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김성욱 기자) 속초시는 30일~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설악산의 설경과 동해의 푸른 바다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영랑호수 일원에서 ‘제1회 2024 영랑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속초 북부권 활성화 및 봄철 대표축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에 맞춰 기획된 축제로 민선 8기 탄소중립정책의 일환인‘친환경축제’, 영랑호가 품은 힐링과 치유를 담은 ‘웰니스 축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지역상생협력축제’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올해 처음 열리는 축제인 만큼 영랑호가 대표 벚꽃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서울일보/김성욱 기자) 속초시가 해빙기를 맞아 천혜의 자연경관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시설 조성 및 침체된 설악동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설악동 재건사업’을 재개한다.앞서 속초시는 2020년 총사업비 264억 원을 확보하고 설악동 B·C지구 일원을 대상으로 2022년 설악동 재건사업의 주요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2023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주요사업으로 쌍천변의 송림을 따라 설악산의 비경과 자연경관을 특색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총길이 864m의 스카이워크 및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기존 산책로 정비
(서울일보/김성욱 기자) 만지는박물관은 문화재청·강원특별자치도·속초시 후원으로 2024년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설악산 문화재 보물찾기”를 운영한다.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4월 5일(금)까지 접수 받는다.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문화유산 방문교육(학교연계교육), 문화유산 체험교실(문화재유형별 체험교육), 테마문화재 학당(주제중심 교육프로그램) 활동으로 지역정체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창의, 인성, 함양, 문화유산 애호의식을 제고하는 사업이다.교육사업의 일환인 ‘설악산 문화재 보물찾기’는 박물관
(서울일보/김성욱 기자) 속초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국상인연합회가 주관, 행정안전부 및 전국 17개 시도가 후원하는 ‘2024 전국우수시장박람회(제20회)’ 개최 장소로 최종 확정됐다.지난해 12월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4 전국우수시장박람회’유치전에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와 속초시가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 끝에 속초시가 박람회 개최 장소로 최종 확정되었다.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국의 우수 전통시장의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행사로 매년 개최하는 전통시장 관련 최대규모 행사이다.본 행사에는 매년
(서울일보/이대중 기자) 영암군이 8일 영암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국립공원에 기반한 지역사회 가치와 미래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5월 월출산국립공원생태탐방원 건립부지가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 유적지 일대로 결정된 후, 영암군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월출산국립공원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기획됐다.세미나에서 발표·토론자들은 한목소리로 ‘지역의 미래는 자연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세미나 1부 ‘국립공원에 기반한 지역사회 발전 전략’에서 조동길 동아대 교수는 ‘월출산국립공원 보호지역과 지역발전
(서울일보/진효남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이 다른 지역의 스포츠, 해양레저관광 분야의 우수사례를 시정에 접목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김동일 시장은 JS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의 활성화 방안과 보령시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수원, 강원도 속초·양양 등을 찾았다.먼저 견학 첫날인 30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박지성축구센터를 방문해 클럽하우스, 축구장, 돔구장 등 시설물을 견학했다.시는 지난 8월 JS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를 개장하고 스포츠 대회를 통
(서울일보/박남수 기자) KT가 현대리바트와 프리미엄 인테리어 사업의 디지털전환(DX)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통신 플랫폼과 가구·인테리어 융합 신사업 론칭 ▲양사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통한 공동 영업 협력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및 마케팅 경쟁력 제고 ▲미래 DX 신규서비스를 위한 상호 시너지 창출 등이다.특히 양사는 인공지능(AI)산소공급시스템과 AI환기시스템이 포함된 ‘리바트 집테리어 × 지니 에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KT의 AI 실내공기질 최적화 복
(서울일보/최종일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9월 21일 오전 10시 제2청사에서 글로벌본부 소관 2024년 주요시책 및 핵심 현안 사업 보고회를 개최하였다.9월 19일 있었던 시책 보고회에 이은 두 번째 자리로 글로벌본부 산하 실국인 미래산업국, 관광국, 해양수산국과 유관기관인 강원테크노 파크와 강원관광재단도 함께 참여해 미래 산업, 관광, 해양수산 3개 분야 20개 사업에 대해 의논하였다.글로벌본부는 2023년은 출범 1년차로 조직 안정화에 집중 했다면, 출범 2년 차인 2024년에는 영동권과 남부권역의 도민들이 변화를
(서울일보/박남수 기자) SK텔레콤은 다회용 컵 사용 문화 정착에 기여한 자사 대표 친환경 프로젝트 ‘해피해빗’을 자원순환 영역으로 확대해 탈탄소 전환을 본격 가속화하겠다고 6일 밝혔다.SKT는 제15회 자원순환의 날(9/6)을 맞아 ‘해피해빗’ 프로젝트의 향후 방향성으로 ‘탈탄소 전환’을 제시하고, 기존에 다회용 컵 이용 문화 확산을 이끌었던 ‘해피해빗’ 앱*을 새롭게 고도화해 무색 페트병, 고품질 재활용품 수거 등 재사용 분야는 물론 재활용 분야로까지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SKT는 지난 2020년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서울일보/최종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도민의 알권리 보장 및 정책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실명제 운영」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정책실명제는 도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공무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 관리하고 공개하는 제도로 2019년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2023년도에는 도 핵심사업인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삭도 설치사업」 등 총 118개 사업을 선정하여 5월부터 도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별 예산액을 추가로
(서울일보/이성중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가 지난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하지만 대회에 참여한 세계 여러 나라의 잼버리 대원들은 대회가 끝났음에도 남아 대한민국 곳곳을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잼버리 기간 마지막까지 새만금 현장에 남아 일정을 소화한 독일 잼버리 대원 350여명은 전라남도 일정을 소화 후 강원도 속초로 이동 나머지 한국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유닛별 조 편성을 통해 오는 22일까지 강원도 동해안 북부지역 구석구석을 둘러볼 예정이다.이들을 맞이할 속초
(서울일보/김전희 기자) 순천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5주년을 맞아 25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이번 기념행사에서 순천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를 되새기고 인식증진을 강화하기 위해 ‘순천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와 미래’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함께 전문가를 초청하여 주제발표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생물권보전지역 관련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하여 기념식 때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품을 국제습지센터 내에 전시할 계획이다.생물권보전지역은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유산, 세계
(서울일보/곽미경 기자) 최근 언론의 ‘산청군 지리산 케이블카 단독신청 보도’와 관련하여 도내에서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함양군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지난 14일 마천면 주민들이 주축이 된 함양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위원회 임원들이 언론보도와 관련해 함양군수실을 항의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유치위원들은 국립공원 규제에 묶여 주민들이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산청군의 일방적인 지리산 케이블카 신청은 함양군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함양군의 공식 입장을 물었다.이에 진병영 군수는 “지리산 케이블카는 어느 한 시군
담안밭은 흥무대왕(김유신 장군)이 탄생한 곳이다. 충청북도 진천에 있고 탄생지에 커다란 담이 있어서 부르게 된 이름이다. 장군터, 장수터, 군자터, 길상사지 등으로 불린다. 담안밭은 흥무대왕 아버지인 김서현 태수가 만노군 태수로 있을 때 집을 짓고 만노군의 정치를 관장하던 곳이었다. 서기 2019년 3월 담안밭에 가 보았다.담안밭은 약 240평 규모로 평평한 곳이고, 곳곳에 건물의 주춧돌로 보이는 크고 작은 돌들이 보인다. 지금은 그냥 밭으로만 느껴지나 그 당시는 꽤 규모가 있었고, 이곳에서 신라를 방어하기 위해 노력한 김서현 태수
(서울일보/최종일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5월 17일,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금년 내 착공을 위해 설치 예정지를 직접 방문하여 실시설계 및 현장여건 점검에 나섰다.이번 현장점검은 남설악탐방안내센터~오색등산로구간~비법정탐방로~케이블카 4번지주 설치예정지까지 트레킹으로 진행되었다.등산하는 길에 김진태 지사는 연신 땀을 닦으며 “등산하기 힘든 노약자, 장애인들도 설악산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라고 하면서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설악산에 접근할 권리를 드리자는 사업”이라고 오색케이블카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했다.2시간
(서울일보/곽미경 기자) 함양군 마천면은 지난 5월 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장·사회단체장, 케이블카 유치위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리산케이블카 민간 유치위원 구성회의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구성회의에서는 위원장 이현규 외 10명을 임원으로 선출하고 이장,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향우회 등 100여명을 민간위원으로 구성하였다.이어진 발대식에서 참여자들은 결의문 낭독, 회칙 발표, 유치 발기 취지문 낭독 등을 통해 함양 지리산 케이블카를 유치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이번 함양 지리산케이블카 마천면 유치위원회는 발대식을
(서울일보/오승훈 기자) 강진군은 ‘월출산 봄소풍 가는 날 축제’가 21일부터 23일까지 월출산 자락 아래, 강진다원 녹차밭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축제의 주무대는 월출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꼽히는 금릉경포대 앞의 주차장 공간에 마련된다.월출산은 설악산, 주왕산과 함께 국내 3대 암산으로 손꼽히며, 33.3ha(약 10만평)의 녹차밭은 아모레퍼시픽의 ‘오설록’에서 운영하는 차밭으로, 큰 일교차와 맑은 안개가 녹차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키워내는 녹차의 성지이다.월출산 봄소풍 축제는 2017년에 처음 시작해, 2018
(서울일보/최종일 기자)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설치가 확정됐다. 찬반 논란이 이어져온지 400여 년만이다.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양양군의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삭도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조건부 협의(동의)' 의견을 통보했다고 27일 밝혔다.조건부 협의(동의)는 곧 사업 허가를 의미며, 사실상 최종 관문을 넘은 셈으로 '500억 원 이상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으로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등의 절차가 남아있다.이 사업은 강원 양양군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지구와 설악산 정상인 대청봉 옆 끝청 하단까지 연
(서울일보/박남수 기자) 강원도의회 오색삭도설치 특별위원회(위원장 진종호)는 2월 1일(수) 원주지방환경청을 방문,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을 만나 “설악산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재보완 사항에 대한 조속 통과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그간 환경단체 등이 우려하는 환경민감지역 회피와 보완단계에서 지적됐던 안전, 헬기소음, 대기오염 등의 주요 환경영향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설계기준 강화, 가설삭도 공법 병행, 전기동력 운영 등 재보완 사항이 원천적으로 해결되었음을 적극 설명하였다.특히 설악산오색삭도 설치사업이 환경부가
(서울일보/김광수 기자) 부산도서관은 2월 1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비주얼 에세이 ‘설악산 일기’의 작가 ‘이담․김근희 원화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담, 김근희 작가는 미국과 국내에서 순수회화와 창작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 1996년 볼로냐어린이도서전 일러스트레이션 전시작품에 선정된 ‘폭죽소리’가 있다.이번에 전시되는 비주얼 에세이 ‘설악산 일기’는 두 작가가 속초에 살면서 설악산의 풀과 나무에 감명받아 화폭으로 옮긴 것으로, 3월 12일까지 두 작가가 느끼고 생생하게 묘사한 설악산 풍경 원화를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