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이원희 기자) 8일 오전11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가습기살균제참사 피해단체와 피해자들, 시민환경단체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가습기살균제참사 관련 대통령 공식사과, 정부 책임 인정, 포괄적 피해 배. 보상 실시”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는 지난 1일 개최된 제151차 전원회의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참사로 규정하고, △대통령 공식사과 △정부 책임 인정 △정부 차원의 포괄적 피해보상 실시 △피해자 의견 청취 등의 내용을 담은 가습기살균제 참사 종합보고서 권고안을 의결했다. 가
(서울일보/도한우 기자) 검찰이 불법 감찰과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핵심인사들을 정조준했다.국민의힘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들을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부장검사 최형원)는 임 전 실장과 조 전 장관(당시 청와대 민정수석),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장,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6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6·1지방 선거의 패배의 후폭풍이 불고 있다. 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는 전원 사퇴를 발표 했다. 일부 야당 의원들은 8월 전당대회를 기다리지 말고 빨리 새로운 지도부가 필요한 것 아니냐 하는 목소리도 내고 있다.이런 와중에 중진급 의원들은 이번 지방선거의 패배가 이재명 의원에게 있다는 메시지를 내고 있어서 당원 및 의원들 마저도 이재명파 반 이재명파로 나누어져 내홍을 예상 되고 있다.먼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일 지난 5월 7일 자신의 SNS에 올린 것을 다시금 공유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6.1지방선거에서 대선보다도 민심은 민주당에 더 매서웠다.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에서도 또다시 싸늘한 민심을 확인했다. 대선 후에도 명확한 반성과 쇄신 의지를 보여주지 못하고,성 비위와 계파 갈등만 재연한 데 따른 결과물이다.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이끄는 동기부여를 하지 못한 것이 주된 패인이다. 167석 거야는 내로남불식 태도를 접고 환골탈퇴해야 한다. 국민들은 민주당과 그 후보들을 낙마시킨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국민의힘의 극적 승리를 환영하지는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확신에 찬 심판은 있었지만, 국민의힘에 대한 확신에 찬
(서울일보/이광수 기자) 지난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장재철 후보를 누루고 재선에 당선됐다.임병택 당선인은 전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 시흥갑 선거대책본부장,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등을 지냈다.특히, 임 당선인은 1974년생으로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흥시장에 선출되면서 최연소 기초단체장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일보/소정현 기자) ● 구유고연방 ‘첫 분리 독립국가’구(舊)유고연방에서 분리되어 독립한 국가 ‘슬로베니아 공화국’(Republic of Slovenia)은 유럽의 남동부에 위치하는 발칸반도(Balkan Peninsula) 북쪽 끝에 위치하며, 알프스 산맥 끝자락과 지중해와 접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오스트리아, 북동쪽으로 헝가리, 남동쪽으로 크로아티아, 서쪽으로 이탈리아와 접한다. 또한 아드리아해(Adriatic Sea)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코페르항(Koper Port)과 피란항(Piran Port)을 통해 물류가 연결된다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이낙연 전 대표가 선거 마지막 날 SNS에 평산마을 앞에서 시위 중인 극우 집단을 공개 비판을 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괜찮을까?’라고 운을 띠운 다음‘오늘은 마지막 유세가 펼쳐집니다. 저도 서울 6곳을 돌며 지원합니다. 저로서는 7일 미국 유학 이전의 마지막 대중연설이 됩니다.’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띄우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사시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기도 했습니다. 저는 걱정이 늘었습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괜찮을까? 선거는 정치상황을 매듭짓는 본래 역할을 하고 있는가? 국
대선과 6.1지방선거 여야가 모두 공약으로 내세운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강원특별법)’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로서 강원도가 2006년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특별자치도’ 지위를 부여받은 가운데 국민의 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박정하 원주 갑 국회의원 후보, 원강수 원주시 시장 후보는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을 초청하여 5월30일 오후 4시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노무현 정부 때 인수위부터 제안하고 청와대 정책실장으로서 제주특별자치도 기획과 추진에 중추
(서울일보/김병건 기자)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 추진에 출국금지 신청을 했다.국민의 힘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최근 우리 국민들이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마음 깊이 안타까워하고, 조속한 평화가 오기를 기원하고 있고 이러한 우리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뵙고 위로를 건네기 위해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당 소속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한-우크라이나 자유·평화 연대 특별 대표단(가칭)’이 우크라이나 방문을 계획 중‘이라고 알리면서 ’ 방문이 이루어지면 조속한 종전과 평화를
(서울일보/김광묵 기자) 박형덕 국민의힘 동두천 시장 후보와 동두천 국민의힘 지방선거 후보자 일동은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 합동유세에 나서 지지를 호소했다.27일 19시에 동두천 대풍당 앞에서 진행된 이번 배현진 최고위원과의 합동유세는 김성원 국회의원의 강력한 요청으로 성사됐다.배 최고의원은 유세를 통해 “지난 5년 문재인 정부 때문에 대한민국과 동두천이 얼마나 고통받았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새롭게 출발한 윤석열 정부에서 박형덕 후보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과 함께 국회에서 전폭 지원을 아끼지
(서울일보/소정현 기자) ● 유고슬라비아 제국의 해체유고슬라비아 제국의 해체란 유고슬라비아가 내전으로 쪼개져 분열된 사건을 말한다. 유고슬라비아 전쟁은 수많은 인권 유린과 반인륜적 파괴 행위로 점철되면서 긴 시간 동안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구성국 전체를 몰락시켰다.1990년대 이후, 유고슬라비아는 슬로베니아(Slovenia),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Bosnia-Hercegovina), 세르비아-몬테네그로(Serbia and Montenegro), 크로아티아(Croatia), 북마케도니아(North Macedonia)로 쪼개졌다.여기에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국방부는 5월 25일부로 합동참모 의장, 각 군 참모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등 총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국방부는 5월 2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께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그런데 이번에 임기가 아직도 1년 이상 남아 있는 해군참모총장과 공군 참모 총장을 교체했고 임기가 5개월 남은 합참의장과 육군 참모 총장을 교체했다. 임기와 상관없이 전임 정부에서 임명한 대장급 장성의 일괄 교체라고 봐야 할 것이다.인사권자의 임명은 상관없으나 군 인사법 18조와 19조를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다는 것은
(서울일보/도한우 기자) 법무부가 공직자 인사 검증을 맡아서 진행 할 예정이다.행정안전부와 법무부는 24일 관보를 통해 법무부는 공직후보자 인사검증 사무를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밑에 인사정보관리단장을 신설하는 내용의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입법 예고 기간은 25일까지다.법무부는 입법 예고 이후 법제처 심사 및 차관회의, 국무회의 등 법령 개정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설될 인사정보관리단에는 20명의 인력이 배치된다. 검사 또는 고위공무원단 1명과 검사 3명 등이 여기에
(서울일보/윤장섭 기자)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지도부와 정치권 인사들이 오늘(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윤석열 대통령은 일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함에 따라 대통령실과 정부에서는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낸 한덕수 총리가 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로 추도식에 참석한다. 한 총리와 함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도 추도식에 참석한다.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계양구을(계산1.2.3,4동, 계양1,2,3동) 국회의원 보궐선거 기호 2번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는 19일 오후 6시 계산역 사거리에서 김기현 전 원내대표와 오성규(윤형선 후보선대위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전 경기도망지사 이재명 후보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해 계양의 힘을 보여 주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이날 국민의힘 윤형선 기호 2번 후보는 ”송영길 전 국회의원이 계양구민을 버리고 먹튀한 자리에 이재명 전 경기도망지사가 계양구민을 호구로 보고 방탄 출마를 했는데 이는 절대 계양구
(국회/도한우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원 박종승 무소속후보는 자타가 공인하는 실무형 현장 행정의 달인임을 강조하며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일컫는 지방자치를 일구어 낸 민초 중의 민초다.박종승후보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하면서 그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자료를 앞에 놓고 "법과 권력은 오직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출마의 변으로 내세웠다.그는 한 세대 가까이 한국 경제계의 기업인으로 지역경제 최고의 경지에 오른바 있었다. 그럼에도 열악하기만 민주당 당원을 거쳐 작금의 더불어 민주당과 함께 현실 정치에 참여해 왔지만 "원칙도 없고 감
(서울일보/윤장섭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 등 첫 아시아 순방길에 오른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방문(22일 오후)에 앞서 20일(금요일) 한국을 먼저 찾는다.21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방한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의 일정에 함께 동행한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목적과 의의를 살펴본다. ◆ 韓.美확장억제력 핵심 의제...'액션플랜'
(서울일보/김충식 기자) 민간 주도 성장을 내세운 윤석열 정부가 법인세 최고세율을 인하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달 25일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을 통해 “법인세 최고 세율을 낮추고 과세표준 구간을 단순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한바 있다.18일 기획재정부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부는 기업의 투자 촉진과 혁신지원 등을 위한 세제지원 강화 차원에서 법인세 인하 방안을 올해 하반기 발표되는 세법개정안에 포함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재계에서도 해외 주요국 대비 높은 국내 법인세 부담
(서울일보/윤장섭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월 정신의 숭고함을 공개적으로 천명했다.윤 대통령은 18일 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사를 통해 “오월 정신은 헌법 정신 그 자체”라고 말했다.오월 정신의 보편적 가치 위에 인공지능(AI) 등을 기반으로 한 산업 고도화와 이를 통한 경제적 번영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다만, 5·18 정신 헌법 전문(前文) 수록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이 없어 개운치 않다는 반응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녹록찮은 개헌 절차와 당 안팎의 정치역학적 냉기류가 반영된 것으로 읽힌다.윤 대통령은 18일 ‘
(서울일보/김충식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제2차 전원회의가 17일 열렸다. 지난달 대면식 이후 한 달 만에 모인 노사는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에 대한 극명한 입장차를 재확인했다.이날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2차 전원회의는 윤석열 정부의 첫 최저임금으로, 그 어느때보다 이목이 집중됐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최저임금의 '차등 적용 검토'를 언급한 바 있고,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도 국회 청문회에서 도입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노사 위원들은 이날 올해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