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곽미경 기자) 진병영 함양군수가 11월 27일 개회한 제279회 함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진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기회는 위기 속에 있고, 위기는 기회 속에 있다. 2024년에는 사람·관광·산업에 중점을 두고,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담대한 변화를 이루겠다”라는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우선 인구소멸 극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사람에 중심을 둔 투자’를 통해 정주 환경 개선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한다.마천·유림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수동·
“경기도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대해서 가장 앞장서 나가려고 한다. 미래세대를 위해 중앙정부가 하는 게 부족하다면 경기도가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기후변화, 에너지 문제가 피할 수 없는 문제라면 정면으로 부딪쳐서 기회로 삼는 선도자가 되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4월 24일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에서(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올해 민선8기 경기도의 가장 눈에 띄는 행보 가운데 하나는 기후위기 대응분야다. 경기도는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산업단지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재생
(서울일보/정진석 기자) “민선8기 서해안의 새로운 중추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의 자세로 헌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가세로 태안군수가 27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9회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갖고 광개토 대사업과 화력발전소 폐쇄 대체 산업 마련,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및 태안 해양치유센터의 체계적 운영 등 내년도 각오를 밝혔다.가 군수는 올해 시대에 부응한 가치관 정립과 더불어 무질서에 대한 엄격한 경고 및 비타협에 나서는 등 안일한 사고를 벗겨내는 노력을 기울이고 풍요로운 미래를 열
(서울일보/박강현 기자) 민선8기 포천시가 핵심공약인 ‘품격있는 인문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인문도시의 기반을 구축해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생활인문환경을 만들고, 시민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인문도시 포천으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다.지난 9월 포천시는 교육부에서 주최한 ‘2023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인문도시 구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인문도시 지원사업이란 지역사회와 지역대학 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 지역 내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인문생활을 장려하는 학술지원사업이다.포천시는 대진대와 함께 ‘경기북부 첫 인문
(서울일보/박강현 기자) 포천시가 어르신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관내 거주 만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143,690명)의 24.1%(34,578명)로 초고령사회에 해당한다. 시는 매년 노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시민 모두가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시는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어르신이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이동편의 증진,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교통비 지원민선 8기 공약사항인 어르신 교통비 지
(서울일보/유병철 기자) 취업과 학업을 위해 청년들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저출생, 청년 유출,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지역 경제 성장 둔화는 지방소멸을 야기한다. 타개책으로 영천시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청년들의 참여를 강화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금호 이웃사촌마을, 청년마을 취하리, 영천청년센터···. 최근 청년들이 영천의 특성과 지역 자원에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금호 이웃사촌마을사업... 경상북도 공모사업 선정 후 착
(서울일보/김현호 기자) 부천시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도시 조성에 나선다. 특히 제3기 부천 대장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환경기초시설을 현대화하고, 원도심 지역의 도시침수 예방에 힘을 쏟는 등 도시 균형발전 및 실생활과 밀접한 환경개선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다.부천시 환경사업단은 22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굴포하수처리장 환경개선 ▲약대오거리 일원 도시침수 예방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상수도 스마트검침 시스템 구축 등 추진 사업을 설명했다.◆ 굴포하수처리장 환경개선사업 추진…‘부천 대장신도시 가치 제고’부천시는 제3기 부천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문화와 예술이 도시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시대이다. 문화의 수준과 질은 주민 삶의 질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지금 계양은 지역이 가진 우수한 자원과 고유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문화관광콘텐츠를 통해 계양만의 도시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구민의 일상이 행복이 되는 문화관광도시를 위해 계양의 도약이 계속된다.■ 문화로 계양의 가치를 재창조하다계양구가 오랜 시간 이어온 문화를 발전시켜 계양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있다.지난 4월,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계양산국악제’는 전통문화 예술의 계승 발전과 우수 인재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제12회 위(Wee) 희망대상’에서 위(Wee)프로젝트 기관 부분 대상과 최우수상, 학생·상담업무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위(Wee) 희망대상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학생상담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개최했다.기관 부분에서는 ▲대상(교육부장관 표창) 경기새울학교(위스쿨) ▲최우수상(한국교육개발원 표창) 평택교육지원청 위(Wee) 센터가 수상했다.학생 및 상담업무자 부분에서는 ▲칠보중 학생과 전문상담교사 ▲경북중 학생과 전문상담교사 ▲한류초 학생과 고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전문
(서울일보/이광수 기자) 겨울은 취약계층에게 가장 힘든 계절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도 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해졌다.경기도 시흥시 정왕본동에 거주하는 60대 이 씨는 30여 년 전 남편과 사별 후 혼자 생활하고 있었다. 지난해에는 교통사고가 크게 나면서 여러 차례 수술을 진행했고, 이후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됐다.그러나 거듭된 사업실패와 채무문제로 가족과의 관계가 단절된 이씨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만 했다. 자칫하면 고립된
지난해 6월 김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이동쉼터에서 학교연계사업인 ‘힐링쉼터와 함께 하는 청소년 거리학교’를 운영했다. 위 사진은 김포 내 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사진(서울일보/정순묵 기자) 김포시가 서울 편입을 준비중인 가운데 시민 삶의 증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평균 연령 41.4세의 젊은 도시 김포에서는 미래세대 교육에 대한 관심과 니즈가 높은 상황이다. 서울편입은 비평준화인 김포의 교육환경을 평준화하고, 학생들의 선택을 다양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는 서울편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안산시가 관내 경찰과 소방당국이 함께 참여하는 ‘일사천리’ 회의를 출범했다. 안산에서 도입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공고히 추진하고 민생안전도시 구축과 관련된 현안을 발 빠르게 논의하기 위해서다.어떤 일이 거침없이 빨리 진행됨을 이르는 ‘일사천리(一瀉千里)’는 민생 안전에 있어서 만큼은 민·관·경·지자체가 합심해 빠르게 대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1일 오전 안산단원·상록경찰서장, 안산소방서장 등 각 대표 기관장이 참여하는 ‘제1회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개최
(서울일보/강종복·이재훈 기자) 홍태용 김해시장이 21일 열린 제257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발표했다.홍 시장은 지난 1년 5개월이 전환적 시정상을 확립하는 시간이었다며, 크고 작은 성과로 매니페스토 공약실천계획 평가 부산·경남 유일의 최우수 등급 획득, 상징물 개편, 산업구조 재편, 탄소중립 정책 전국 확산, 대성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을 꼽았다.이어 내년을 도시 역사의 물줄기를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정의한 홍 시장은 88 서울울림픽과
(서울일보/김현호 기자) 부천시가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생활권 녹색 휴식처 조성에 나선다.집 또는 일터와 가까운 곳에서 일상의 피로를 풀고, 새로운 활력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부천시는 이를 위해 ▲2023 부천 가을꽃 전시회 개최 ▲치유형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산림·공원·녹지) 사업 ▲상동호수공원 사고 예방 지능형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한다.◆ 치유형 맨발 걷기 산책로 ‘맨발로(路)’ 조성…‘시민 건강 증진’부천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손쉽게 건강 증진을 이룰 수 있도록 산림·공원·녹지·공유
(서울일보/김광묵 기자) “책상머리가 아닌 현장에서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들어야만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답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박형덕 동두천시장의 눈은 언제나 시민을 향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의 중요한 시작점을 맞은 올해, 박 시장의 행보는 더욱 바빠졌다. 지역발전을 학수고대하는 시민들의 기대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취임 초기부터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앞세운 박 시장의 시민 중심 소통 행보를 들여다보자.◇ “시민과 함께” 현장 중심 소통 행정 강화민선8기 출범 이후 박형덕 동두천시장의 ‘소통행정’이 빛을 발
(서울일보/이연우 기자) 고양특례시는 도서관의 노후 시설을 정비해 쾌적한 독서 환경을 조성한다.통합 안내데스크를 구축해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고, 특색을 가진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간 개선에 힘쓰고 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독서대전 개최 등 우수한 독서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 “백석도서관이 녹색 건축물로 바뀌고 민선8기 공약사항인 영어 전문 도서관으로 탈바꿈하는 것처럼 앞으로도 시 예산을 절감하면서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 개선으로 기능 확대… 창작·
(서울일보/박종관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2024년도 당초예산안 편성 시정연설을 통해 “다가오는 2024년은 경기 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 막대한 수해복구 예산 투입 등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그럴 때일수록 시민의 삶에는 지장이 없도록 시정과 의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하며 그것이 지방자치의 존재의 이유”라고 밝히며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해 더 역동적으로, 더 힘차게 정진하겠다고 말했다.20일, 이범석 시장은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83회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 시
◈ 국명 의미 ‘신의 보호를 받는 땅’(서울일보/소정현 기자) ‘네팔 연방민주공화국’(The Federal Democratic Republic of Nepal)은 남아시아 히말라야에 위치한 나라로, 지형조건에서 빚어진 고립성과 폐쇄성으로 세계에서 가장 개발이 안 된 나라로 손꼽힌다. 네팔이라는 국명은 산스크리트어로 ‘신의 보호를 받는 땅’이라는 뜻이다.북쪽으로는 중국의 티베트 자치구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히말라야 산맥 정상이 공동 국경으로 되어 있고, 동쪽·남쪽·서쪽 경계는 인도 국경과 접해 있는 내륙 국가이다. 동쪽 조금 멀리
(서울일보/안성기 기자) 도깨비의 신통한 능력으로 모두가 즐거워지는 관광 명소가 의령군에 생긴다. 군은 지역 설화인 도깨비 '쇠목이'를 콘텐츠로 한 '도깨비 황금 동굴'을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의령군은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자해 8년 동안 공들여 조성한 '자굴산 자연휴양림' 내 관광자원 개발을 위하여 이색적인 테마여행 명소인 '도깨비 황금 동굴'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경남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된다.■ '도깨비 황금 동굴'의 탄생은 '자굴산 자연휴양림'의 인기에 힘입었다.자굴산 자연휴양림은
(서울일보/이광수 기자) 우리 아이들이 학교 교육만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시험을 위한 학습이 아닌 삶의 원동력이 되는 배움은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연대와 실천으로 이뤄진다.그래서 수많은 지방정부가 마을을 교육의 주체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흥시는 전국 최초로 ‘마을교육자치회’를 구성해 학교와 마을의 다양한 교육 주체가 마을 교육 문제와 마을이 꿈꾸는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장을 마련했다.◇ 학교로 들어간 마을 ‘시흥마을교육자치회’시흥마을교육자치회는 2018년 교육부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장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