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이소영 기자) 구로구 통합방위협의회가 제55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최상위 훈격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구로구 통합방위협의회는 문헌일 구청장을 의장으로 하고 지역 군부대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주요시설장 등 총 33명으로 구성돼 있다.구로구 지역을 수호하고 있는 제7688부대 구로구 대대는 구로구의 적극적인 지원에 위 표창을 추천했다. 이에 육군본부 및 국방부의 심의를 거쳐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지자체 통합방위협의회 중 구로구가 선정된 것이다.구로구는 3년 연속 예비군 육성지원예산을 증액 지원해 전투 장
(서울일보/박남수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2일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북한 비핵화 목표와 한반도에서 지속 가능한 평화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는 확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9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북한 비핵화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라는 주제의 연설 중 “우리 정부는 북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구축 목표를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장관은 연설에서 북한 비핵화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안보 역할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세계 사회에 전달
(서울일보/박남수 기자) 한·미·일 3국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거듭된 불법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한·미·일 미사일 경보훈련과 탄도미사일 탐지·추적훈련을 시행키로 했다. 국방부는 11일 “이종섭 대한민국 국방부장관과 로이드 오스틴(Lloyd Austin)미국 국방장관, 기시 노부오(Kishi Nobuo) 일본 방위대신이 싱가포르에서 3국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3국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정세, 3자 안보협력 강화, 인도태평양 지역의 공동 안보 도전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3국 장관은 한반도
(서울일보/윤장섭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 등 첫 아시아 순방길에 오른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방문(22일 오후)에 앞서 20일(금요일) 한국을 먼저 찾는다.21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방한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의 일정에 함께 동행한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목적과 의의를 살펴본다. ◆ 韓.美확장억제력 핵심 의제...'액션플랜'
(서울일보/윤장섭 기자) 윤석열 대통령(20대) 당선인이 10일 0시를 기해 국군통수권을 이양받고 취임식과 함께 5년동안의 공식적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다.새정부의 출발을 하루 앞둔 9일 청와대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에 현충원을 참배한 뒤 지난 5년간 국정을 책임졌던 당사자로서의 소회(所懷)를 밝히는 퇴임 연설을 한다. 이후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 머물다가 문재인 정부와 함께했던 직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뒤 오후 6시 청와대를 걸어 나와 문재인 정부 시대를 마감한다.청와대를 국민들의 품으로 돌려 드리겠다고 약속한
(서울일보/윤장섭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의 주도로 다음 달 12일에 개최하는 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한 주요국 정상 화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여 대통령 취임이후 첫 국제무대에 데뷔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과는 화상으로 첫 만남이 이루어 진다.주요국 정상회의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 등 20여개국 정상들이 참석한다. 미국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간) 다음 달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해 주요국 정상이 참석하는 두번째 화상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대응 정상회는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경기도의회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이하 남북특위, 위원장 염종현)는 14일 서울 중구에 있는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를 방문해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긴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염종현 위원장을 비롯한 남북특위 소속 경기도의원들은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사무실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를 만나 한반도 ‘종전선언’ 지지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전달하고 한반도가 갈등과 대결을 넘어 화해와 번영의 시대로 한 걸음 더 전진할 수 있도록
( 서울일보 / 오남진 기자 ) 터키를 공식 방문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18일 오전 (현지시간) 터키 수도 앙카라 한국공원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했다.한국전 참전기념비는 1973년 준공된 것으로 하단에는 6.25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터키 군인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터키는 한국전 4대 파병국으로, 6.25 전쟁 당시 양국 수교가 안 됐는데도 불구하고 21,212명을 파병했으며, 이 중 966명이 전사하고 1,155명이 부상하는 등 큰 희생을 치렀다.헌화를 마치고 박 의장은 참전용사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서 여러분들
박병석 국회의장은 29일 의장집무실에서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대사의 예방을 받았다.얀 마주렉 주한폴란드대사관 2등서기관,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등이 함께 했다.박 의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폴란드 무역액이 65억 불로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전기차 배터리 등 한국 기업의 투자가 본격화 되며 양국 경제 협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유럽 최대허브공항을 겨냥한 폴란드 신공항 프로젝트 자문사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선정됐는데, 이 사업에 경험과 실적
(오남진 기자) 미국을 공식방문하고 있는 국방위원회 대표단(단장 민홍철)은 27일 오후(현지시간) 아담 스미스(Adam Smith) 하원군사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대표단(민홍철 위원장, 한기호 위원, 김병주 위원)은 이날 워싱턴 소재 하원군사위원장 집무실을 방문하여 양국 간 국방·안보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의회 국방위원회 간의 주기적인 교류와 협력의 정례화를 제안하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하였다.특히 대표단은 그간 한국에 대한 애정과 지지를 보여준 아담 스미스 위원장의 노력을 치하하고, 한중관계, 북핵문제 및 한미동맹 발
국회 국방위원회 대표단(단장 민홍철)은 27일부터 31일까지 3박 5일간 미국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27일(화)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대표단(민홍철 위원장, 한기호 위원, 김병주 위원)은 이번 방미를 통하여 한미 의회 간 파트너십 강화 및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동맹현안에 있어 우리 측 입장을 미국 측에 적극 설명하여 지지를 촉구할 예정이다.대표단은 현지시각으로 27일 워싱턴 D.C.에 도착한 후 곧바로 아담 스미스(Adam Smith) 하원군사위원장을 만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대표단은
(오남진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1일 의장집무실에서 안드레스 알라만드 칠레 외교장관의 예방을 받고 “한국은 수소차와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나라고, 칠레는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며 “양국이 협력하면 모두 수소강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칠레의 각종 인프라 사업에 한국기업이 진출하고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태양광 발전, 철도 교량 사업 등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칠레는 지난해 11월 ‘국가 그린수소’ 전략을 발표하고 그린수소 공급국가로 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