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김춘식 기자)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올해 열리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와 함께할 ‘광장 커뮤니티’ 프로그램 시민 공연자 모집에 나섰다. 모집기간은 이달 14일부터 내달 8일까지이며, 심사를 통해 20팀 내외를 선발한다.‘광장 커뮤니티’는 시민이 예술가가 되어 축제기간 안산문화광장에서 공연을 펼치는 지역참여 프로그램이다. 작년까지 ‘시민버전’이란 명칭으로 불렸다. 올해는 광장이란 공공공간에 모인 시민들이 예술로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부각하고자 ‘광장 커뮤니티’란 명칭으로 새단장했다.구성원 과반수가 안산시민 또는 안산
(서울일보/박상진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3월 30일 오전 11시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2024 브런치 콘서트 시즌2의 첫 공연을 선보인다.지난해 첫선을 보인 는 명화와 해설이 있는 기획으로 4회차 전석 높은 티켓 예매율을 기록하며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상설 기획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년 브런치 콘서트 는 3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6회 진행된다. 이서준 도슨트의 해설로 반 고흐, 마르크 샤갈 등 인상주의 화가의
“김 박사가 수지를 미국으로 보내려고 한다며?”“보내려고 하는 게 아니고 미래에 대한 설계도 다시 하고, 정신건강에도 좋다고요.”“그게 그거지. 그 핑계로 멀리 보내려고 하는 거잖아. 그래서, 우리 그냥 친구는 어떻게 생각하는데?”“새롭고 좋은 환경에서 휴양겸.”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피식 웃는 나영 이모가 묻는다.“그럼 우리 그냥 친구는 왜 좋은 환경의 미국시민권까지 버리면서 한국으로 왔어?”마약하던 친구의 죽음이 계기가 됐다는 말은 차마 하지 못한다.“거봐. 황인종인 한국인은 한국이 젤 좋고 백인에게는 미국이 젤 좋은 거야. 엄
(서울일보/김종석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024 세종컬처로드와 함께할 세종거리예술가 30팀을 선발한다.세종컬처로드는 이동형 아트트럭을 활용해 세종시 일대에서 퍼포먼스, 마술, 밴드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을 선보여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8년 차를 맞이한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대표 문화사업 중 하나다. 올해는 약 105회의 공연을 예정하고 있고,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세종거리예술가는 최근 3년간 연 1회 이상 거리공연 활동 경력을 보유한 거리예술가 개인 또는 팀이라면
(서울일보/김종석 기자) 서대전여자고등학교는 1학년 이시현 학생이 지난 2023년 11월 23일(목)에 결과를 발표한 ‘2024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전시 작품 공모전’의 소묘 부문에서 입상하였다고 밝혔다.‘2024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전시 작품 공모전’은 유치부부터 대학생부까지를 대상으로 평면 작품, 소묘, 수채화, 수목화, 카툰 등 9가지 부문에서 실시되었다. 공모전에 입상한 이시현(1학년) 학생의 작품은 2월 초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이시현 학생은 평소 예술쪽에 관심이 있어 미술실에서 우연히 루브르 박물관
(서울일보/최상기 기자) 영등포구가 ‘2024년 영등포구립합창단’ 신규 단원 공개 모집을 통해 구를 대표할 아름다운 목소리를 찾는다고 밝혔다.구는 2005년 여성합창단을 시작으로 2014년 시니어합창단, 2019년 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해 현재 총 3개의 합창단을 운영 중이다.지난해 ‘영등포구립합창단’은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서울 장미축제, ▲영등포 어린이 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여 축하공연을 펼치고, ▲거제 전국합창경연 대회, ▲한국 소년소녀합창제 등 각종 경연 대회에 참가하여 실력과 경험을 쌓았다. 특히, 시니어합창단
(서울일보/한상규 기자)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남미디어센터가 2023 지역영상미디어센터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지역영상미디어센터 활성화 유공은 2023년 신설 부문으로, 성남미디어센터는 부천, 고양, 수원, 화성 등 경기지역 11개 미디어센터 중 첫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2012년 12월 개관한 성남미디어센터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동체 중심의 마을미디어 활성화 ▲시민 주도의 미디어 커뮤니티 지원 ▲영화문화 다양성 증진을 위한 독립예술영화 상영 등 지역미디어센터의
(서울일보/이소영 기자)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CCPP(Climate Change Photo Project) 제1회 기후환경 사진공모’ 시상식을 2월 2일 11시 충무아트센터 예그린스페이스에서 개최했다.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을 비롯한 석재현 CCPP 예술감독, 박주석 한국사진학회 회장, 임훈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사장, 김길성 중구청장이 시상자로 참석했으며 총 1,200만 원의 상금과 상장, 부상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제1회 CCPP 기후환경 사진공모’는 인간과 지구의 공존을 위한 시시비비(是是非非)를 주제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재)안산문화재단과 재단 내 소상공업체가 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상생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안산문화재단과 재단 내 입점해 있는 3개 소상공업체(안산문화예술의전당 2개소, 김홍도미술관 1개소)가 상호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쾌적한 시민서비스를 위해 지역문화 및 경제 활성화, 상생을 위해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안산문화재단은 재단 내 소상공업체에 대해 티켓 상호 노출 및 배너 설치 등 광고물을 통한 홍보를 협조하고 업체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및 김홍도미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정조테마공연장 야외마당에서 ‘설맞이 전통놀이마당’을 운영한다.‘설맞이 전통놀이마당’에서는 조선시대 놀이장인(재현배우)들과 함께 ▲전통놀이(대왕 윷놀이, 딱지치기, 고리던지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추억놀이(공기놀이, 종이딱지놀이, 알까지, 구슬치기 등)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곤장체험, 소원지 매달기, 체험자 간 함께 놀이를 겨루어보는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설맞이 전통놀이마당에는 조선시대 놀이장인들이
(서울일보/한상규 기자) 성남시는 청년프로 예술단과 갓 탤런트 예술단을 10개 팀(명)씩 모두 20개 팀을 선발해 각종 공연 활동 지원에 나선다.시는 오는 2월 14일부터 29일까지 각 예술단 오디션 참여 신청을 받는다.청년프로예술단은 보컬, 댄스 2개 부문에서 각 5개 팀(명)을 오디션으로 선발한다.참여 자격은 공고일(2.14) 기준 14~39세의 성남시 거주자, 지역 소재 학교나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다.청년프로예술단 오디션 일정은 ▲예선 3월 15~16일 ▲본선 4월 5~6일 ▲결승 4월 13일이며, 모두 시청 온누리에서 진행된
“나영 이모님이 마약을 하시는 거 같아요.”“뭐!? 정말? 어쩐지.”이건 또 무슨 소린지.“아셨어요?”“아니! 병원에 입원했을 때 그 여자가 좀 이상한 소리를 잘하더라구, 우린 그냥 3차원인가보다 했었지. 자기가 추락한 천사 루시퍼란 말도 하고 착시랑 불안 증세도 있어 보이고 해서 우리가 뽕 하냐고 농담으로 묻기도 했었지. 그런데 그 여자가 기분 나빠하지도 않고 장난스럽게, 뽕은 너무 쎄서 이쁜 양귀비 기른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모두 웃곤 했었는데. 그런데 정말이야?”그런 걸 알면서도 수지를 부탁하다니 할 말이 없다.“수지는 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