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봄날씨를 보이면서 그동안 겨울추위로 캠핑을 망설였던 캠핑인구가 다시 캠핑장으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현재 흔히 말하는 ‘캠핑족’은 2023년말 기준 1300만이 넘어서면서 우리나라의 대표 여가 생활로 자리 잡아 캠핑시장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백패킹, 오토캠핑, 자전거 캠핑, 글램핑 등 캠핑의 종류도 다양해지면서 캠핑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지만 캠핑문화는 그 속도에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 최근 경기 포천시 캠핑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를 비롯하여 크고 작은 사고들이 캠핑장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그에 대한 방증이라 볼
한 심리학자가 특이한 실험을 했다. 어느 동네의 한 구역을 택해서 집집마다 매일 100달러씩 갖다 놓은 후 그 결과를 관찰했다. 실험 첫날 사람들은 그가 미친 사람이 아닌가 의아해하면서도 슬그머니 돈을 집어갔다. 사흘이 지나자 100달러씩 집 앞에 놓고 가는 사람 이야기로 동네가 떠들썩해졌다. 둘째 주쯤 되자 현관에서 돈을 기다리는 사람이 생겼고, 셋째 주쯤 되자 돈을 이상해 하지 않았고, 넷째 주가 되었을 때는 아주 당연하게 돈을 집어갔다. 그렇게 실험기간인 한 달이 지나자 학자는 돈을 집 앞에 놓지 않고 그냥 동네를 지나갔다.
우리나라는 완연히 봄이 시작되는 3~4월을 전후로 바람이 가장 세게 불고, 비 오 는 날의 횟수가 적어 작은 불티만으로도 쉽게 화재가 발생한다.하루 중 산불이 가장 일어나기 쉬운 시간은 습도가 낮은 낮 12시에서 18시 사이 며, 요일별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많이 발생한다.사계절 중 산불에 가장 주의해야 할 계절은 바로 봄이다.자연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봄철에 일어나는 산불의 대부분 원인 은 입산자들의 부주의에 인한 실화, 한식날을 전후한 성묘객들이 담뱃불, 논·밭두 렁 또는 농산폐기물 소각 중 실화, 어린이들의 불
필자는 최근 우리 사회에서 큰 이슈로 자리 잡았던 촉법소년과 그 촉법소년에 대한 연령 하향에 대해 청년들의 관점으로 해법을 찾아보고자 한다.2015년 10월, 경기도 용인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초등학생들이 벽돌을 떨어뜨려 아래에 있던 박 모 씨는 그 자리에서 사망하였고, 박 씨를 맞고 튕겨 나온 벽돌에 지나가던 또 다른 박 씨의 두개골이 함몰되는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이에 돌을 던진 학생은 10세 미만이라 불기소 처분되었고 그 옆에 있던 11살 학생은 과실치사상 혐의로 소년부로 송치하는 것으로 수사가 종결되었다.2020년 3월에
산업현장에서 필수적인 작업인 용접은 방심과 부주의시 화재로 이어질수 있는 작업이다.2년전 2022년 1월 5일 평택시 청북읍 한 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 3명이 화재 진압중 순직 했으며, 21년 3월 9일 강원도 속초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10명이 부상을 입었다.이들 모두 건설현장에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대표적인 화재 피해 사례다.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790건이며, 56명이 숨지고 279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년간 화재에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봄철 기간 부주의의 의한 화재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새삼스럽게도 겨울철보다 더 많은 화재가 발생하는 계절이다.특히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 그리고 강한 바람 등 화재가 발생하기 가장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작은 불티가 큰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생활속에서 부주의의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봄철 부주의 화재예방을 위해 다음 몇 가지를 당부 드리고자 한다.첫째, 담뱃불은 함부
세계 역사상 가장 지혜로운 사람 3인을 든다면, 누구일까? 흔히 솔로몬, 포청천, 다산을 꼽는다. 다산은 조선 후기 최고의 지혜로운 인물이다. 다산에게는 4개 키워드가 있다. 검소(儉), 청렴(廉), 권함(勸), 베풂(惠)이다. 이 키워드는 청소년은 물론 우리 모두에게 삶의 지표이자 나침반이다.검소와 청렴은 ‘품성’에 관한 것이며, 권함과 베풂은 ‘관계’에 관한 것이다.세상에는 일을 하는 순서가 있다. 집을 지을 때는 바닥을 다지고 즉 토대를 닦고 기둥을 세운 후 지붕을 덮는다.역량 개발하는 데도 순서가 있다. 셀프리더십을 닦고 관
Ⅰ. 나의 시간 활용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방법을 생각하기 전에, 자신에게 물어보자.나는 어제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가? 나는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나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나의 시간활용을 점검하고 앞으로 돌아올 시간을 미리 준비 하자.재영이의 하루를 점검해 본 결과, 학교와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을 제외하고 혼자서 학습하는데 투여하는 시간이 없었다. 휴식을 취하거나 티비를 보는 등의 잉여시간 활용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볼 때 재영이의 평소 시간 관리에는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시간활용 그래프로 재영이의 시간 관리 상
논어의 문장들은 비교적 단순해 보이지만 함축된 의미가 깊고 또 다각적인 해석의 여지를 안고 있어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심사숙고하게 만드는 신묘한 매력이 있다. 한 개의 압축된 문장 속에 많은 의미가 꽉 차 있는 듯한 느낌이어서 읽을 때마다 깊이 생각하게 하고 또 경건한 마음을 갖게까지 한다. 정곡을 찌르면서도 얼마간 모호하기도 한 이런 표현들은 신기하게도 읽는 사람 자신을 향해 던지는 절실한 외침이요 경고인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간혹 탈자나 오자도 있고 꼭 있어야 할 듯한 어휘가 생략된 경우도 있어서 학자들마다 그 공간을 메
우리나라는 2024년 말~2025년 초반에 초고령사회가 될 것이라고 통계청은 전망한다. 초고령사회는 전체 인구 대비 노인(만 65세 이상) 20% 이상인 사회를 의미한다.2021년 16.4%, 2022년 17.8%, 2023년 18.5%로 일년에 거의 1%씩 증가하고 있으므로 통계청의 예상은 적중할 것이다.◦ 비단, 노인인구만 증가한 것은 아니다. 노인학대 발생도 지난 5년간 31%가량 증가했다. 유형으로는, 신체적 손상, 고통 등을 유발하는 신체적 학대 ▵ 비난, 모욕 등 고통을 주는 정서적 학대 ▵ 성적 수치심 유발 ▵ 노인의
□ 신규▲유재동 국장 - 경기(용인)□ 의원면직▲박상진 국장 - 경기(용인)
평균 기온 상승과 더블어 본격적인 농번기 철이 도래하고 봄철 꽃구경 인파로 인해 국도 및 지방도에 차량 붐빔이 예상되면서 농기계 운전 사고 발생 확률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계절이다.농번기철 도로를 주행하는 농기계는 자동차보다 속도가 매우 느릴 뿐만 아니라 운전하는 사람들이 상황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층 운전자가 적지 않다.또한 일반자동차가 아닌 단순 농기계로만 인식하여 전조등·미등(브레이크·차폭등 )도 없이 운행되는 농기계가 많고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 의식이 미흡한 상태에서 농기계를 운전하는 등 항상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나는 짧은 경구와 속담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그 안에 촌철살인(寸鐵殺人)의 진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내가 좋아하는 짧은 경구는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오늘은 두 가지를 말하고 싶다. 하나는 “한 마리의 제비가 오는 것을 보고도, 천하에 봄이 온 것을 알 수 있다.”는 말씀이고, 다른 하나는 “아무리 검은 천둥이 몰아쳐도, 그 구름 위 하늘에는 태양이 밝게 빛나고 있다.”는 말이다.이 두 경구가 처음부터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은 아니다. 한참 세월이 지난 후에야 마음에 와 닿은 말이 되었다. 70년대, 80년대에 대
2023년 12월 16일을 기억하는가? 바로 사회적으로 공분을 샀던 경복궁 담벼락 낙서 사건이 발생한 날이다. 최초 범인을 검거하고 보니 10대 청소년이었고, 그들이 낙서한 내용은 놀랍게도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 주소였다.도대체 불법영상공유사이트가 청소년도박 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내 자녀도 불법 도박에 노출 된 것은 아닌지 관심이 필요하다.앞서 언급한 웹툰이나 드라마, 영화를 공짜로 볼 수 있는 불법OTT·웹툰 사이트에 접속하면 그 보다 더 화려한 것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바로 수많은 불법 도박 배너 광고이다.우연히 들
피싱이라는 범죄가 코인과 관련한 경제범죄와 같이 한때에 그치는 범죄라 여겨져 더 이상의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곧 사라질 수법의 범죄라는 것이라고 여겨져 왔으나 우리의 예상과 달리 생각지도 못한 신종 수법으로 수년 째, 우리생활에 침투해 계속적으로 피해를 양산시키고 있다.이와 관련하여 우리 경찰은 피싱범죄 전담팀 구성 등 전면적인 대응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전문화된 형태로 맞대응하고 있다.피싱은 범인 검거보다는 예방이 선행되어야 하는 범죄로, 여기서 신종 수법을 소개하고자 한다.AI 보이스피싱, 이른바 ‘딥페이크
요즘 초등학생들의 장래 희망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2023년 교육청에서 조사한 학생 희망직업 조사 결과를 보면 압도적으로 운동선수가 1위이다. 필자가 예전에 어렸을 적에는 보통 대통령, 과학자가 높은 순위였던 것을 비교해 보면 정말 큰 차이가 있다. 모두 잘 아는 내용이지만, 운동선수들을 단순하게 운동선수라고 불리지 않고 스포츠 스타라고 불린다. 축구에서는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야구에서는 류현진, 김하성, 이정후 등등 아이돌보다도 더 인기 있는 스포츠 스타들이 즐비하다. 그만큼 어린 아이들이 보기에도 운동선수들은 너무 멋있고
안전불감증이란 자신에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재난으로 인한 위험과 피해에 대해서 안일하게 대처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상태를 말한다. 이처럼 사고에 대한 둔한 반응은 유사시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사고에 대한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며 큰 인명 피해를 낳게 된다.우리나라에서 안전불감증으로 발생한 대표적 사건으로는 1994년에 일어난 ‘성수대교 붕괴사고’와 1995년에 일어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들 수 있다. 각각 50명의 사상자와 50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두 사고 모두 부실공사로 발생한 참사였는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각박하리만큼 긴장하고 분주한 모습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젊은이들은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이룰 야망으로 밤잠을 설치고 장년의 부모들은 자녀들의 교육과 진로에 대한 염려로 온갖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다. 일손을 놓고 뒷전으로 물러난 황혼녘의 노년기에 이른 사람들은 그동안의 고된 여정에서 얻은 몸과 마음의 상처를 추스르는 동시에 짧지 않은 노후의 삶을 어떻게 보람있게 마무리할지를 고민하는 일로 하루해가 짧다. 그 모든 과정이 삶의 완성 즉 성인(成人) 또는 전인(全人)을 향한 몸부림이라 하여 지나치지 않을
연일 언론 일면을 장식하는 뉴스 중 음주운전은 빠지지 않는 단골 기삿거리이다. 얼마 전에도 천안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17세 고등학생이 음주차량에 치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이 일로 국민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음주운전은 감소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재범률이 여전히 높다. ▲2018년 51.2% ▲2019년 43.7% ▲2020년 45.4% ▲2021년 44.5% ▲2022년 42.2%로 10명 중 4명은 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는 말이다. 윤창호법 이후 처벌이 강화 되었음에도 줄지 않는 이유
자연이 깨어나는 따스한 계절 봄이 다가왔다. 한겨울의 추위와 침체를 뒤로 한 채, 새로운 생명과 활력이 도는 때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계절에도 화재의 위험이 우리를 감싸고 있다. 특히 봄철 화재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이 많이 불어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소화전은 화재 발생시 소방차에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소방용수를 공금하여 원활한 화재진압을 가능하게 도와주는 중요 소방시설 중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 하고 무심코 불법으로 해당 시설 앞에 주정차를 하게 되면서 소방활동에 직·간접적