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이간호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와 담양군이 네 번째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나섰다.나주시는 11일 시 공원녹지과·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와 담양군 산림정원과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양 기관의 상호 기부는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 2월 양 기관 도시과, 3월 세무과(나주)-기획예산실(담양), 동월 일자리경제과(나주)-경제교통과(담양)이 교차 기부에 동참한 바 있다.이번 교차 기부는 나주시 공원녹지과 곽상은 팀장과 담양군 김은주 산림정원과장의 오랜 인연에서 비롯됐다.곽 팀장의 배우자와 김 과장은 과거 진
(서울일보/임준석 기자) 전남 무안군은 영산강 자전거길 청호리 단절구간이 연결(주룡나루~청호쉼터~죽정천)되어 개통했다고 밝혔다.기존 청호리 구간은 자전거우선도로로 일부 구간이 폭이 좁아 자전거와 차량의 사고위험에 항상 노출되었다.이에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노선 변경을 추진하여 국토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지속해서 건의한 결과, 국비 72여억 원이 투입되어 2019년 10월에 착공(익산청 광주국토사무소)하였고 2023년 12월에 준공(영산강유역환경청)됨으로써 데크로드 1.27km, 콘크리트 포장 875m의 자전거길이 연장(2.2
(서울일보/박종빈 기자) 고흥군이 12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교통망 확충계획으로 고흥~벌교~부전을 잇는 ‘고흥우주선 철도건설’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고흥우주선 철도건설의 필요성과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철도노선에 대한 경제성 및 타당성을 분석하고, 고흥군 철도건설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주제 발표를 맡은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고흥우주선 철도건설의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고흥 철도건설은 가능성이 있다”며, 고흥우주선 철도사업의 단계적 추진을 계획해 논리적이고
(서울일보/김성대 기자)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대표단은 유럽 교류도시 확대를 통한 도시외교 다각화와 도시 공공디자인 벤치마킹, 광주비엔날레 세계화를 위해 14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 밀라노, 베니스를 방문한다.대표단은 먼저 지난 2012년 우호협약 만료로 교류가 끊긴 토리노시를 방문해 12년만에 더욱 강화된 도시교류를 재개한다. 이는 지난해 11월 강 시장과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시장이 영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우호협약을 재개하자는데 뜻을 함께하면서 성사됐다.광주시와 토리노시는 자동차
(서울일보/오길남 기자) 완도군은 12일 완도항 1부두 일대에서 치어(점농어) 1만 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치어 방류는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4월 17일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것을 기념하고 아이들에게 바다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완도군이 주최하고 한국수산자원공단이 후원했다.행사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김충남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 김정선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삼호 수산경영인연합회장, 박희준 완도어선연합회장 및 관내 초등학생 등이 함께 했다.방류된 점농어는 서남 해
(서울일보/김성대 기자) 광주시가 올해 50여곳의 지능형(스마트) 공장 구축에 나선다.광주시는 특히 기초 단계로 삼성전자와 협업하는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공장을 전국 80곳 가운데 20곳을 광주지역에 유치, 기업경쟁력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 50개 기업(고도화 30곳, 기초 20곳)에 대해 ‘지능형(스마트) 공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능형(스마트)공장은 기획·설계, 생산, 유통·판매 등 제조과정의 전
(서울일보/김윤진 기자)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2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호서대학교 구경완 교수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구경완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충남도 앞에는 탄소중립 2045 실현이라는 중대한 과제 있으며, 지금 우리가 직면한 문제 및 이슈들에 우리 협의회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중대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경완 대표회장은 호서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해부터 충청남도에서 최초로 개소한
(서울일보/정대산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선정을 위해 산·학·연·병·관 협업체계를 공고히 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12일 생명 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생명산업 육성 및 바이오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전북의 강점을 부각시킨 바이오산업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 특례 발굴 등 특별자치도로서 역할과 지위를 수행해 의생명산업 거점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행사에는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전주시․익산시․정읍시 등 지자체, 전북테크노파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전북특별자치
(서울일보/최병희 기자)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의 안정화를 위해 중소기업 이차보전 지원율을 2%~2.5%에서 3%로 상향한다.‘중소기업 이차보전’ 사업은 시가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중은행을 이용하는 여수시 중소기업에 은행 대출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제도다.종전에는 일반기업과 우대기업을 나누어 각각 2.0%와 2.5%를 보전하던 것을 일괄 3% 지원으로 상향하며, 2024년 1분기 지급 분부터 적용된다.이에 따라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 사이에 여수시 중소기업 발전자금
(서울일보/최병희 기자)정기명 여수시장이 시민과의 현장소통을 위한 50일간의 ‘시민과의 열린 대화’ 대장정에 나선다.소통행정을 강조해 온 정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과의 자유로운 대화의 장을 열어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건설하겠다는 방침이다.올해 시민과의 대화는 오는 15일 중앙동에서 시작, 6월 3일 화정면을 끝으로 27개 읍면동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정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질문을 받고 즉시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서울일보/최병희 기자)여수시 (시장 정기명)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 거문도의 ‘거문마을’ 일원이 11일 국가등록문화재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등록 예고됐다고 했다.이번 등록 예고된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삼산면 거문리 35 외 104필지 (26,610㎡)로, 거문도 사건 등 여수지역 해양 도시 근대생활사를 간직하고 있는 상징적 공간이다.또한, 영국군이 머물렀던 거문도 내항, 근·현대기 상가주택, 영국군이 개발한 큰 샘, 근대 의회의 역사를 알려주는 구 삼산면 의사당 등 그 당시의 마을 평면이 현재까지도 그대로 보존되고
(서울일보/임학래 기자) 순창군은 마을마다 역사와 얼이 담긴 아름드리 보호수 및 노거수를 대상으로 유지관리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당산나무라고도 알려진 이들 나무는 대부분 느티나무와 팽나무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민들에게는 평화와 안식의 장소이자, 마을의 액운을 막고 건강 및 풍년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존재다.하지만 최근 들어 폭염, 잦은 비, 온난화 등 이상기온으로 보호수 및 노거수의 생육 상태가 악화되어 점차 말라 죽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대응하여 군은 매년 보호수 및 노거수 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이번 상반기에
(서울일보/임학래 기자) 순창군이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부서별 전북특별자치도 제2차 특례 발굴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특례’란 특별자치도가 그 지역의 산업, 교육, 일자리 창출 등 자치권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법적 테두리와는 다른 예외적인 규정을 적용할 수 있는 ‘특별한 예외'를 의미하며, 이는 순창군 특성에 부합하는 발전 방향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실제로, 순창군을 포함한 전북자치도는 작년 상반기 시군별 특례 발굴을 거쳐 같은 해 12월‘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
(서울일보/김동주 기자) 장수군이 추진 중인 농산물가격안정 지원 사업이 순항하며 안심하고 농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장수형 농산물 가격안정 사업’은 농산물 판로 확대와 수급조절을 통한 농산물가격 안정도모와 홍수출하, 가격폭락에 대응해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최훈식 군수의 민선8기 대표 공약 사업이다.군은 지난 2019년 장수 홍로사과 가격 하락으로 농가 소득이 생산비에 못 미치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2020년 12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서울일보/정대산 기자) 전북자치도가 출범 원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돌입한다. 역대 최대규모 확보를 목표로 중앙부처 예산편성단계부터 지휘부 중심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2025년에도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는 첫 단추인 중앙부처 예산편성단계부터 도 중점사업에 대한 예산을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이에 따른 활동으로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1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를 방문했다. 농생명 및 해
(서울일보/김동영 기자) 보성군은 12일 카카오톡 ‘보성군청’ 채널을 통해 보성군 SNS 캐릭터 ‘BS삼총사’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배포되는 BS삼총사 이모티콘은 총 16종으로 보성군 SNS 캐릭터 ‘녹차몬’, ‘꼬막몬’, ‘키위몬’이 보성다향대축제를 응원하고, 보성차밭을 즐기는 모습 등을 귀엽고 익살스럽게 표현했다.이모티콘 배포 이벤트는 1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보성군청’ 카카오톡 채널 친구 선착순 3만 5천 명에게 지급된다. 미리 ‘보성군청’ 채널을 추가해 두면 순차적으로 이모티콘 다운로드 메시
(서울일보/이간호 기자) 전라남도 한우 주산지로 꼽히는 나주시가 명품 한우 육성 기반 구축에 나선다.나주시는 전라남도의 ‘2024년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사업에 선정돼 한우 개량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1억원 등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은 혈통이 등록된 고능력 번식 암소 농가에 유전 능력 검사, 선형심사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적용, 우량암소와 송아지를 선발·관리하고 으뜸 한우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중점을 둔다.이를 위해선 우량암소 생산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나주시의 경우 올해 2월 말 기준 암소 사육 비율이
(서울일보/이원용 기자) 목포시는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길고양이 중성화사업(TNR)이란 길고양이 개체수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 인도적 방법으로 포획해서 수술을 한 후 원래 장소에 방사해 주는 활동을 말한다.중성화사업은 포획→수술→후처치→방사 순으로 이루어지는데, 수술 후 후처치 회복을 위해 장마철, 혹서기 및 혹한기는 피하며, 체중이 2kg미만 이거나 임신, 수유 중인 길고양이는 중성화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올해 사업 대행자는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수술은 동물병원 5개소, 포획․
(서울일보/김성윤 기자) 광주시 북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지역 금융기관과 맞손 잡고 포용적 금융 지원에 나선다.11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청 ▲북구 지역 새마을금고(11개소) ▲광주문화신협 등 13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12일 오후 2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소상공인 희망드림 포용금융 지원 업무 협약’이 체결된다.희망드림 포용금융 지원 업무 협약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통해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제안한 북구의 소상공인 우대금리 적금
(서울일보/오길남 기자) 완도군은 8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한불교 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업무 협약은 해양치유와 대흥사에서 진행하는 템플스테이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는 점에서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 따라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업무 협약식은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대흥사 주지 법상 스님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 ▲템플스테이와 연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