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태평양에 위치한 영연방국가(서울일보/소졍현 기자) 뉴질랜드(New Zealand)는 영연방국가의 하나로, 남태평양의 오스트레일리아 남동쪽 약 1,920㎞ 지점에 위치한 두 개의 큰 섬인 북(北)섬과 남(南)섬 그리고 600여 개의 작은 섬들로 구성되어 있다.뉴질랜드 이름은 네덜란드 동남부 주인 제일란트(Zeeland)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원주민 마오리어로 ‘길고 흰 구름의 땅’이라는 뜻의 아오테아로아(Aotearoa)이다. 인구는 512.4만(2022년 세계은행)이며,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023년에 47,05
(서울일보/박재서 기자) 가장 자연적인 영양군에서 개최되는 가장 건강한 축제, 명실상부 경북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영양 산나물축제(2024년 5월 9일~12일.)’에 앞서 영양을 대표하는 산나물들에 대해 알아보자.■ 임금님 수라상 단골 손님, 어수리 나물맑은 정기를 머금은 영양군 일월산은 예로부터 춘양목이 많이 나는 곳으로 유명했으나 1960~80년 대에 이루어진 대규모 벌목 탓에 큰 소나무가 거의 사라졌다.그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나물, 바로 어수리다. 해발 700~800m 이상 높은 산에서 자생하는 어수리는 『동의보감』에
(서울일보/임준석 기자) 통계청 기준 전국 합계출산율이 2021년 0.81명, 2022년 0.78명, 2023년 0.72명으로 매년 낮아지고 있다. 이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출산율 제고를 위한 인구 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매년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는 핫한 도시가 있다. 전남 무안군이다. 인구소멸로 인근 지자체 간에 통폐합을 걱정해야 할 판국에 무안군은 2022년 말 기준 9만 6백 명이며, 평균연령 또한 43세로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에서 가장 젊은 지역이다.남악지구와 오룡
(서울일보/정순묵 기자) 서울생활권인 김포가 기후동행카드, 서울2호선 업무협약, 70동행버스 등 사실상 교통부터 통합으로 김포서울통합을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시와의 공동연구반을 운영해 오고 있기도 한 김포시는 총선 이후 김포서울통합의 본격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해 11월 김포서울통합에 관한 특별법안이 발의된 이후, 한 번도 서울통합에 대한 발걸음을 멈춰선 적이 없다. 김포서울통합에 대한 기준은 시민 편의 향상이다.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로 나타나는 시민의 불편을 생활권 일치로
(서울일보/박종관 기자) 청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섰다.청주시는 3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4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하기 좋은도시’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대한민국-국가브랜드 대상’은 국제광고협회(IAA)가 선정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이다.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 측정 모델로 평가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치 있고 경쟁력 있는 국가 브랜드를 발굴해 인증·시상하고
서산공항 2028년 개항 목표 추진 / 5월 대산항 국제 크루즈선 출발 차세대 항공 산업 발전 강도 높게 추진 / 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가칭)초록광장 조성(서울일보/정진석 기자) 충청권 최초로 서산을 모항으로 하는 국제크루즈선이 오는 5월 운항을 앞두고 있으며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착공, 220만 충남도민의 숙원인 서산공항 유치 등 굵직한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서 서산은 하늘·땅·바닷길을 아우르는 사통팔달 서해안의 중심 허브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18만 시민들에게 새로운 복합 휴식 여가 공간을 창출함과 동시에 만연한 도심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연수구가 수인선 증기기관차의 운영시스템과 송도역사를 그대로 재현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옛 송도역사 복원 사업을 시작한다.비류대로 205 일대 2천630㎡에 옛 송도역사와 전차대, 급수탑, 객차 등을 이전 복원하고, 혀기 증기기관차 복제모형을 제작 전시해 이 일대를 관광 자원화하는 사업이다.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도시개발과 동시에 진행되는 사업으로 조만간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올 상반기 중 사업에 들어가 도시개발 종료 시점인 2025년 6월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지
(서울일보/국회 도한우 기자) 허경영 명예대표를 상대로 성추행 및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하는 일부의 여성신도 및 고발인들은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그 진실을 규명해 달라는 것이고, 허경영 명예대표 측의 법률대리인 격인 법무법인 태림 측은, 허경영대표를 조직적으로 음해하고 가해하려는 배후 집단들의 공갈 협박이 진행되고 있고, 그들 허경영 명예대표를 고발한 당사자들 또한 이들 협박 배후세력들이 사주하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다.이러한 현실에서, 과연 어느 측의 주의 주장이 진실인지에 대한 진위여부는 사법적 결과가 나와야 가려
● 600여섬에 1000여 개 독자적인 문화 집단(서울일보/소정현 기자) 남태평양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파푸아뉴기니’의 정식 국가 명칭은 ‘파푸아뉴기니 독립국(The Independent State of Papua New Guinea)’이며, 영어론 줄여서 PNG라고 부른다. 동쪽은 솔로몬제도(Solomon Islands), 서쪽은 인도네시아, 북서쪽은 필리핀, 남쪽은 토러스 해협(Torres Strait)을 사이에 두고 오스트레일리아와 마주한다.‘파푸아뉴기니’의 어원의 형성은 대략 이렇다. ‘뉴기니’란 뉴기니 섬의 열대 기후와
(서울일보/이연우기자) 지난달 30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양시는 지난해 서해선이 개통되어 평일기준 1일 일산~원시 31회, 대곡~원시 55회, 총 86회 운행하여 김포, 부천, 서울 남부권 접근이 편리해졌다. 올해 연말에는 GTX-A 운정~서울, 교외선 대곡~의정부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출퇴근 교통망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지하철3호선 일산선, 경의중앙선에 집중된 교통수요를 분산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동환
(서울일보/장진석 기자)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
(서울일보/박상연 기자) 양주시가 최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어 교육혁신과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이에 따라 옥정·회천 신도시의 발전, 광역교통망 구축 등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양주시가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시는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됐다.교육발전특구는 ‘지방시대’를 위한 현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정주 기반을 마련하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2000년 수원시 재정자립도는 89%로 전국 평균(59.4%)보다 30%P 높았다. 1990년대 후반 90%를 넘나들던 재정자립도는 지속해서 하락했고, 2018년 이후 4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여 년 전만 해도 재정자립도가 다른 지자체보다 월등하게 높았지만, 이제는 전국 평균 수준으로 떨어졌다.수원시의 경제 활력이 떨어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요 원인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이하 수정법)’에 따른 과도한 규제다. 수원시는 수정법상 ‘과밀억제권역’에 속하는 데 과밀억제권역 규제가 기업이 활동
(서울일보/이원희 기자) 탄생과 죽음은 인간이 피할 수 없는 삶의 한 부분이다.하지만, 개인과 사회가 함께라면 시작과 끝, 그 중간에 자리한 오랜 여정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어갈 수 있다.개인의 주변을 둘러싼 환경이 삶의 큰 몫을 차지하는 요즘, ‘복지’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 없다.구민이 행복한 도시를 그리는 계양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추진하는 이유도 이와 같다.>>>>> 계양에서 태어나 행복해요(영유아기)계양이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도시를 구현한다. 국공립 어린이집에 대한 지속적인 확충 노력은 기본,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지난 14일 오후 수원 영통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앞 사거리. ‘도로 정비 공사 차량’이라는 스티커를 붙인 트럭 두 대가 나타났다. 형광색 조끼를 입은 작업자 3명이 트럭에서 내려 차량을 통제하고, 능숙한 동작으로 도로가 파인 부분을 메웠다.길이 1m, 폭 30㎝, 깊이 3㎝가량의 포트홀을 정비하는 데 걸린 시간은 3분 안팎이었다. 푹 파였던 도로는 금세 매끈해졌고, 잠시 통제됐던 도로에는 다시 차들이 달렸다.도로를 보수한 이들은 ‘수원시 포트홀 25시 기동대응반’으로 활동하는 유지관리업체 직원들이었다. 이들
(서울일보/박강현 기자) 포천시는 시민과 소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 시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취업 성공은 ‘포천일자리센터’에서포천일자리센터는 지난 2010년 개소해 포천시민에게 다양한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및 행정복지센터(소흘읍․가산면·신북면․일동면․영북면), 포천고용복지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구인기업 및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센터는 구인․구직 등록, 취업 상담 및 알선 연계, 일자리 박람회 개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운영, 맞춤형 직업교육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수도권의 새로운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의 경영 일성이다. 강사장이 이끌고 있는 평택도시공사가 브레인시티 플랜과 평택호 개발 등 개발호재로 최근 뜨고 있다.서울일보는 전국 최우수 공기업으로 우뚝선 평택도시공사 강팔문 사장 취임 1주년에 즈음하여 강 사장의 경영 청사진과 그간의 업무추진 성과를 들어 봤다. (편집자 주)◆ 평택도시공사가 흑자경영으로 뜨고 있다. 그 비결은?지난 2023년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고금리, 국제 전쟁
● 대규모 산호초 군락으로 유명(서울일보/소정현 기자) 수많은 섬들로 이루어진 도서국가(島嶼國家) ‘몰디브’(Maldives)의 정식 명칭은 몰디브공화국(Republic of Maldives)이다. 인도 남쪽 인도양에 위치한 섬나라 몰디브는 인도와 함께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과 인접해 있다. 인도에서 약 500km 남서쪽에 있는 몰디브는 남북으로 약 860km, 동서 128km의 해역에 흩어져 있는 1,190여 개의 작은 산호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가운데 200여 개의 섬에만 사람이 거주한다.국토면적은 총 298km²로 강원
(서울일보/김현호 기자) 부천시가 ‘책 읽는 도시’ 부천의 경쟁력을 한껏 끌어올린다. GS파워와 손잡은 도서 기부 프로젝트·도서관 주간 운영으로 일상 속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특성화 공간 운영과 리모델링 추진으로 변화를 꾀한다.부천시 도서관사업단은 5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북+(더하기) 파워 프로젝트 ▲2024년 도서관 주간 행사 ▲특성화 공간 운영 ▲독서문화진흥사업 ▲인프라 확대 등을 설명했다.◆ 지식기부문화 확산 기대… GS파워 협업‘북+(더하기) 파워 프로젝트’ 추진‘북+(더하기) 파워 프로젝트’는 부천시와 GS파워(주)가
(서울일보/유병철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가 준비된 국제회의도시로서 마이스(MICE)산업 인프라와 역량을 앞세워,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경주가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된 것은 2014년이지만 그 보다 훨씬 이전인 1998년부터 세계 최초 도시 간 국제문화박람회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국제문화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냈으며, 이는 전례없는 도시외교의 모범이 되어왔다.2015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가 개관한 이후에는 국제회의도시로서 본격적인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