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국회 도한우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정 의원에 대해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 생활을 했고, 2000년도에 16대 국회에 진출해 5선 국회의원을 했다”며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당에서 비대위원장 외에도 국회부의장과 사무총장 같은 국회직도 했다”고 말했다.정 신임 실장은 윤 대통령의 소개가 끝난 뒤 직접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어깨가 많이 무겁다. 여소야대 정국 상황이 염려되
(서울일보/도한우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함께한다. 이는 충남 서천 화재 현장 방문 이후 6일만이다.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이 참석한다고 밝혔다.한때 이관섭 비서실장이 김경율 비대위원의 김여사의 사과를 요구한 데 대해 한 위원장의 사퇴 요구까지 나와 한 위원장은 공식 메시지를 통해 사퇴 요구 거부 입장을 밝히며 갈등설은 총선을 앞두고 여권 내부의 태풍의 찻잔으로 떠 올랐다.충남
(서울일보/국회 도한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국무회의에서 “상습 체불 사업주가 정부의 각종 보조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번 국회에서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것은 근로자와 그 가족의 삶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특히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임금 체불로 학자금을 상환하지 못하거나 주거비용을 충당하지 못해 신용불량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우리 법은 임금 체불을 형사 범죄행위로 다루고 있다. 노사법치의 원칙은 노동자와 사용자 모두
(서울일보/국회 도한우 기자) 21일 (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한국어로"영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며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인용한 건배사를 건넸다.윤 대통령은 이에 셰익스피어 작품을 인용해 “영국 나의 벗이여, 영원히 늙지 않으리라(To me, fair friend, the United Kingdom, you never can be old)”고 말하며 건배사로 화답했다.찰스 3세는 영어로 윤동주 시인의 ‘바람이 불어’를 낭송하며 환영했다. 이 자리에서 찰스 3세는 윤동주 시인의
(서울일보/박남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우리의 독립운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라고 강조했다.또 “우리는 조국의 자유와 독립, 그리고 보편적 가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졌던 선열들을 제대로 기억해야 한다”고도 말했다.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이날 경축식은 애국지사, 독립유공자와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대표와 주한외교단, 각계 대표, 시민 등 약 2000명이
(국회 /송지순 기자) 양대노총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최근 5년간 정부와 광역자치단체로부터 152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투명한 회계 내역을 요구, 양대노총의 36%만 자료 제출해 지원금 중단방안 검토한 가운데, 지난 20일, 양대 노총은 회계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노동조합에 대한 지원금 중단과 환수 카드를 꺼내든 정부를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있다.이에 정우택 의원은 “눈먼 돈 된 국민 세금, 사회적 책무없인 지원금도 중단해야 하고, 회계자료 제출이 없다면 세금 지원 중단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
(국회/도한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북한 무인기의 우리 영공 침범과 관련해 “북한이 다시 이같이 우리 영토를 침범하는 도발을 일으키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고 국가안보실에 지시했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오늘 국가안보실과 국방부, 합참 그리고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우리 무인기 대응 전력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면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감시 정찰과 전자전 등 다목적 임무를 수행하는 합동드론부대를 창설하고 탐지가 어려운 소형드론을 연내 대량 생
(국회/도한우 기자) 윤석열정부는 일부 노조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전면전을 선언한 상황에서 거대 노조의 불투명한 회계 처리 문제에 이어 채용 장사·일자리 세습 등‘ 채용 비리’ 문제에 대해서도 강력한 대응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윤석열정부는 거대 노조의 불투명한 돈 문제에 이어 채용 비리를 노조개혁의 두 번째 과제로 선정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노조 부패도 공직 부패, 기업 부패와 함께 우리 사회에서 척결해야 할 3대 부패의 하나”라고 강조했었다.정부는 ‘선(先) 거대 노조 문제 해결·후(後) 노동정책 개혁’
(국회/도한우 기자) 대통령실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전 비용에 대한 정보를 아예 갖고 있지 않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할 수 없다고 30일 밝혔다.대통령실은 지난 17일 서울고법 행정7부에 제출한 항소이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사건의 항소심 첫 재판은 다음 달 15일 열린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지난 2019년 3월 문 전 대통령 부부의 의상, 구두, 액세서리 비용 등을 공개해달라며 대통령 비서실장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2월 10일 이른바 '김정숙 여사 옷값' 사건으로 알려진 이 소송
(서울일보/송지순 기자) 정부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저출산 ‘완화 정책’을 넘어, 다가오는 인구변화에 대한 ‘적응 정책’과 ‘기획 정책’까지 검토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한 인구미래전략 차관회의가 개최됐다.23일,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나경원 부위원장은 취임 후 첫 차관급 회의를 갖고, 기존 복지 차원의 접근에서 벗어나 범부처 차원의 대책을 논의하고 위원회 당연직위원에 해당되는 7개 부처 이외에도 법무부·국방부 등 4개 부처가 추가로 참여한 가운데 인구미래전략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
(국회/도한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4박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다. 지난 5월 취임한 윤 대통령의 첫 동남아 순방이다.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4박 6일 동남아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11일 출국,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정부의 새로운 아세안 정책인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아세안
(국회/도한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검찰이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혐의로 소환 조사 통보와 관련해 “글쎄 지금 대통령으로서 경제와 민생이 우선이고 형사 사건에 대해서는 저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언론 보도를 통해서 보는데 기사를 꼼꼼하게 읽을 시간도 없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출근길 문답에서 "대통령으로서 경제와 민생이 우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 측에서 “전쟁이다”라는 격한 반응이 터져 나오는 만큼, 윤 대통령이 관련 언급 자체를 피한 것으로
(국회/도한우 기자) 대통령실은 국민의힘 내홍 사태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SOS 전화를 해 도움을 요청했다,'윤핵관'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는 언론 보도에 “그럴 이유도 없다, 보도는 사실과 맞지 않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의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고, 의원들이 중지를 모은 결론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피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는 의원과 당원들이 치열한 토론을 통해 합당한 결론을 잘 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는 취지다. 이런 말을
(국회/도한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국민 여러분의 응원도 있고, 따끔한 질책도 있었다. 국민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늘 국민의 뜻을 최선을 다해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지난 휴가 기간 정치를 시작한 후 1년여의 시간을 돌아봤고, 취임 100일을 맞은 지금도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고 하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를 둘러싼 당 내홍과 관련해 “민생 안정과 국민 안전에 매진하다보니 다른 정치인들께서
(서울일보/김병건 기자)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의 윤각이 드러났다. 정부는 최근 물가 상승세가 확대되고 성장세도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산업구조 전환이 지체되는 가운데 최근 과도한 규제・정부 개입 등이 기업의 자율성을 제약하면서 민간투자가 빠르게 위축되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그 정부는 ‘21년 OECD 38개국 중 상품시장 규제 강도 6위이고 기업활동 개입 수준 3위라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급속한 해외투자 확대 등으로 민간 일자리 창출력도 둔화 이유라고 판단했다.임금체계 역시 기업들의 주장을 많
(서울일보/김병건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박 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국회는 여야의 원 구성 협상 문제로 진행되지 않는 가운데 하반기 원구성 이후 인사 청문회가 열어야 한다. 여야는 법사위원장 선임을 두고 원구성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어서 국회의장까지 현제 공석인 상태다. 윤 대통령은 14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창기 국세청장 임명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패싱'이라고 반발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세정 업무는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전날(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당시 동행한 인사에 대해 "(김 여사의) 지인이고 대학교수"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의 동행은 누구인지' 묻자 "저희가 들은 바로는 대학교수인 지인이 함께 가셨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답했다. 동행 이유에 대해서는 "잘 아시는 분인 거 같다. 그래서 동행하신 거 같다"고 핵심관계자는 말했다.앞서 인터넷 사이트 및 사회관계망
(서울일보/도한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이명박 전 대통령에 특별사면 가능성과 관련해 “이십 몇 년 수감생활을 하게 하는 것은 안 맞지 않습니까,과거 전례에 비춰서”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선 후보 시절 MB 사면이 필요하다고 한 것은 아직 유효한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전날 출근길에 "지금 언급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을 아낀 이날 사면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이 전 대통령은 2018년 3월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으나,2020년 대법원이 징역
(서울일보/윤장섭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43일 만에 자진사퇴 했다.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이은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의 두번째 낙마 인사다.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야당의 '낙마 1순위'로 지목되어왔다. 그동안 정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두고 장고를 거듭해온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일단 정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거대 야당과의 협치에 물꼬를 틀 수 있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마지막 까지 지켜보자며 시간을 끌었지만 정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에 부담을 우려해
(서울일보=윤장섭 기자) 방한 이틀째를 맞이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낮 1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을 마친 뒤 전용 차량을 타고 오후 1시 24분쯤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했다.윤 대통령은 약 3분 뒤인 오후 1시 27분쯤 청사 현관을 내려와 바이든 대통령을 국빈으로 맞이했다. 군악대의 퍼레이드와 함께 공식 환영 기념행사를 마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방명록 작성 뒤 기념 촬영후 윤 대통령과 손을 맞잡고 짧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