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국회 주창보ㆍ이소영 기자) 외국 의과대학에서 공부하고 국내 의사국가고시에 응시한 한국인이 총 40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247명이 합격하여 합격률은 60.4%이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보건복지위원회)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받은 2001년 부터 올해까지 ‘외국 의과대학 졸업자 국내 의사국가고시 응시 및 합격 현황 자료’ 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 기간 응시자를 국가별로 보면 헝가리가 119명으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 106명, 우즈베키스탄 38명, 영국 23명, 독일 22명, 호주 18명,
(국회 /송지순 기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병이 필요한 중증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해법으로 도입된 사업인데, 최근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처음 도입 취지와는 달리 중증환자는 외면하고 경증환자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의료기관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통합병동을 운영할 경우, 간호사가 간병인 역할까지 전담하여 중증환자 가족의 간병비 부담이 경감되고, 간호사의 전문적인 간병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이에 정부에서 간호간병통합병동을 운영하는 병원에는 가산수가 등 재정적 인센티브가 주어질 수
(국회 /송지순 기자) 지난 2019년 10월 법무부 장관직 사퇴 직후 서울대에 복귀한 조국 전 장관은 뇌물수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구공판 처분 통보를 받아 지난 2020년 1월 29일 서울대에서 직위해제 됐다. 그러나 직위해제 기간에도 조국 전 장관은 서울대 (제19조)에 따라 강의를 하지 않고서도 3년 6개월간 1억 원이 넘는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서울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어제 서울대 교수직에서 파면된 조국 전
(국회 /송지순 기자) 지난 2020년 검찰이 방통위의 TV조선 재승인 과정에서 점수 조작 사실을 인지하였음에도 묵인 의혹의 한상혁 방통위원장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한 위원장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지난 3월 이창열 서울북부지원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4시간 넘는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구속영장 기각 결정을 내려졌고, 현재 검찰은 한 위원장을 기소한 상태이다.이에 정부는 한 전 위원장에 방통위법과 국가공무원법 등을 위반했다고 보고 면직
(국회 /송지순 기자) 8일 오전(현지시간),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체코 서쪽 자테츠에 위치한 넥센타이어 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저녁에는 프라하에 있는 호텔에서 프라하 동포 및 지상사 대표 만찬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의장은 넥센타이어 공장을 찾아 “체코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 넥센타이어가 높은 경쟁력을 과시한 것에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느낀다”며, “현대자동차, 넥센 등 많은 한국 기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치하했다. 특히, 김 의장은 전날 있었던 체코 상‧하원의장 회담
(국회 /송지순 기자) 지난 8일, 국회수소경제포럼은 국내 수소경제 정책 현장과 산업 현장을 살펴보며,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회 지원방안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전북지역에 소재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두산퓨얼셀 익산공장을 방문하여, 수소 상용차 및 연료전지 생산공정을 시찰했다.이날 국내 수소경제 현장 방문에는 이종배‧전해철 국회수소경제포럼 대표의원과 김정재‧안호영・양정숙‧이용선・이정문・정태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번 시찰은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안보 강화 등을 위해 수소경제 정책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국
(서울일보/국회 주창보ㆍ이소영 기자) 국회 정무위원장인 백혜련 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을) 이 지난 8일, 채무조정이 확정된 사람에 대하여 조세 및 지방세 체납액에 대한 납부지연가산세 납부 의무를 면제하거나 체납액을 분납할 수 있도록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 및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2022 년 말을 기준으로 국세 누계체납액 102.5 조원 중 정상적으로 징수할 수 없는 체납액인 ‘정리보류’ 체납액은 86.9 조에 달하며 약 84.8% 를 차지하고 있다.한편, 현재 채무조정 제도를 통하여 체납조세를 분
(국회 /송지순 기자) 지난 2021년 11월, 대선 청주유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충청권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를 공약으로 제시, 약 1년 7개월 만에 최종적으로 국토부 사업타당성 조사를 통해 확정되었다.정우택 국회부의장이 대선 당시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을 지내면서 충북권 1호 공약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안했으며, 당시 대선 청주유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으로 채택했다. 또한, 그동안 정 부의장은 尹 대통령을 비롯한 국토부에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었다.정우택 국회부의장은 “이번 충청권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는 尹 대통령
(국회 /송지순 기자) 침수 등 위험지구의 건축물이나 지하층 전기감전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거나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안타까운 감전사고를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감전사고 방지기술 적용을 의무화하는 ‘건축법 일부개정안’이 발의됐다.7일,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에는 특히 지하층의 경우 여름철이면 침수로 인해 감전사고의 위험성이 어느 때보다 크기 때문에 단순히 경각심을 갖는 것만으로는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없기 때문에 감전방지 기술 적용, 실효적 재해예방을 집중 강조했다. 김민철 의원은 ”건축물의 감
(서울일보/국회 주창보ㆍ이소영 기자)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소방시설공사의 감리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소방시설공사업법 개정안을 8일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대도시 시장’, 또는 ‘시장‧군수’가 사업계획승인권자인 주택건설공사의 경우 소방공사 감리업자를 선정하는 주체가 누구인지 명확하지 않은데다, 소방공사 감리업자 선정주체 규정이 「주택법」에 따른 주택건설공사에만 한정되어 있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공동주택 공사는 적용이 불가하다.때문에 소방공사 감리현장에서의 법적공백이 발생해 입법적 해결이
(서울일보/ 국회 주창보ㆍ이소영 기자)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올 2월 몽골 대통령과 면담에서 제안했던 '몽골 빈곤아동 의료 지원사업'이 지난 6월 5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울란바토르시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한국의 대표적인 민간형 공익병원인 녹색병원(원장 임상혁) 의료봉사단 13명과 원광대 치대 봉사단 3명이 참여하는 이번 의료 지원사업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市) 외곽에 형성된 게르촌에서 하루 약 400명에 달하는 빈곤 아동들을 진료하고 있다.만성기침, 폐렴, 천식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 및 소화기 질환 등에 대한 진단과
(서울일보/국회 주창보ㆍ이소영 기자) 헝가리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5일 오후(현지시간) 커터린 노박 대통령‧빅토르 오르반 총리와 잇달아 회동했다.김 의장은 먼저 대통령궁에서 노박 대통령과 만나 헝가리의 부산 엑스포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저출산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김 의장은 “우리 정부는 여성가족부가 저출산 정책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있고, 국회에는 인구위기특별위원회가 있다”고 소개하고 “국회와 정부 부처 저출산 정책 담당자들이 헝가리와 교류를 통해 헝가리 출산율
(국회 /송지순 기자) 교육교부금이 인건비와 시설보수비 수요를 과다책정하거나 중복계산으로 매년 14조원꼴의 혈세가 펑펑쓰여 교육교부금 제도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지방재정은 열악하던 지난 1972년에 학령인구가 폭발, 교육 예산만큼은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된 교육교부금은 내국세의 20.79%를 무조건 배분토록 되어 있는 제도이다.그런데 현재 당시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지방재정, 나라살림이 확대됐고, 학령인구가 급감했는데도 자동적 배분이 50년 넘게 지속되다 보니, 교부금은 2012년 39조원에서 지난해 8
(국회 /송지순 기자) 미국은 지난해 8월, IRA를 제정하면서 자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격적인 정책을 다수 마련했다. 이중 세액공제의 직접환급(Direct Pay)과 미사용 공제액의 양도(Transferablity) 제도가 큰 주목을 받았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은 美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신설한‘직접환급 및 공제양도’제도를 국내에 도입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국가전략기술의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나지 않아 세액공제 혜택을 보지 못하는 기업에 공제액을 현금으로 지원해주는 내용이다.현행법상 기업이 법인세
(국회 /송지순 기자) 현행 공직선거법은 여론조사 기관·단체는 공표 또는 보도를 목적으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칙으로 정하는 요건만 갖추어 등록하고 있는데, 이에 여론조사결과를 왜곡하고 조작하는 등 불량 선거여론조사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31일,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은 선거여론조사기관에 대한 관리와 감독 강화를 골자로 한 ‘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이번 개정안에는 선거여론조사기관이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와 관련된 죄를 범하여 징역형 또는 100만원
(국회 /송지순 기자)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주요 기술ㆍ경제 강국들의 패권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들 국가는 자국 산업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경제안보 법안화를 강화하는 추세다. 특히, 해외 투자 및 인수·합병에 대해서는 기준을 강화하고 있는데, 미국의 ‘외국인투자 위험심사 현대화법(FIRRMA)’, 중국의 ‘외상투자법(外商投資法)’, 일본의 ‘외국환 및 외국무역법’이 사례로 꼽힌다. 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핵심 산업기술·인력의 해외 유출 방지를 위한 ‘경제안보 3법’을 발의했다.이번 법률안에는 국가첨단
(국회 /송지순 기자) 지난 29일, 북한은 오는 31일 0시에서 다음달 1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우리 정부는 북한의 역내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 예고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며, 불법적 발사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북한의 위성 발사는 유엔 결의를 정면 위반하는 불법 행위이며, 위성으로 가장한 ICBM 발사로 이로 동북아 지역 정세의 불안과 긴장을 유발하고 있다. 위성 발사에 사용하는 로켓은 ICBM과 기술적으로 같아 유엔 안보리가 그 용도와 무관하게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
(서울일보/국회 주창보, 이소영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상현의원 (인천동구ㆍ미추홀구을) 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공휴일로 지정된 12월 25일 기독탄신일의 명칭을 성탄절로 변경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9일 밝혔다.어버이날은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한 법정기념일이지만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아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식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왔다. 또한 현행법은12월 25
(서울일보/국회 주창보ㆍ이소영 기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인천 동구, 미추홀구을) 은 국회의원을 포함한 고위공직자에 대한 가상자산 재산신고를 의무화하는 소위 ‘김남국 방지법’ 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현재 벌어지고 있는 코인 사태의 핵심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가상화폐거래소 설립 당시 국회의원과 청와대, 관계부처 공무원 등 인허가와 관련된 모든 담당자와 그 친인척에 대해서도 가상자산 전수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윤의원은 25 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남국 방지법이 통과됐지만 코인구매에 들어간 돈의 출처가 어디인지, 입법 로
(국회 /송지순 기자) 지난 25일, 윤상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남국 방지법’이 통과됐지만 코인구매에 들어간 돈의 출처와 입법 로비가 있었는지, 국회의원 신분으로 미공개 정보를 얻고 활용했는지 여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며 애초에 가상화폐에 대한 입법 미비 이유와 그 배후를 찾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국회의원을 포함한 고위공직자에 대한 가상자산 재산신고를 의무화하는 소위 ‘김남국 방지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현재 벌어지고 있는 코인 사태의 핵심에는 이르지 못했고, 가상화폐거래소 설립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