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 전혀 실현 가능성이 없는 상상을 해본다. 어린 아이들이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꿈을 꾸는 것처럼, 나는 가끔 아주 엉뚱한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그런 것 중에 하나가 “어떻게 자식을 키우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까?” 하는 질문이다. 눈코입귀는 우리 모두 다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같은 이목구비로 부터 수억개의 서로 다른 얼굴이 생겨나는 것처럼 자식교육도 수 없이 많은 방법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이 없을까?를 생각해 보며 이 글을 써보았다. 내가 생각하기에 자식 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순간적으로 발생한 눈앞의 상황에 사람은 누구나 당황하게 되어있다. 더욱이 제3자가 아닌 당사자 또는 가족 등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욱더 당황하여 통화버튼을 누르지 못하거나 통화를 걸어도 내용 전달을 잘 못할 수도 있다.오늘은 119 신고의 다양한 방법과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빈번하게 발생하는 119 버튼과 통화버튼을 누르지 못하여 발생하는 상황, 신고 시 소방서에서 어떤 방법으로 신고를 처리하는지에 대해 안내하려 한다.대부분 음성통화만으로 신고하는 방법을 알고 있겠지만, 휴대전화로 119 신고하는 방법은 4가지 방법이 있다.첫
최근 운전을 하다 보면 부쩍 늘어난 의료용 의료용 스쿠터와 전동휠체어를 도로 위에서 마주하게 된다.도로교통법상 보행보조용 의자차에 해당하는 이것은 운행시 보행자로 보아 인도로 통행하여야 함에도 인도상 많은 장애물로 인해 이동에 불편함도 무시하지 못 할 수준이다.우리 경찰은 이 부분에서 딜레마에 빠지곤 한다. “어르신이 탄 전동휠체어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는 112신고가 제법 접수되는데 막상 현장에서 이야기를 듣다보면 인도가 아닌 도로로 나와 운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한숨만 나오는 실정이다.올들어 창녕군에서는 의료용 전동스쿠터 사
“오활하다” 또는 “우활하다”라고 할 때 쓰는 한자어 “迂闊”은 사리에 어둡고 세상물정을 잘 모르거나 원칙만 고수하면서 곧바로 가도 될 일을 굳이 멀리 돌아서 가는 좀 답답해 보이는 사람을 가리킬 때 쓰는 용어이다. 우리말에도 “급할수록 돌아서 간다”는 속담이 있긴 하지만 ‘우활’의 의미와는 같지 않다. 논어에 이 표현이 나오는데 나라를 다스리는 일의 근본을 보는 공자의 정치철학을 엿보게 한다.공자가 두 번째 위(衛)나라에 갔을 때 위나라는 한바탕 난리를 치르고 난 뒤였다. 위나라 영공(靈公)은 통치자는 물론 한 사람의 지아비로서도
세금(稅金)의 한자 어원을 살펴보면 수확한 곡식중 쓸 몫을 떼고 나머지를 국가에 바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세금은 수렵생활이 끝나고 농경사회에서부터 시작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우리나라 최초의 세금은 중국역사서 “시경(時經)”에 “고조선이 농토를 정리해서 세금을 매겼다”는 기록이 있으며, 일제 강점기 때는 “주세, 연초세, 사탕소비세, 시가지세 등”다양한 명목으로 무자비하게 세금을 거둬들여 선조들은 격렬한 조세저항 운동을 펼치며 대항한 기록들이 있다.2018년부터 지방세기본법 개정으로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해 주는 납세자
운명론은 그리스 신화의 오디푸스에서 기원하여 소포클레스에 의해 「오디푸스왕」이라는 희곡으로 발전하여 서구문명의 원형이 되었다.인간의 자유의지에 의존하지 않고 운명의 굴레에 속박되어 비극으로 치닫을 때 흔히 운명론을 거론한다. 나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믿고 운명론을 거부한다.그래서 운칠기삼(운이 7할, 능력이 3할)이라고 할 때도 동조하지 않았다. 흔히 경영학에서 「운도 실력이다」라고 하여 인간의 노력이 대부분이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하여 2할 정도 운이 작용하여 사업이 성공한다면 그 정도는 수긍하고 싶다. 그런데 갑자기
국제적으로 관심의 대상인 한국교육은 타인 지향적으로 대부분의 아이들은 ‘엄마가 시켜서’ ‘학교에서 하라고 하니까’ 공부를 한다. ‘공부=하기 싫지만 억지로 의자에서 하는 행위’가 된다. 이는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공부란 비단 교과 내용을 떠나 온전히 자신의 시진실한 간을 투입하는 학습자의 고유한 행위다. 학습자 스스로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집어들 고 온전히 내용에 빠져들어 진실한 시강을 투입하는 것이 공부다.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을 결과물을 상상하며 진실한 자신의 고유한 시간을 투입하는 것이 공부다.즉 공부는 대상이 무엇이든
(서울일보/박남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전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7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임원 인사는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기존 통신 사업의 기반을 견고히 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신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AI/데이터 기반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 고객 관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신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극 중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인적자원실은 조직 내 인재 관리 및 조직 문화 개선에 중
러시아의 장수학자인 '구리아닌' 교수는 자신의 논문에서 단명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 대화를 혼자 독식하거나 남을 헐뜯기 좋아하는 자들은 일찍이 죽는다." 이는 유태인의 격언 중 하나로, "어진 사람은 자기 눈으로 직접 본 것을 남에게 이야기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만 들은 것을 이야기한다"라는 말을 참고하고 있다.따라서, 이 말을 통해 우리는 삶 속에서 소통과 겸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남을 헐뜯는 행동이 오히려 해롭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이 살면서 가장
필자는 오늘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영재의 조기 교육과 그에 대한 문제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수년전, 우리 동네에는 축구를 아주 잘 하는 초등학생이 있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축구실력이 좋아서 지역 축구 대회에서는 여러 차례 우승을 하기도 하고 종종 최우수 선수로 뽑히기도 하였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원래 속해있던 소규모 축구 클럽이 아닌 좀 더 큰 선수반 축구 클럽으로 스카웃을 가게 되었다. 하지만 결과는 안 좋았다. 선수반 클럽에서는 기존반과 달리 주로 형들과 축구를 하게 되었고, 형들의 눈초리와
경남도민의 숙원인 우주항공청설치가 여.야의 입장차가 커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국민의힘 경남도당은 다수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의 몽니로 우주항공청설치 발목잡기행태에 이에 따른경남도민들의 원성이 고조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공약중 하나인 우주항공청(가칭) 설립과 윤 정부가 추진하는 탈탄소 원전예산 전액삭감에 최형두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이 지역민심의 여론을 내세워 입을 열었다.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미래 경남의 여망을 끝내 짓밟는가? 700만 경남인의 분노가 두렵지 않나 라고“일갈하며 여론이 예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매서운 추위가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매년 다양한 사고와 재난이 발생하는데 그 중에서도 겨울철 화재는 가장 위험한 재난 중 하나다.제76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연천소방서에서는 화재 예방과 안전의 중요성을 모두에게 알리고 있는데, 특히 2023-2024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며 보다 효과적으로 안전 의식을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연천소방서는 화재에 대한 군민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 예방 분위기를 만들고자 각종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그렇지만 소방기관에서 노력하는 부분과 별개로 국
순국선열의 날은 1905년 11월 17일 을사능약이 강제로 체결된 날로 193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일제강점기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올해 제84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일제강점기 신사참배 거부로 투옥되 옥중 순국한 최인규 선생 등 67명에 대하여 독립유공자로 포상대상자로 선정하여 국가보훈부 및 지방자치단체 기념식에서 전수식이 거행될 예정이다.외교권도 없어 나라의 참담한 상황과 일제의 부당함을 소리내어 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국내외에서 이를 알리고 조국을 위하
어떻든 5공화국 초기엔 전두환 대통령의 육사 11기 동기이며 하나회 멤버인 최성택 장군을 통한 직통 라인이 설정되어 그런대로 끌고 나갈 수 있어, 일시적이나마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게 된다. 시추 4번째 공구에서 스트라이크(Strike hole)되어 시험 생산된 42만 배럴의 첫 선적 원유가 태국 국적선 마운드 샴(Mound Syam) 호에 의해 1984년 8월 27일 여수항 호남정유 부두에 접안하게 되는 감격을 맛보게 된다. 항상 세계 재계서열 최상위에 포진하는 미국의 오일 메이저 언저리에 우리도 끼게 되는가? 그러나 그 흥분은 오
날씨가 추운 겨울철은 실내활동이 많고 난방용품 및 전기용품의 사용도 증가하여 화재 시 상황대처 능력이 떨어지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가 많은 노인시설에는 더욱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어느때 보다 화재안전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95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하고 2025년에는 20.6%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한 UN이 정한 기준에 따르면 이미 우리나라는 고령인구 비율이 14% 이상으로 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관련시설 또
어느덧 11월 쌀쌀한 날씨에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가로수와 공원 산책길에 쌓여가는 낙엽을 보며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11월은 우리에게 ‘119’라는 상징성을 담고 있고 동시에 안전문화 정착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달이다.또한 11월은 계절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상대적으로 낮은 기온으로 인해 화기 취급이 늘면서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적 특성을 지닌다. 이에 소방에서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전국적으로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과 국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및 시책을 추진
“나물 먹고 물마시고 팔을 베고 누웠으니 대장부 살림살이 이만하면 무던하지.” 판소리 에 나오는 우리 귀에 익숙한 민요가사의 한 구절이다. 한나절을 땀흘리며 일하고는 소박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나니 졸음이 온다. 느긋한 마음을 갖고 낮잠을 즐길 요량으로 팔베개하고 누워 매미소리 들으며 부채질하는 한 시골농부의 여유로운 모습을 연상시키는 노래구절이다. 번뜩이는 눈으로 치열하게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눈으로 보면 오랜 세월을 가난에 쪼들리며 사는 궁색한 삶을 운명처럼 여기고 더 이상 아무 야망도 없이 그저 하루하루를 살
스페인 교육운동가인 프란시스코 페레가 말한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는 말은 누구나 한 번 쯤 들어보았을 것이다.경찰관이라는 직업적 상황을 떠나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2023년에는 아동학대 사건 뉴스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올해에도 어김없이 언론매체를 통한 아동학대 사건들을 어렵지 않게 접했던 사실이 몹시 안타까울 뿐만 아니라 너무도 참담했다.우리나라에서는 아동 학대를 예방하고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11월 19일을 ‘세계 아동 학대 예방의 날’로 정하여 기념하는 한편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정하여 교육과 홍
위기가 닥칠 것을 대비해 항상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한다’는 뜻을 가진 “유비무환(有備無患)“ 고사성어를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우리 소방에서는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소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불조심 캠페인,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대회 등 각종 예방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금년 11월은 제76번째 불조심 강조의 달이자, 제61주년 소방의 날이 있는 달입니다. 때문에 개개인의 안전의식 강화로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입니다.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기초 소방시설로서는
자본주의의 쇠락기에 이은 공유 사회로의 전환은,이미 공유경제로 착륙이 이루어진 단계이기에 경제뿐 아니라 사회전반에 변화가 밀려오는 시기가 되었다.그간 정치 경제 사회 과학등 사회전반의 트렌드(Trend)를 분석하여 예측하는‘기획’분야에 중요성을 두었던 이유는 이렇듯 사회사적 대 전환기의 도래 때문이었던 것이다.이러한 시기의 겨울 문턱에, 청소년에서 청년으로의 성장기에‘대입’이란 것을 마주한 우리의 학생들을 보는 마음은‘애틋함’이 앞선다. 그간 청소년기를 교복과 교정속에서 보내었던 학생들은 이제 수능이 끝난 시점부터는 사회 속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