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정대협 기자) 설 명절이 지나고 살을 에던 추위가 한풀 꺾였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은 웅크렸던 몸을 펴고 한해를 위한 몸풀기를 시작한다. 스포츠 메카를 지향하는 많은 도시 중에서 올해는 특히 밀양이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파크 등 새로운 스포츠 인프라가 속속 조성되고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경남도민체전 등 굵직굵직한 스포츠 행사가 올해 밀양서 열린다. 2024년, 스포츠의 즐거움이 가득한 밀양으로 여행을 떠나보자.▲야구지난해 연말 선샤인밀양테마파크 내 스포츠파크가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성인구장 2면과 유소년용 리틀구장 2
(서울일보/정대협 기자) 매서운 한파와 추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 이때, 저마다 월동준비로 겨울나기를 준비하며 다시 돌아올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고 있다. 겨울이 시작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음 해의 더 큰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스포츠 관계자들 또한 몸을 웅크리고 있다. 하지만 이곳 ‘밀양’에서는 이미 날개를 펴고 뜨겁게 2024년을 준비하는 모습이다.스포츠인, 특히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미 한 번쯤은 들어봤을 밀양 야구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2024년 본격적인 운영을 앞둔 ‘선샤인밀양스포츠파크’에 대해서 알아보자.
(서울일보/고영준 기자) 한국대학야구연맹은 사무처장 김 모씨가 최근 언론에 보도된 내용 관련하여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지난 12일과 13일 지상파 J사에서 방영된 사무처장 김 모씨가 대학야구 심판 배정 개입, 편입 비리 보도와 관련된 논란에 대하여 한국대학야구연맹은 사무처장 김 모씨에게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한국대학야구연맹 고천봉 회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잘못된 모든 부분들을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당시 관련자들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진상을 밝혀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고, 과오가
(서울일보/유병철 기자) 아마추어 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2 KUSF 대학야구 U-리그’가 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에서 개최된다.KUSF(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주최, 한국대학야구연맹 주관인 대회는 2017년부터 아마추어 야구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을 위해 열리고 있다.전국 대학 43개팀이 A조(서울‧경기‧강원권), B조(충청권), C조(영남권), D조(호남권) 등 지역별 4개조로 편성돼 조별리그가 진행된다.경주에서는 C조 조별리그가 진행된다. 영남대를 비롯해 경남대, 경성대, 경일대, 계명대, 구
(신영길 기자) 구미대학교가 2일 구미대 성실관 시청각홀에서 정창주 총장을 비롯 지역 내빈 및 야구 관계자, 야구부 선수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역 전문대학 최초로 남자야구부를 창단, 전국 전문대학에서 유일하게 야구부, 배구부, 축구부를 보유한 대학이 됐다.이날 창단식에서 김성현 구미시체육회 사무국장이 구미대 야구부에 격려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구미대 야구부는 김익 감독, 최재호 코치, 유민후 주장 등 선수 11명으로 출범했다.김 감독은 원광대를 졸업하고, 서울 한서고 코치와 김포시 분진중 감독 등을 역임하며 많은 경험
글쓴이: 권혁웅 스포츠 프리라이터, 편집: 고영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사태로 인해 예년에 비해 좀더 늦춰진 KBO 신인 드래프트가 마침내 1차 지명을 시작으로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10개 구단 관계자 및 팬들로서는 각자 팀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들과 처음으로 마주하는 시간이고, 선수들 또한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 시간이다.미래에 대한 기대와 흥분이 교차하는 이런 시기에 찬물을 끼얹는 듯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실례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미 반복되어왔던 실패를 그대로 되풀이하는 것보다는 잠시 눈살 찌푸리는
(글쓴이: 권혁웅 스포츠 프리라이터, 편집:고영준 기자) 들어가기에 앞서. 이라 하니 뭔가 대단한 말을 해야 할 것 같은 제목으로 시작하게 되었지만, 실상 대단한 것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지난 몇 년 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야기하던 내용들이지만, 한낱 이상주의자의 공상 정도로 치부되던 것들일 뿐이기 때문이다.대학야구의 위기는 새삼 그 존재 여부를 따질 필요도 없을 만큼 이미 명확하다. 대학야구의 위기를 방치할 수 없다는 목소리 또한 드물지 않다. 실제로 대학야구의 위기 타파를 목표로 행동하는 분들도 적지
(고영준 기자) 한국대학야구연맹이 2020년 고천봉 신임회장을 필두로 임원진 개편으로 새로운 대학야구를 표방하며 시작하였다.하지만 고교야구도 시작하여 대회를 치루고 있는 만큼 한국대학야구연맹의 행정력은 걸음마 수준으로 보인다. 전임 회장이 사의를 표하고 임시 집행부가 구성된지 몇달이 되었지만 대회일정조차 없다. 한국대학야구연맹 홈페이지에는 "2020 KUSF 대학야구 U-리그 일정, 대학스포츠협의회(KUSF)와 협의후 공지"라는 공지사항의 글만 올라와 있을 뿐이다.또한 모든 스포츠 종목이 코로나 대응지침을 만들어 무관중 경기 및 출
광산구립도서관, 5관 5색 ‘길 위의 인문학’ 개최(장계현 기자)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5개 광산구립도서관에서 각각 마련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지역 도서관 인문학 강연·탐방 프로그램.첨단도서관은 ‘여행, 미룰 수 없는 행복’을 진행한다. 이 강연은 여행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로 삶의 변화 방향을 제시한다.신가도서관은 ‘코로나19 시기를 어떻게 건널 것인가?’를 주제로, 감염병 사태가 몰고 온 한국사회의 변화와 시민의 삶에 대해 알아보는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 아시아 정상 노려(고영준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는 오는 10월 14일(월)부터 10월 20일(일)까지 대만타이중에서 개최되는 제29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를 확정했다.협회는 지난 23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하여 투수 9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 총 24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윤영환 경성대 감독이 사령탑으로 대표팀을 지휘하며 차동철 건국대 감독, 고천주 송원대 감독, 이재헌 동아대 감독이 각 분야별 코치로 선임되었다.이번 대표
여주대학교(이하 여주대)가 또다시 이변을 창출했다. 오늘(21일) 순천 팔마야구장에서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와 여주대의 16강전 경기가 펼쳐졌다. 강팀 홍익대를 꺾고 올라온 여주대는 건국대를 4-2로 승리하며 8강에 안착했다. (고영준기자, 한민주명예기자) 선취점은 건국대의 몫이었다. 1회 초, 건국대는 안타 없이 1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김지훈이 볼넷으로 출루 후 폭투와 상대 실책으로 홈 베이스를 밟았다. 여주대는 곧바로 달아났다. 3회 말, 이강석이 안타와 배규열의 땅볼로 득점권에 위치했다. 이어 장이재의 2루타로 이강석을
(고영준 기자, 한민주 명예기자) 오늘(23일) 순천 팔마야구장에서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16강전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와 동아대학교(이하 동아대)의 경기가 펼쳐졌다. 성균관대는 류효승의 3점 홈런과 불펜 한차현, 주승우의 호투에 힘입어 6-3 승리를 거두었다. 성균관대는 막강한 불펜을 선보였다. 한차현은 2 ⅔이닝 1피안타 4K로 승리투수가 되었고 주승우는 2이닝 무피안타 3K로 호투하며 팀을 8강 자리에 안착시켰다. 1회 초부터 성균관대는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1사 이후 최경호의 우전 안타와 천현재의 볼넷
(고영준기자, 류석환 명예기자) 제74회 대학야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가 한일장신대학교(이하 장신대)를 상대로 6-4 승리를 거두었다. 중앙대는 모든 타자가 골고루 안타를 기록하는 등 득점권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가져갔다.경기 초반 장신대가 선취점을 얻어냈다. 중견수 쪽 안타로 나간 오성민을 서경덕이 우중간 안타로 불러들였다.1점 뒤진 2회 말 중앙대가 반격에 성공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성종훈의 우중간 3루타로 최종은이 득점, 박준호의 좌중간 2루타로 성종훈이 득점, 김태우의 우중간 안타로 박준호
(고영준기자, 한민주명예기자) 쉽지 않은 승부였다. 오늘(23일) 순천 팔마야구장에서 열린 제74회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경남대학교(이하 경남대)와 원광대학교(이하 원광대)의 경기가 펼쳐졌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 속에서 결국 웃은 건 원광대였다. 원광대는 경남대를 10-9로 누르고 8강에 안착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다. 경남대는 1회 초 선두타자 황성빈이 내야 안타와 도루, 김원중의 땅볼로 순식간에 3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어 김남홍의 3루타, 박동진의 안타로 2득점에 성공했다. (2-0) 원광대는 2회 말 권
(고영준 기자, 류석환 명예기자) 제74회 대학야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영남대학교(이하 영남대)가 경기 후반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를 9-2로 꺾었다. 영남대는 선발 투수 김현제의 맹활약 속에 타선의 지원까지 겹치며 지난 대회(제53회 대통령기전국대학야구대회)에 이어 동국대를 8강에서 탈락시켰다. 김현제는 이날 8이닝 2실점 1자책 11탈삼진의 위력적인 투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경기 초반 영남대가 주도권을 잡아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물러난 영남대는 2회 동국대 선발 최이경을 공략해냈다. 김민석이 2루타로
(고영준기자) 오늘 8월 21일 순천 팔마야구장에서 열린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16강전 동의대학교(이하 동의대)와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의 경기에서 연세대가 4-3으로 승리했다. 2019 KUSF 대학야구 U-리그 E조 통합 우승팀 동의대와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연세대는 에이스 성재헌의 호투에 힘입어 동의대를 무력화시켰다. 선취점은 동의대가 가져갔다. 1회 초 2사 상황 강준서가 안타로 출루한 뒤 김한준의 2루타가 터지면서 강준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연세대는 1회 말 1번 타자 박승훈이 안타로 출
(고영준 기자, 한국대학야구연맹 명예기자)지난 8월 20일 순천 팔마야구장에서 열린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와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의 16강전은 동국대의 2-12 6회 콜드게임 승리로 돌아갔다. 동국대는 1회부터 쉽게 풀어나갔다. 경희대 선발 투수 오지훈이 3이닝 동안 7실점 하며 무너졌고 동국대 타선은 2회를 제외한 매 이닝 점수를 뽑아냈다. 특히 4회에만 6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대거 득점에 성공했다. 경희대 마운드는 오지훈-김철민-장문석-최우석이 골고루 12실점을, 타선 또한 7개의 안타를
(고영준기자, 김민준 명예기자)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가 강석주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호원대학교(이하 호원대)를 12-3으로 꺾었다. 강석주는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대승에 일등공신이 됐다.지난 18일 순천 팔마야구장에서는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32강전 호원대와 건국대의 경기가 펼쳐졌다. 선취점은 호원대학교가 뽑았다. 1회 초 김봉재가 좌측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치며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강신규의 2루 땅볼로 3루까지 진출한 김봉재는 장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으며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건
(고영준기자, 한국대학야구연맹 명예기자) 영남대학교(이하 영남대)는 4학년 김민석, 이태민, 박정민의 합작 8타점으로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20일 전남 순천 팔마야구장에서 열린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16강전 영남대와 인하대학교(이하 인하대)의 경기에서 영남대가 인하대를 상대로 10-6 승리를 거두며 대회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선취점은 1회 말 인하대가 가져갔다. 1번 타자 고명규의 우측 선상 2루타를 시작으로 김윤수의 중전안타 이후 김지현, 황성호에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뽑아냈다. 인하대 선발
(고영준기자, 김민준명예기자)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가 김민기의 완벽투에 힘입어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를 4-1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민기는 6과 2/3이닝 동안 3피안타 8K 무사사구로 한양대 타선을 잠재우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지난 19일 순천 팔마야구장에서는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32강전 한양대와 중앙대의 경기가 펼쳐졌다. 양 팀의 명품 투수전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비록 승리투수는 김민기가 가져갔지만 한양대 김승규도 역투를 펼쳤다. 김승규도 8이닝 4실점 완투패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