홀)에서 제5회 ‘2023 논산 이야기 대회’를 개최한다.‘논산 이야기 대회’는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펼쳐지는 대회다.논산의 자랑과 긍지, 소통과 아름다운 인간관계, 살아가는 이야기 등을 주제 삼은 발표를 7분 이내에 선보이는 방식으로 대회가 이뤄진다. 정치 또는 종교에 관한 주제는 제외된다.심사는 중·고등부 및 대학·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내용의 구성, 전개 방법 등이 평가 항목이다. 입상자에게는 상장
(서울일보/이소영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제3회 금천패션영화제’를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과 마리오·까르뜨니트 공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금천패션영화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패션’을 주제로 하는 영화제다. 금천지역의 특화산업인 패션의류산업을 재조명하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올해 영화제는 패션을 주제로 한 다양한 놀거리를 두 공간으로 분리해 선보인다. 마리오·까르뜨니트 공장에서 다양한 개막이벤트와 특별 상영회가 진행되며, 본선 진출작은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에서 상영된다.5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